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조- 먼저 조조는 과거 추씨와 정분을 나누다 장수가 불만을 가지자 꼽다고 치려다가
역으로 기습당하고 장남을 잃은 큰 잘못을 저질렀음
이것도 여파가 크지만 이후 조비를 선택해서 확고히 하기보단 자식들의 능력을 보고 저울질 한 모습을 보이며
자식들의 눈치싸움 시작되며, 심지어 자신이 이뻐하던 자식인 조충이 죽자 조비와 자식들 보고
'나에겐 불행지만 충이 죽은건 너희에게 다행이구나' 라는 식으로 언급하는 등 자식들에게 눈치를 주는 모습을 보임
그래도 어찌됬든 마지막엔 조비를 픽하고 갔으니 다행이라고 해야할까.
유비- 사정이 어쩔수 없었다지만, 후계로 삼을만한 아들하나 만큼은 챙겼어야 하지 않나 싶음
대안책으로 양자를 데려오긴 했지만 양자자체가 정통성에 있어서 굉장한 약점이 된다는 건 변치 않음
결국 유선이 태어나서 유봉의 상용소실과 관우 사망을 이유로 자결시킴
하지만 유선이 너무 어렸기에 충분한 교육과 자질을 일깨우지 못하고 지도자로 올라 결국 정무 제갈량이 혼자 다 처리해야 했음
+ 외부에서 흘러온 형주계파말고는 유선을 돌봐줄 웃어르신이 거의 없었음, 비슷한 역할을 할만한 장비, 관우도 결국 죽어버렸고.
제갈량이 엎으려고 했으면 충분히 엎는게 가능했었다는 것
손권- 이궁의 변으로 유명하지만, 일단 손패를 왕으로 올린 이유는 '전염병으로 왕자들이 자꾸 죽으니까 손화가 병으로 죽을 때를 위한 대비책'이라는
이유이기 때문에 경쟁의 의도가 담기지 않았음. 즉 이건 손권이 잘못이 전혀없음
하지만 손패가 권력에 욕심을 가지고 모함을 하자 자식손화의 말을 전혀 귀담지 않고 손패의 모함만을 듣고
휘둘린 건 큰 잘못일수 밖에 없음
손화의 잘못이 없는게 아니긴 했어도 (강성호족을 주변에 둠, 종묘사직에 한번 게을리 한적있음)
모함과 거짓만을 듣고 다른 한쪽 자식의 의견을 듣지 않는 것은 충분히 잘못이라고 할법함
중요한건 여기까진 그렇다 치더라도 손화의 폐출과 손패의 사망이후의 후계를 너무 어린 손량을 삼았기에 결국 제갈각, 손준, 손침이 돌아가면서
권력을 농단하게 되는 일이 벌어짐
각자 아쉬움이 남긴 함, 특히 손권은 제일 큰 단점으로 뽑히는게 저거다 보니....
다만 조조는 조비가 수명만 받혀줬다면 사마씨가 권좌를 차지하는 일이 없었을지도 모른다는 점에서
그래도 죽기 전에는 마음을 굳히고 밀어준게 도움이 된 듯 싶음
삼국 후계자들의 단점이 보일 수 밖에 없긴하죠 조비는 수명이 ㄹㅇ 억까
조조는 후계문제 큰탈은 없지. 자기가 똥싼건 치우고갔는데 세상에 후계자 수명이
촉 제갈량은 유선 아니고 제갈량이 왕했다고 쳐도 촉이 위를 이길수 있었을까? 안될거같은데
신하가 종묘사직을 맡긴 황제를 뒤엎고 황제가 되면 그건 아무리 권력이 쌔도 명분 상실로 나가리 될 일이라 안되지.
촉부터가 한나라안망했다 이러는건데 유씨가아닌 제갈량이 왕되면 명분부터 ㅈ망되는거라 내전으로 국력엄청망했을듯
이미 한 번 반강제로 선양 받아서 조씨가 같은 일 당해도 했던 짓이 있으니까 별 수 없지 같은 분위기가 형성될 수 있는 조위와 달리 아무리 유비가 정 안되면 제갈량 니가 왕해라 했어도 나라 이름부터 한이었던 촉한은 제갈씨의 나라가 될 수 없지
삼국 후계자들의 단점이 보일 수 밖에 없긴하죠 조비는 수명이 ㄹㅇ 억까
고작 5년이라니 조비가 아니라 조루냐고...
이궁지쟁은 아직도 왜 저딴판단을했는지 명확하지않아서...
육손 및 강성호족에 대한 위협+손화의 찐빠와 겹치고 나름 손패를 애정했는건지, 아니면 손패파 응원하던 손노반 아니면 손패파에 있던 인물들이 마음에 들었던건지... 뭐 여튼 이유는 복합적으로 추측할 수 있는데 일단 발단인 손패가 왕에 오른 것 자체는 손권의 잘못이 없다는것.
한가지 말할 수 있는건 손량픽은 아직도 짐작이 안간다는거 아무래도 자질만 보면 손량자체가 나쁘진 않아서 그런 것 같긴한데...
ㅇㅇ 손패픽 OK 쳐내는거? OK 그런데 거기서 손량은 도데체...
이성계 보면 비슷하게 뭔가 자신감이 넘쳐서 그런거같은데 무리수였다고 봄
조조는 후계문제 큰탈은 없지. 자기가 똥싼건 치우고갔는데 세상에 후계자 수명이
조조는 아빠랑 형제들 다 죽은 반동인지 같은 조씨랑 사촌인 하후씨들 챙기느라 후계자 정리를 제대로 못했고 반대로 조비는 그렇게 선대부터 권력 가진 조씨랑 하후씨들 견재하기 바빴구 유봉은 애초에 양자에 원래 성도 유씨가 아니였기에 유비가 아무리 아꼈다 하더라도 정통성에서 밀림 손권은 일찍이 후계자 점찍어 두는거 처럼 하더니 말년에 노망 왔는지 자기가 했던 말 번복하며 후계자들 간의 싸움 부추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