히틀러가 아돌프에게 암살당한 뒤 나치독일은 결국 베를린을 버리고 플렌스부르크로 천도했는데, 이때도 미국과 협상해서 자리를 갈아탈 수 있지 않을까 하면서 아이젠하워에게 찝적댔다고 함
하지만 연합국에서 '조까 항복 안하고 오는 독일놈은 사살해도 좋다'로 대응하니까, '아 쟤네 왜 저렇게 정치를 몰라'라고 적반하장식 한탄했다고 함
맞음. 미국도 당시에는 일단 적대국으로는 생각하지 않았던거 같음. 오히려 소련을 살살 구슬려서 미국이 좀 더 출혈이 안나게도 적절하게 합의도 봤고. 소련도 정당성이 확실히 잡혀 있는거라 딱히 건들 건덕지도 없었지.
단지 예로부터 사회주의자들에게 존나 민감했던 유럽은 생각이 달랐던거 같아 저런 생각이 있었나봄.
내각: 아니 ㅅㅂ 원자폭탄에, 소련군 참전했으니 지금 당장 항복 해야 한다고요!!!
군부: 지금 항복하면 우리들 목숨 다 날아가니, 최대한 전쟁 질질 끌어서 유리한 조건으로 협상을 받아야 한다고!!!
일황: 힝... 항복하고 싶어.. 하지만 책임지기 싫어... 하지만 살고 싶어 ㅠㅠ
프리드리히 2세가 삼부인동맹의 파상공세에 벼랑끝까지 몰렸다가, 러시아 여제가 죽고 후임 차르가 무조건 평화협상을 한 바람에 전세가 뒤집혔던 역사가 있었음
그래서 나치 독일도 루즈벨트가 죽고 트루먼이 다음 대통령이 되자 '여제가 죽었다'라는 암호문을 띄우며 다시 한번 그 기적이 오길 바랬다지
뭐 사실 서독이 나토의 중심 최전선이자 보루가 된 걸 생각해 보면 반쯤 맞긴 함. 미국 정부에겐 3제국을 용서할 생각이 없었지만.
+ 일본도 미국이 소련 막으려면 자기들하고 손 잡을거라며 그 유명한 천황제 유지 & 식민지 유지 & 자기네들끼리 전범재판을 요구했다
팩트) 애초에 소련군의 베를린 진입을 묵인해 준 게 미군이었다
그것도 히틀러 괴벨스 같은 놈들은 죄다 교수대 보내버리고 남은 놈들 재무장시켜서 친다는 계획이었지 히틀러 너 용서해줄게 이건 절대 아니었음
이런 소리 어디서 많이 들어봤는데? 미국 귀싸대기를 기깔치게 날리면 미국이 쫄아서 협상을 한다고 했던 그...
공산당 죽이는 거에 뇌가 절여진 나치뇌...쟤네는 자기 등에서 총을 쏴도 자기 앞에 서있는 볼셰비키가 맞길 기도할 거임
트루먼: 시발 드러운 나치새기들이
하지만 트루먼은 볼셰비키도 조지고 나치도 조진다 도르 였고
뭐 사실 서독이 나토의 중심 최전선이자 보루가 된 걸 생각해 보면 반쯤 맞긴 함. 미국 정부에겐 3제국을 용서할 생각이 없었지만.
공산당 죽이는 거에 뇌가 절여진 나치뇌...쟤네는 자기 등에서 총을 쏴도 자기 앞에 서있는 볼셰비키가 맞길 기도할 거임
트루먼: 시발 드러운 나치새기들이
이런 소리 어디서 많이 들어봤는데? 미국 귀싸대기를 기깔치게 날리면 미국이 쫄아서 협상을 한다고 했던 그...
....추축국은 죄다 미국을 빙다리 핫바지로 봤구나
미국이 중립지키겠다고 중립에 클러치 밟고있는데 그걸 6단 풀악셀 밟게 만듬..
그런 생각이 있기 때문에 전쟁이 가능 했던 것
히틀러가 아돌프에게 암살당한 뒤 나치독일은 결국 베를린을 버리고 플렌스부르크로 천도했는데, 이때도 미국과 협상해서 자리를 갈아탈 수 있지 않을까 하면서 아이젠하워에게 찝적댔다고 함 하지만 연합국에서 '조까 항복 안하고 오는 독일놈은 사살해도 좋다'로 대응하니까, '아 쟤네 왜 저렇게 정치를 몰라'라고 적반하장식 한탄했다고 함
하지만 후임자가 맨중맨 트루맨이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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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전서
그것도 히틀러 괴벨스 같은 놈들은 죄다 교수대 보내버리고 남은 놈들 재무장시켜서 친다는 계획이었지 히틀러 너 용서해줄게 이건 절대 아니었음
그런거 치곤 소련군 폭격 계획은 베를린 진입 전에 나옴
사고전서
언싱커블 작전이라고 전쟁직후 소련과 한판붙자는 계획 있었는데 동유럽에 집결한 소련군 규모는 알고 망상을 품었을까
근데 저거 큰 문제가 미국이나 프랑스 동의없이 처칠 혼자 망상으로 하려는데 저거 저지르면 다른국가들 끌려들어가는건 물론 일제도 수명연장 된다.
진짜 저정도면 1940년대 행복회로로 몬헌 와일즈 베타 풀옵을 돌릴듯
+ 일본도 미국이 소련 막으려면 자기들하고 손 잡을거라며 그 유명한 천황제 유지 & 식민지 유지 & 자기네들끼리 전범재판을 요구했다
손을 잡긴 했지. 박살낸 다음에.
미국도 소련을 막으려면 일본을 용서해줄거고, 소련도 태평양 진출을 위해 일본을 매정하게 대하진 않을거다... 라는 행복회로가 풀가동됐다고 하더라...
그럴거면 침략자체를 하지말았어야지
프리드리히 2세 때 처럼 될거라는 희망회로
팩트) 애초에 소련군의 베를린 진입을 묵인해 준 게 미군이었다
저때는 1945년 중반이라 나치가 서부전선 다 동부로 돌려도 소련에 쓸려나갈 수준이었는데 ㅋㅋ
처칠이 연합군 주도 했음 진짜 가능했다
영국인들이 마누라 일곱(아님)인 놈을 연임 안 시키고 내친 이유
그런 의도로 전후 서독을 지원한건 맞지만 그걸 위해 굳이 나치 정권을 살려둘 필요가 없었지
???: 빨갱이들은 절대악이니까 그들과 싸우는 우리는 절대선이 되는 것이고, 그럼 당연히 여러 나라들이 우리를 돕겠지?
인무봉 나두선생
애초에 소련군이 베를린 점령하고 더 진격해서 엘베강에서 연합군이랑 만난게 소련군 독단이 아니었고
인무봉 나두선생
루즈벨트에 비해 트루먼이 더 반공성향이 강한건 맞지만 연합군 누구도 나치를 용서하거나 넘어갈 생각따위 안했음
2차 대전때 독일 썰 들어보면 재미어
저게 연합국 vs 추축국 구도보다는 연합국+소련 vs 추축국 인식이라서 그랬을거임.
2차대전때 미국 선전물들 보면 확실히 소련을 우방국으로 생각하고 최소 적대대상은 아니었음 공산주의 공포가 확실히 퍼진건 전후에 동유렵 대다수가 공산화되고 장개석이 전쟁 참패해서 본토에서 쫓겨나고 6.25로 3차대전 직전급 전쟁이 터진 후였고
맞음. 미국도 당시에는 일단 적대국으로는 생각하지 않았던거 같음. 오히려 소련을 살살 구슬려서 미국이 좀 더 출혈이 안나게도 적절하게 합의도 봤고. 소련도 정당성이 확실히 잡혀 있는거라 딱히 건들 건덕지도 없었지. 단지 예로부터 사회주의자들에게 존나 민감했던 유럽은 생각이 달랐던거 같아 저런 생각이 있었나봄.
애시당초 유대인 학살명분인 배후 중상설이 독일 유대인이 빨갱이들을 조종해서 독일을 망국으로 만들었다니깐,,,,,,
상식적으로 미국이 니들이랑 손잡겠냐? 소련이 아무리 싫어도 물자지원까지 해줬는데 뭔 자신감이래
'우리가 한 착한 학살보다 소련을 더 증오할거야!'
아예 근거없는 자신감인 건 아니었음 전간기 시절까지만 해도 서방 국가들이 공산주의 보는 시선은 우리가 지금 나치 보는 거 하고 똑같았음
아무리 그래도 동부전선에서 소련애들이 M4나 M3 LEE 타고 나오는거 알았으면 당장 쟤들이랑은 안싸우겠군이란 판단부터 해야하는거 아닌가 싶음.
시발 일본이 진주만 때리면 미국이 협상하려 들겠지? 랑 뭐가 달라 ㅋㅋㅋㅋㅋㅋㅋ
내각: 아니 ㅅㅂ 원자폭탄에, 소련군 참전했으니 지금 당장 항복 해야 한다고요!!! 군부: 지금 항복하면 우리들 목숨 다 날아가니, 최대한 전쟁 질질 끌어서 유리한 조건으로 협상을 받아야 한다고!!! 일황: 힝... 항복하고 싶어.. 하지만 책임지기 싫어... 하지만 살고 싶어 ㅠㅠ
뒤로는 공산당과 연합하고 누구보다 자유국가들을 많이 억압했던 ㅅㅋ들이
아무리 그래도 당시 소련은 핀란드 친거 외엔 적극적 전쟁행위를 한게 딱히 없었고 나치는 온 유럽을 들쑤시면서 확전을 시켜댔는데 이 상황에서도 미국이 나치를 봐줄 도리는 없지
프리드리히 2세가 삼부인동맹의 파상공세에 벼랑끝까지 몰렸다가, 러시아 여제가 죽고 후임 차르가 무조건 평화협상을 한 바람에 전세가 뒤집혔던 역사가 있었음 그래서 나치 독일도 루즈벨트가 죽고 트루먼이 다음 대통령이 되자 '여제가 죽었다'라는 암호문을 띄우며 다시 한번 그 기적이 오길 바랬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