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과랑 연이 1도 없던 공대생인 내가 4학년때 학점 채울려고 선택했던 노동법 싸강
그냥 노동법에 대해 공부나 한 번 해 보자 싶은 마음으로 들어봤는데 내 생각보다 쉽고 유익했었음
아마 그 당시 전공 수업보다 더 빡세게 공부했을껄?
수강한지 좀 지나서 까먹은 부분도 많지만 대충 찾아보면 "아 이거 그거였다"하고 떠오를 정도는 됌
물론 중간 기말 공부할 땐 후회막심했지
우영우는 천재가 맞고, 우영우 동료 변호사였던 그 남자 변호사 심정이 조금은 이해가 간 순간이었다
법학과 도강을 몇번 한적이 있었는데 요즘이야 패드니 노트북이니 쓰지만 당시엔 프린트한거 들고 다녔는데 법학과 애들 책상위에 한가득 올리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