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용과 주근깨 공주>에서 성우로 참여한 일본 명배우) 야쿠쇼 코지 씨를 캐스팅해서 영화를 만들어 보고 싶다고 늘 생각하고 있죠.
(앞서 그와 작업했던) 니시카와 미와 감독, 구로사와 기요시 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부러워서 질투심이 납니다. (웃음)
호소다: “야쿠쇼 씨를 캐스팅해서 어떤 영화를 만들고 싶은가요?”
봉준호: (야쿠쇼 코지가) 젊은 만화가의 문하생으로 들어가고, 자신의 만화를 그려 보겠다며 고생하고,
젊은 만화가에 학대당하는, 좀 나이 먹은 어시스턴트 역할이요.”
호소다: “굉장한 아이디어네요! 아무도 생각 못한 놀라운 생각이에요.”
영화주머니 속에 하고싶은 아이디어 한가득인가봄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