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요리집에 식사하러 가자고 하면 못알아듣네요.jpg
와 나 이거 넷플릭스에서 백종원 나오는 다큐에서 처음 들은 표현인데 틀딱 같다 이전에 그냥 무슨 역사적 사료 보는거 같음 신기함
청요리집ㅋㅋㅋㅋ 60년대 생인 울 아버지도 그렇게 안 부르시던데
개화기에서 시간이동해온 사람인가?
우리할아버지 할머니도 중국집이라고한다
굳이 그렇게 부르는 이유가 있나?
넷플릭스에 있는건데 재밌음 너네도 봐
19세기 사람이세요?
삼대에서 본 표현 같은데...
고급음식점 이미지 사라진 이후엔 거의 안쓰이긴하지
맞음 삼대에서 나왔음ㅋㅋㅋ
19세기 사람이세요?
청요리집ㅋㅋㅋㅋ 60년대 생인 울 아버지도 그렇게 안 부르시던데
이젠 아재도 아니고 할배긴 하지 청요리는
개화기에서 시간이동해온 사람인가?
와 나 이거 넷플릭스에서 백종원 나오는 다큐에서 처음 들은 표현인데 틀딱 같다 이전에 그냥 무슨 역사적 사료 보는거 같음 신기함
팩트폭격기 B-52
넷플릭스에 있는건데 재밌음 너네도 봐
랩소디 이거 시리즈로 나오낰ㅋㅋㅋ 치킨 랩소디도 있던뎈ㅋㅋㅋ
??? : 참 특이하신게 마치 하루히 같으세요
ㅇㅇ 시리즈인듯 ㅋㅋㅋㅋ 냉면/삼겹살/한우가 좀 잘됐나봐
삼겹살랩소디가 진짜 맛있어보였어
생전처음들어봄
70년대에는 많이 썼음.
명요리집은 없나? 반청복명 반청복명
주원장 : (흡족)
우리할아버지 할머니도 중국집이라고한다
???: 쭝꾹집이쥬? 짜장면 두개랑 짬뽕 하나요
근현대 한국문학에서나 보던 표현인데
그냥 역사 이용한 말장난이잖아 ㅋㅋ
굳이 그렇게 부르는 이유가 있나?
저 아재는 걍 부르던 식으로 부르던거지ㅋㅋㅋ
옛날에 중국집이 지금처럼 보편화되어 있지 않을때 고급요리점이던 시절 저렇게 불렀다고 알고 있음
중국집이 반점과 객잔으로 나누는데 반점은 지금의 중국집이고 객잔은 룸서빙(식탁별로 칸막이가 있는 방식)과 연회를 메인으로 하는 방식이었음 그리고 청요리집은 객잔을 뜻하는 말이라 함
근현대 한국문학 보면 가끔 나오는 푠현임 중국집이란 명칭이 나중에 자리잡은거지 근데 저 아재는 나이가 어떻게 되길래..
나 어릴때도 청요리집 있었음 일반 식당은 중국집이고 고급레스토랑은 청요리집이라고 했었음 근데 수가 그리 많지 않았던거로 기억하니 30대면 못봤을거같네요...
일반 중국집하고 구분하려고 그렇게 부르지 난 할아버지가 하셨던 말을 듣고 알고있다
반점 : 음식점명이 각으로 끝남 객잔 : 음식점명이 원으로 끝남 맞나?
옛날에 시골 어른들이 저렇게 말했던것 같은데
혹시 한의원 가자고 하면 한방이고, 일반 병원 가자고 하면 양방이라고 하시나...?
어 그거 지금도 쓰는 표현 아니냐??
청요리 타령은 8~90년대나;;
80년대에도 청요리집이란 표현은 안썼음. 60년대 이전까지 올라가봐야 할 듯
90년대 중반에도 썼는걸.. 백화점에 있거나 고급 중화요리점을 칭할때 썼어
보통 괜히 남들 모르는 표현 써서 똑똑해 보리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저런 표현에 고집부리던데
아재가 아니라 어르신 같아요
청요리 정도면 진짜배기 사어 아닐까
뭐 옛날에 쓰던말이긴 하지 ㅎ 김학래도 최양락보고 자기식당보고 청요리집이라고 좀 하지말라고 농담도 하고 ㅎ
그럼 저사람한테 한식은 대한제국식임?
돈까스집은 경양식 집이라고 하는데
그보다 더 전에 부르던 거
청요리 우리 아버지 세대쯤에서 마지막으로 쓰인 단어긴 함. 우리 아버지도 청요리라 말씀 하시는 게 있어서 나도 알고는 있는데 잘 쓰진 않지. 근데 또 이게 의미상 청요리라고 하면 우리가 아는 중국집이랑 느낌이 다르긴 함. 당시 어른들이 말하는 청요리집은 진짜 고급 중국요리집을 뜻하는 의미가 큼. 그냥 부담없이 갈 수 있는 중국집이 아니라, 기본 요리 두 접시는 깔아야 되는 비싼 중식 레스토랑 느낌이라고 보면 될 듯 함.
그렇군 롯데호텔 도림 같은 곳을 말하는 것이군
울 아부지가 청요리집이라고 하심 ㅋㅋ
오래된 근대 소설에서나 본 거 같은데 청요릿집이란 단어...
양분식은 뭐야????
옛날식 돈까스 파는 레스토랑을 어르신들이 그리 불렀나봄
돈까스-양식 스파게티-분식
양분식은 저 사람이 비꼴라고 지어난 단어같은데.. 실제로 경양식이 양분식이랑 정확히 뜻이 일치함 ㅋㅋㅋㅋㅋ 경(가벼운)양식 자기꾀에 자기가 당하는게 이런거겠죠.
양분식 검색만 해도 여럿 튀어나오는데 무슨 지어낸 말이야. 자기가 모르면 다 지어낸 말인가. ㅋㅋ 예전엔 가루 분자를 써서 밀가루를 주원료로 하는 요리를 분식이라 불렀고 당연히 밀가루가 많이 사용되는 서양요리집은 양분식집이라고 불렀임.
우리 부모님이 청요리라고 하셔서 나는 알고있는데 음... 흔한 말은 아니구나
19~20세기에 나온 고전작품이나 그 시절 배경인 소설에서나 나오는 단어를
난 지금도 쓰는데; 짜장면 짬뽕 먹는데는 중국집 막 홍소육 이런거 먹는데는 청요릿집 이렇게
그런데 지금도 그런 뜻이긴 함
19세기말 20세기초 용어를 쓰는데 아재나 틀딱도 넘어선 수준임 그정도면
ㅋㅋ 청요리가 ..? 청나라 시절이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현대 소설 피딴문답 읽었을때 이후로 청요릿집 처음 들어봄 ㅋㅋㅋ
근대소설 보면 꽤 나오지 않나??
청요리집이라 불리는데는 중국집하고 인상이 다르긴 한거같더라. 옛날 화교분들이 하시는 청요리집이 꽤 남아있는데 가는 사람들은 계속 청요리집이라고 하더라고
소설 삼대에 나옴. 청요릿집에서 요리나 시켜먹자는 표현이 나옴.
이건 개씹틀딱도 아니고 뭐라해야 하나
그냥 어릴때 듣던게 익숙해서 쓰는거지 사람들이 안쓰면 자연스럽게 없어지는거고 이건 조금만 넘어가면 왜 어렵게 그런말을 쓰나요로 넘어갈수도 있는거라고 생각함
난 청요릿집이란 말은 알았는데 방금전까지 그게 '청나라' 요릿집이란 뜻인진 몰랐음ㄷㄷㄷ... 외가에서 '주문(청)'해서 먹는집이라고 청요릿집이라고 가르쳐주셨는데...
덕분에 나도 지금 알았네 지식 고마워 ㅎㅎ
80년대에 간간히 보이긴 했음. 출판물 등에서. 만화도 포함해서. 아마 더 이전에 나온 작품들에 실린 거 같지만.
동네 중국집을 누가 청요리집이라고 부르냐 중식 레스토랑은 돼야 요리집이지
청요리집이리하면 보통 중국집말고 누룽지탕같은거시키면 부워나오는게 아니라 서버가 누룽지와 소스따로가져와서 앞에서 부워주는 가게.. 코스요리있고 전채요리로 게살스프말고 게살스프에 샥스핀정돈 넣어나오는 가게. 그냥 중식레스토랑의 옛이름.
개화기 소설에서 본 거..
언어시간에 현대 문학시간에 청요리집 나오긴 함 문제는 그게 일제, 늦어야 60년대 배경소설이긴하지만 ㅋㅋㅋㅋㅋ
어릴때 따개비 한문숙어 보는데 거기서 청요릿집이라고 하더라
사실 청요리는 80년대 만화인 다깨비 시리즈에서도 나오긴 함 싸구려 중국집 말고 비싼 청요리집 간다고 좋아하는 장면이 있음
청요리라는 용어를 첨들어봄 ㅋㅋ
35살 평생 청요리는 첨들어봄 ㅋㅋㅋㅋ
51살인데 아버지 어머니 세대애서 쓰는건 들어봤음..
여송연이 뭔지 아십니까.
언제나 그렇듯 쓸수도 있고 모를수 있음. 근데 쓴다고, 모른다고 지적질하는 사람이 더더욱...꼴배기 싫음.
난 따개비 한문숙어인지 따개비 만화일기인지에서 본적 정도
추억의 따개비 주인공 아버지가 반공 전사 ㅋㅋ
나이 탄로 날까봐 무슨 말을 못하겠네 ㅋㅋㅋㅋㅋ
고오급 중식집을 보통 청요리집이라고 하는데 요즘은 거의 안쓰는 말이긴 하져
80후~90년대초에 읽던 책에서 청요리집 가자는 대화가 왕왕 나왔음.
삼식이삼촌 드라마에서 듣던 청요리집;;
옛날에 80넘으셨던 외할아버지도 걍 중국집 먹자고 하셨던거 같은데...
중국집 중에 청요리 전문점 어쩌고 타이틀 붙인 곳이 있길래 그때 처음 봄 심지어 옛날 중국집도 아니었는데
청요리 정도는 고전소설이나 옛날 글에 나오니 책 좋아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알지 모르는거도 당연한거지만
정말 오래된 표현이긴하지. 아재 수준이 아니고 할배들이 쓰는 표현임
나도 완전 아재긴한데 청요리집이라는 말은 진짜 오랜만에 들어본다
첨들어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