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하고 사이 안좋거나 제가 불효를 한다거나 그런건 아니에요
필요한거 사다드리거나 여행,병원 보내드리거나 이런건 다 합니다
딱 하나,핸드폰에 대해 안좋은 기억이 많아서 바꿔드리기가 싫어요
어릴때 동생하고 저를 차별을 많이 하셨는데
나중에 후회하신다지만 잊어달라고 하셔도 잊어지나요
그냥 모른척하고 살고있습니다
근데 핸드폰 관련해서 저한테 워낙 직설적으로 말씀하신부분이 많아요
동생이 더 잘났으니까 차별은 당연하다
네가 못난거다,너한테 쓰는 돈이 아깝다,물 아까우니 2번씻지 마라
이런식으로 필터링없이 하신말이 많습니다
다른거 다 봐도,핸드폰만 보면 그때 생각이 너무 많이나네요
최신폰 쓰는 사람들이 너무 부러워서 무의식중에 남 핸드폰 뭐 쓰는지 흘깃 보는경우도 많고
성인되고 처음 돈벌어서 가장 먼저한것도 최신폰 사기
그당시에 저한테 온건 핸드폰 뿐 아니라 대부분이 중고,공짜 이런것들이라,지금도 2년마다 새거 나올때마다 핸드폰 바꾸고 쓰던건 중고폰으로 팔고있습니다
핸드폰이라는 물건이 여러모로 저한테 트라우마가 된 느낌인데
그동안은 동생이 바꿔드렸는데(동생은 이거 아는건지 이런부분 대신 해주더라구요)
동생이 해외로 취직가서 이제 왠만한건 다 제가 해드리는데
핸드폰 바꿔달라시는 아버지에게 좀 날선 반응을 한거같아 죄송한데
눈 딱감고 바꿔드리기엔 그때생각이 너무 많이나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네요
이야기하세요 마음속에 담아두면 계속 응어리가 커집니다 한번이야기해서 안되면 두번이야기하세요
말하자면 비교학대네요 저게 진짜 서럽고 신체적 학대보다 더 심한 정서적 학대인데 부모자격없는 사람들이 예전엔 다들 결혼하고 살았으니 저도 비교학대 당하면서 컷는데 부모님하고 사이는 안좋지만 나라는놈이 이래된건 부모탓이 아니다 라고 좋게 긍정적으로 생각하려해도 .. 안좋은기억이 자꾸 떠오르긴 합니다 어렸을때 비교학대 한 부모는 자식한테 안버려지는거만해도 감지덕지하면서 살아야함
그런 기억이 있는데 당연히 싫을 듯..
'동생이 더 잘났으니까 차별은 당연하다. 네가 못난거다,너한테 쓰는 돈이 아깝다,물 아까우니 2번씻지 마라' 부모가 자식한테 이런말을 한다고요???? 님 사정이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만약 저런 취급 받았다면 직장인되고 바로 독립했을거 같네요
그건 대놓고 말하세요 자기가 무슨짓을 저질렀는지 확실하게 각인시켜줘야 또 해달라는말 안합니다
그런 기억이 있는데 당연히 싫을 듯..
이야기하세요 마음속에 담아두면 계속 응어리가 커집니다 한번이야기해서 안되면 두번이야기하세요
말하자면 비교학대네요 저게 진짜 서럽고 신체적 학대보다 더 심한 정서적 학대인데 부모자격없는 사람들이 예전엔 다들 결혼하고 살았으니 저도 비교학대 당하면서 컷는데 부모님하고 사이는 안좋지만 나라는놈이 이래된건 부모탓이 아니다 라고 좋게 긍정적으로 생각하려해도 .. 안좋은기억이 자꾸 떠오르긴 합니다 어렸을때 비교학대 한 부모는 자식한테 안버려지는거만해도 감지덕지하면서 살아야함
당신의 분노는 정당합니다. 잘난 동생한테 2번 바꿔달라고 대답하시면 적절할 듯 합니다.
직접 바꾸라고 하세요.
그건 대놓고 말하세요 자기가 무슨짓을 저질렀는지 확실하게 각인시켜줘야 또 해달라는말 안합니다
부모 맞나요? 손절 안하고 뭐하심?
'동생이 더 잘났으니까 차별은 당연하다. 네가 못난거다,너한테 쓰는 돈이 아깝다,물 아까우니 2번씻지 마라' 부모가 자식한테 이런말을 한다고요???? 님 사정이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만약 저런 취급 받았다면 직장인되고 바로 독립했을거 같네요
요즘엔 중고폰도 상태가 좋아서 중고폰만 쓰고 있어요. 저렴한 폴더3 사주세요.
착하다..그리고 효자다.. 내맘이 아프네여 저도 부모복이 지지리도 없지만.. 부모님한테 저런 비난울 들었다면 얼마나 슬펐을까요.. 솔직하게 얘기하세요 부모님들도 알아야 반성합니다. 부모님들도 잘못한건 자식에게 사과해야합니다
s왜 독립 손절 아직도 안하셧지. 부처신가
이 트라우마를 말씀하셔도 처음들은거마냥 미적지근한반응이올겁니다 이걸로 큰충격받지마시길..
성인되면 안보고 살 수 있으면 그렇게 하세요. 말해도 변하진 않겠지만 본인을 위해서 말씀을 해보시고, 독립을 시작하세요. 사연도 모르는 사람 대부분은 부모와 왜 거리두기를 하라 그러냐 하시겠지만, 대부분 그게 정답입니다.
님은 이미 효자인듯 싶습니다.. 그런 기억을 가지고 있다는 것자체 만으로....
뭐 그냥 핸드폰 사달라고 하시면 돈없다고 하십쇼.....거 여행도 보내주고 착한아들이구만... 굳이 아들이 트라우마 느끼는 폰을 굳이 바꿔달라고 요구할필요는 없는것같습니다. 부모님이 좀 이기적이시네요. 아들에게 평생 상처 안겨줘놓고 뭐 그걸로 대화했으니 퉁치자고 모른체 하면 안된다고봅니다. 그건 부모님이 그냥 평생 안고가야할 불편함 같습니다. 폰이 전화되고 그러면 그냥 냅두십쇼. 그냥 돈없다고 하시고 시간없다고 하십쇼. 뭐 때되면 다 알아서 해주는 아들인데...그정도는 부모로써 감당해야할 몫이라고 봅니다. 자업자득이죠. 그리고 그런감정 굳이 말할것도 없고 이해하셔라 할 필요도 없는것같습닏. 그냥 쌩까셔야합니다. 어차피 어릴적 트라우마로 저 지금도 힘들어요 해봐야.... 혼자만 무던하셔서 이해도 안하실겁니다. 그냥 나 아프게 만든건 부모님이 감당하세요. 이런 자세로 사시면될것같습니다. 어차피 폰아니면 작성자님이 못되게 굴 이유도 없잖습니까? 겨우 좀 예민하게 군것 정도도 못되게 군것도 아닙니다. 그냥 내가 너무 힘들어지고 스트레스가 폭발해서 스스로 어쩌지 못해서 불편한 감정이 쏟아져나오는것뿐 작성자님은 나쁜사람이 아닙니다. 그냥 스스로 너무 자신을 못난사람 취급마시고...내가 이러는건 당연한거고...이건 부모님이 받아들이셔야할 현실이라고 덤덤하게 생각하십쇼. 예민하게 굴것도 없이 그냥 시간없어요. 돈없어요. 이러고 그 자리를 피하십쇼.
내자식이 다른때는 다 알아서 잘해주는데 폰이야기만 나오면 그 자리를 피하는거보니.. 옛날 그 일이 아직 해소되지 않았구나...불편해도 그냥 살아야겠다. 포기할때까지 계속 하시면됩니다.
글보면 핸드폰이 트라우마의 계기가 된건 아니고 여러가지 차별에 대한 설움이 보이시네요 그냥 중고나라나 핸드폰매장 같은데서 상태좋아보이는 박스까지 다 있는 중고 저가형 공기계 구해서 최신형 새거라고 하고 바꿔드리세요 부모님들 잘 몰라요
나같으면 걍 할말다함. 잘난자식 못난자식 그렇게 차별하며 키우더니 왜 비싼 핸폰은 못난자식한테 요구하냐고. 그냥 중국산 보급폰 하나 사드리고 말하셈. 못난 자식이라 이정도에 만족하라고. 이게 싫으면 나도 핸폰하나 자기돈으로 못바꾸는 못난 부모 싫다고. 착하게 사는게 옳은게 아닙니다.
그렇게 말하고 나면 나중에 내 마음이 더 불편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