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의 중부 번왕국이었던 레와 왕국의
최고 사형집행인(The Lord High Executioner).
(레와 왕국은 현 인도 중부 행정주 마디아프라데시)
북인도의 전통 도검인 탈와르(사진의 것은 평균적인 탈와르보다 더 크다)와 칼날 형태의 가시가 달린 의례용 무장 일체를 입고 있다.
왜 싸움에 나서지 않는 처형인이 갑옷을 입었는지,
마찬가지로 필요도 없는 추가 무장이 왜 달렸는지,
실용성은 있긴 한 건지,
아니면 그냥 공포감 조성용인지,
언제 어디서부터 시작된 전통인지는 불분명하지만
역사와 무기 덕후들은 어쨌든 간지 쩌니까 좋았쓰
란 마인드.
이유가 어쨌든 뭐 어때!!! 어쨌든 간지 쩔잖아!!!!
사진 출처는,
-흑백, 인도중부, 마디아프라데시, 본&셰퍼드 스튜디오, 1898년
-Peoples of All Nations: Their Life Today and Story of Their Past, J.A. 해머튼 엮음, 아말게이티드 출판, 1912년(채색)
"역사와 무기 덕후들은 어쨌든 간지 쩌니까 좋았쓰 란 마인드." ㅈㄹ, 작성자 뇌피셜이겠지
진짜로 인기 좋음.
나름 사형수에게 군인의 예우를 갖춰주는 예식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