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펑 극초반이지만 작품 훌륭하네요.
2.0 패치 기준으로 오늘 처음 시작했습니다.
그래픽도 좋지만 화면의 정보량도 놀랍습니다.
온갖 소리와 움직임의 명멸이 화면에 한가득이 꽉 차 있습니다.
물론 모든 장면이 그렇다는건 아니지만,
사이버펑크 특유의 디스토피아적인 음유한 분위기가 물씬 배어나오네요.
이런 류의 서브컬처는 전뇌바디 범죄를 다뤄주는게 정석중의 하나인데
주 테마중 하나인 것 같아 아주 반가웠고요.
전투가 너무 좋았습니다.
이게 그 간 덜 된 콩나물국밥 같던 위처 전투를 만든 제작진이 맞나 싶을 정도로
너무 잘만들었습니다.
1인칭 전투 처음 만들어본 이들이 한번에 이정도로 뽑아내는게 가능한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어요.
제일 인상깊었던 번역은 그타 5 였습니다.
근데 그건 말 그대로 번역, 텍스트였고 제대로 찰진 더빙을 들어보니
그야말로 예술이네요....
그리고 제일 마음에 들었던 점은 캐릭터들의 연기입니다.
오픈월드 특유의 차렷 정자세로 웅변하는 애들이 거의 없고
다들 자연스런 제스쳐와 일상 동작을 취하면서 일반 대화장면이 돌아가더라고요.
애 세워서 붙잡아 놓고 정보취득하는게 아니라 사건의 진행이라는 측면에서
매우 자연스럽고 좋은 연출을 보여줍니다.
마지막으로 퀘스트 퀄리티인데요.
이건 오히려 제가 해본 분들께 꼭 여쭤보고 싶습니다.
퀘스트 품질이 여간 아닌데 이게 오픈빨 퀄리티인지
프롤로그 시점의 퀘스트 품질이 쭉 이어지는지 여쭤보고 싶네요.
리버티도 예구했고 한동안 매우 만족스럽게 즐길 수 있을만한 좋은 작품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