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10년밖에 안지났는데 세대가 다르다고 할 정도인가 생각해보면 그 정도는 또 아니라서...
내 생각엔 저기서 불평하는 사람들과 지금 한식을 찾는 사람들은 애초에 다른 부류라고 생각함. 연령층 같은 게 아니라 저때 한식을 접했다가 불평하던 사람들이 아닌 그 당시 아예 한식을 접해보지 않은 사람들이 요즘 접해보고 한식에 대한 호평을 하고 있는 게 아닌가 싶음.
즉, 한식은 애초에 보편적으로 평가를 받은 적 자체가 이번이 처음이 아닐까 싶은 거.
걍 내가 생각해보기에 세계의 모든음식은 혐오음식 이런거빼고 걍 위생만 어느정도지키면 유행에따라 여기저기흐르는거같음. 맛은 솔직히 그나라국민도 어느정도먹고잇엇을테니까 어느정도 보장대니까. 생각해봐 한식이 왜 예전에는 인기가없엇는지 맛은 둘째치고 위생이안좋아서야. 우리 초등학교때 학교앞떡뽁이집봐보센 큰판에 붉은떡볶이 판 가장자리에 눌러붙다못해 말라비틀어진 고추장 덩어리 그걸보고 처음접하는 외국인이 먹고싶을까? 우리가 인도음식생각해봐. 맛은 어떨지몰라도 대중매체에서 보이는인도음식의 위생이잇는데 집앞에 아무리맛잇는 인도음식점이 생겨서 오라고해도 갈마음이 안생기겟지. 나라가 좀발달하고 떡뽁이도 이제좀 깔끔하게 포장하고 이러니 점점 찾는거겟지. 일본음식봐봐 사실 일본음식의 주포인트가 날음식인데 날음식만큼 거부감 심한게없어. 근데 서양에서 아시아음식중 제일 먼저 인기가 생긴이유가 버블시대 일본의 영향력도잇겟지만. 날음식이란게 사실 위생이 조그만안좋으면 바로 탈나는 음식이잔아. 일본음식 특성상 위생에 더욱더 조심스러울수뿐이없고 개방댄 주방이라던가 이런식으로. 그래서 인기가 잇엇던거같음. 제3국가 음식 인도나 아프리카음식도 맛은잇겟지 그렇지만 위생때문에 세계사람들이 선뜻 손이안가는거뿐일꺼같음. 개들도 발전하고 개들방식으로 납득할만한 위생적인 음식이나오면 인기가 높아질꺼라생각해
그냥 낯설고 생소해서 접근하기 꺼려진다 말하면 될 것을,
몸에 해롭니 영양학적으로 나쁘니 블라블라블라...
선진국 사람들은 사고방식도 성숙할 거라 생각했는데,
최근 코로나에 한류 열풍 등등 이후로,
선진국에 대한 환상이 깨졌음. 되려 실망감도 들었고.
가식, 위선, 허영만 가득찬 느낌이라서.
트짹이들 본성이 다 그런 거라 생각하면,
딱히 양놈들ㅉㅉ 하고 일반화하면 안 되겠지만,
그래도 꽤 충격적이었다고 해야 할지,
여튼 좀 기분이 그래...;
뭐 그런것도 있을테고 저거 얘기하던 세대랑 지금 한식을 찾는 K 문화에 친숙한 세대랑 다른것도 있긴할듯 대부분 지금 K문화에 익숙한 세대는 젊은 세대 층이니
우리가 다 먹을거라고 너흰 블루베리전이나 먹으라고!
사실 천하의 입맛이 모두 같진 않기도 하고 낯선 음식을 꺼리는건 본능인거니까... 그냥 우리 문화가 많이 퍼지면서 고정관념도 많이 줄어든거라고 보는게 좋겠지
미국 교포들이 학생 때 김밥 싸갔다가 모욕 들었다고 하는 거 보면…. 달라진 건 그들의 인식이 맞는 거 같음.
그래 삼겹살 몸에 안좋아 안좋은건 우리가 몸에나쁜 맥주랑 호로록 할테니까 먹지말아쥬ㅓ
싫으면 먹지마라! 내가 다 먹을테니깐
holysaya
미국 교포들이 학생 때 김밥 싸갔다가 모욕 들었다고 하는 거 보면…. 달라진 건 그들의 인식이 맞는 거 같음.
뭐 그런것도 있을테고 저거 얘기하던 세대랑 지금 한식을 찾는 K 문화에 친숙한 세대랑 다른것도 있긴할듯 대부분 지금 K문화에 익숙한 세대는 젊은 세대 층이니
근데 10년밖에 안지났는데 세대가 다르다고 할 정도인가 생각해보면 그 정도는 또 아니라서... 내 생각엔 저기서 불평하는 사람들과 지금 한식을 찾는 사람들은 애초에 다른 부류라고 생각함. 연령층 같은 게 아니라 저때 한식을 접했다가 불평하던 사람들이 아닌 그 당시 아예 한식을 접해보지 않은 사람들이 요즘 접해보고 한식에 대한 호평을 하고 있는 게 아닌가 싶음. 즉, 한식은 애초에 보편적으로 평가를 받은 적 자체가 이번이 처음이 아닐까 싶은 거.
싫으면 먹지마라! 내가 다 먹을테니깐
루리웹-1153693347
그래 삼겹살 몸에 안좋아 안좋은건 우리가 몸에나쁜 맥주랑 호로록 할테니까 먹지말아쥬ㅓ
가라! 방탄몬!
우리가 다 먹을거라고 너흰 블루베리전이나 먹으라고!
사실 천하의 입맛이 모두 같진 않기도 하고 낯선 음식을 꺼리는건 본능인거니까... 그냥 우리 문화가 많이 퍼지면서 고정관념도 많이 줄어든거라고 보는게 좋겠지
솔직히 우리도 어디 우간다 음식 먹을거냐고 하면 엣? 할거 아녀
유학생들도 미국 가면 중국음식이 베이스고 좋은 날 일식 먹지. 한국이 모자라다기보다 그냥 그 두 부류가 전세계적으로 잘 먹힘
한식세계화 시도가 90년대부터 계속한거 생각하면 그 때 아기들에게는 익숙해진 것도 한 몫 할 듯ㅋ
저때가 좋았는데
음식에 대한 선입견이나 이미지도 꽤 중요하지
대충 넷플릭스 순위 중요하다 보이지 않던 것들도 막 보인다 하는 짤
Pc최대 수혜자이기도함 요즘은 외국음식 맛없다하면 그거만으로 인종차별주의자로 개털리더라고
문화를 소비한다는말이맞음. 한국떡이 ↗같다던 나라사람들도 일본모찌 이러면 신나서 사먹었음.
비싸니까 자꾸 삼겹살 먹지마ㅏㅏㅏ
중간 dog stew는 대놓고 조롱이지
모르는 나라에서 먹는 음식에서 우리오빠가 먹는 음식이 된 것도 클듯
그것도 그렇고 익숙해진다 라는것도 있을거임 나도 치즈 맨 처음 먹을때는 왜 이걸 먹어?? 라는 생각을 했음 ㅋ
조미의 세계화가 큼. 저 시대만해도 조미가 너무 강해서 우리도 먹기 힘들었으니.. 게다가 김밥이 스시의 한종류가 아니라 김밥으로제자리 잡은게 정말 성과라면 성과라고 생각함.
우리도 마라탕이 이렇게 인기 끌 줄 아무도 몰랐지 ...근데 왜 유명해진 거지?
정보를 먹는다는 말 진짜 천재적이야 그치 정말 정보를 먹는거지 비쌀수록 맛있을거같다는 느낌.설령 취향과 다를지라도 사진 몇장의 정보와 맞바꿀거면 싸게 먹힌다고 착각할 수 있기도 하고
걍 내가 생각해보기에 세계의 모든음식은 혐오음식 이런거빼고 걍 위생만 어느정도지키면 유행에따라 여기저기흐르는거같음. 맛은 솔직히 그나라국민도 어느정도먹고잇엇을테니까 어느정도 보장대니까. 생각해봐 한식이 왜 예전에는 인기가없엇는지 맛은 둘째치고 위생이안좋아서야. 우리 초등학교때 학교앞떡뽁이집봐보센 큰판에 붉은떡볶이 판 가장자리에 눌러붙다못해 말라비틀어진 고추장 덩어리 그걸보고 처음접하는 외국인이 먹고싶을까? 우리가 인도음식생각해봐. 맛은 어떨지몰라도 대중매체에서 보이는인도음식의 위생이잇는데 집앞에 아무리맛잇는 인도음식점이 생겨서 오라고해도 갈마음이 안생기겟지. 나라가 좀발달하고 떡뽁이도 이제좀 깔끔하게 포장하고 이러니 점점 찾는거겟지. 일본음식봐봐 사실 일본음식의 주포인트가 날음식인데 날음식만큼 거부감 심한게없어. 근데 서양에서 아시아음식중 제일 먼저 인기가 생긴이유가 버블시대 일본의 영향력도잇겟지만. 날음식이란게 사실 위생이 조그만안좋으면 바로 탈나는 음식이잔아. 일본음식 특성상 위생에 더욱더 조심스러울수뿐이없고 개방댄 주방이라던가 이런식으로. 그래서 인기가 잇엇던거같음. 제3국가 음식 인도나 아프리카음식도 맛은잇겟지 그렇지만 위생때문에 세계사람들이 선뜻 손이안가는거뿐일꺼같음. 개들도 발전하고 개들방식으로 납득할만한 위생적인 음식이나오면 인기가 높아질꺼라생각해
결국 음식은 순수한 맛으로 평가받는게 아니라 문화라는 포장이 있어야 정당한 평가를 받는 거였어.
그냥 낯설고 생소해서 접근하기 꺼려진다 말하면 될 것을, 몸에 해롭니 영양학적으로 나쁘니 블라블라블라... 선진국 사람들은 사고방식도 성숙할 거라 생각했는데, 최근 코로나에 한류 열풍 등등 이후로, 선진국에 대한 환상이 깨졌음. 되려 실망감도 들었고. 가식, 위선, 허영만 가득찬 느낌이라서. 트짹이들 본성이 다 그런 거라 생각하면, 딱히 양놈들ㅉㅉ 하고 일반화하면 안 되겠지만, 그래도 꽤 충격적이었다고 해야 할지, 여튼 좀 기분이 그래...;
싸이와 킹덤/빠칭코/오징어 그리고 방탄이 세계를 휩쓸기 전. 정말로 필요했던건 면밀한 시장분석과 신중한 메뉴개발이 아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