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한 9시간인가 10시간정도 플레이했고 중반 느낌입니다.
1편이 액션 어드벤쳐였는데 2편은 서바이벌 호러로 장르가 변경됐습니다.
1편은 하다가 지루한 전투 및 루즈한 스토리때문에 중간에 포기한 작품이였습니다.
2편은 전투는 최소화 되고 스토리,스토리텔링에 집중하는데 보이지 않는 적들에게 받는 압박감이 꽤나 강합니다.
바이오해저드 또는 데드스페이스 보다 그 공포감이 꽤나 강합니다.
스릴러적인 면도 굉장히 강해서 공포게임,스릴러 영화 게임을 좋아하신다면 정말 재미있게 할 수 있는 작품 같습니다.
웬만한 공포게임도 잘하는데 엘렌웨이크2의 그 으스스한 분위기와 연출력이 꽤나 대단한 느낌입니다.
저도 1편보다 개재밌었습니다.
그래픽도 너무 좋았고, 아트웍같은 것도 컨트롤에서 더 발전한 레메디만의 독특한 느낌이라 너무 좋았네요.
엔딩 봤는데 딱히 공포감은 없었음
그래픽도 좋고, 사실적인 묘사도 좋고, 연출력도 매우 좋은데, 재미는 잘 모르겠는 희안한 게임... 앨런파트 지하철 까지 진행했는데, 우선 전투의 배치가 너무 불친절하고, 루즈 합니다. 게임은 단계적으로 진행해 나가면서 얻는 것을 다각도로 활용하는 부분에서 루즈함을 덜어내곤 하는데, 이 게임은 앞 부분 거의 5~10시간이 튜토리얼인것 처럼 뭔가를 계속 설명하는데, 정작 주어지는 전투를 이겨낼 만큼 익숙해질 시간을 주지 않습니다. 전투가 아얘 없다면 몰라도 마치 프롬 게임 첫 보스마냥 극강의 첫 보스가 기다리고 있는데, 그 첫 보스를 해치울 때 까지 전투는 튜토리얼 수준의 1~2번이 전부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훈련이고 뭐고 할 겨를도 없이 엄청나게 어려운 보스를 마주치게 되고, 파밍이 제대로 되지 않았다면 좌절 정도가 꽤 컷어요. 이건 실력의 문제라고 넘어가도 루즈함은 개선되지가 않았습니다. 모든 적이 동일 위치에서 일정한 텀을 두고 리스폰 될 뿐이라서 지역 별로 계속 같은 장면을 마주하게 됩니다. 바이오하자드4 같은 게임 처럼 지역별로 촘촘하게 고려된 배치를 가진게 아니고, 매우 낮은 밀도로 별다른 장애물이 되지 못 하는 위치에서 2~3명의 똑같은 적이 주기적으로 리스폰 됩니다. 마커가 없는 게임 특성상 계속 이곳저곳 왔다 갔다 하면서 파밍하고, 정보를 수집하게 되는데, 저런 리스폰을 마주치다보면 엄청나게 싱거워 집니다... 그렇다고, 추리파트가 잘 되어있는가? 하면... 압도적인 분위기와 다르게 추리파트의 정보 배열하기가 어떤 인과적 특성을 고려해서 추론하는 과정을 잘 보여주질 못 합니다. 그냥 냅다 넣어보면, 자동으로 해설해주는 격에 가까워서 유저는 내용을 모르는데, 알아서 진행해버리는 느낌도 줍니다. 분위기... 원툴이랄지... 매우 사실적인 공간묘사가 독인 부분도 있어서 숲 같은 곳 에서는 여기저기 걸리고, 시야가 확보되지 않아서 안그래도 불친절한 전투의 괴로움을 증폭시키는 것도 덤이고, 길찾기를 위해 수시로 지도를 열어보게 만들기도 합니다. 숲에서 길 잃는게 사실적이긴 하지만, 생각보다 좁은 공간에서 별다른 경험없이 헤메는 것에서 재미를 찾기란 그리 쉽지 않죠. 언어적 문제도 있습니다. 퍼즐이 영어의 중의적 표현이라서 영어로 보면 그럴듯한 언어유희인데, 번역문으로 보면 이게 뭔가 싶은 것도 존재... 즐기기 어려운 게임이네요ㅠ
게임하면서 긴자막읽는 게임들 조온나게 싫음. 그냥 편하게 공포영화를 보고말지...
저도 1편보다 개재밌었습니다.
엔딩 봤는데 딱히 공포감은 없었음
게임하면서 긴자막읽는 게임들 조온나게 싫음. 그냥 편하게 공포영화를 보고말지...
전 지금까지 호러 게임중 제일 공포감 극대화 됐던 게임이 에일리언 아이솔레이션.. 이겜 해보고 깨달은게 아~~ 공포겜은 7할이 사운드구나 깨달았어요 ㅋ
그래픽도 너무 좋았고, 아트웍같은 것도 컨트롤에서 더 발전한 레메디만의 독특한 느낌이라 너무 좋았네요.
공포감보단 긴장감? 스릴러정도의 느낌 몰입하면 재밌다는데 몰입이 너무어려움
그래픽도 좋고, 사실적인 묘사도 좋고, 연출력도 매우 좋은데, 재미는 잘 모르겠는 희안한 게임... 앨런파트 지하철 까지 진행했는데, 우선 전투의 배치가 너무 불친절하고, 루즈 합니다. 게임은 단계적으로 진행해 나가면서 얻는 것을 다각도로 활용하는 부분에서 루즈함을 덜어내곤 하는데, 이 게임은 앞 부분 거의 5~10시간이 튜토리얼인것 처럼 뭔가를 계속 설명하는데, 정작 주어지는 전투를 이겨낼 만큼 익숙해질 시간을 주지 않습니다. 전투가 아얘 없다면 몰라도 마치 프롬 게임 첫 보스마냥 극강의 첫 보스가 기다리고 있는데, 그 첫 보스를 해치울 때 까지 전투는 튜토리얼 수준의 1~2번이 전부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훈련이고 뭐고 할 겨를도 없이 엄청나게 어려운 보스를 마주치게 되고, 파밍이 제대로 되지 않았다면 좌절 정도가 꽤 컷어요. 이건 실력의 문제라고 넘어가도 루즈함은 개선되지가 않았습니다. 모든 적이 동일 위치에서 일정한 텀을 두고 리스폰 될 뿐이라서 지역 별로 계속 같은 장면을 마주하게 됩니다. 바이오하자드4 같은 게임 처럼 지역별로 촘촘하게 고려된 배치를 가진게 아니고, 매우 낮은 밀도로 별다른 장애물이 되지 못 하는 위치에서 2~3명의 똑같은 적이 주기적으로 리스폰 됩니다. 마커가 없는 게임 특성상 계속 이곳저곳 왔다 갔다 하면서 파밍하고, 정보를 수집하게 되는데, 저런 리스폰을 마주치다보면 엄청나게 싱거워 집니다... 그렇다고, 추리파트가 잘 되어있는가? 하면... 압도적인 분위기와 다르게 추리파트의 정보 배열하기가 어떤 인과적 특성을 고려해서 추론하는 과정을 잘 보여주질 못 합니다. 그냥 냅다 넣어보면, 자동으로 해설해주는 격에 가까워서 유저는 내용을 모르는데, 알아서 진행해버리는 느낌도 줍니다. 분위기... 원툴이랄지... 매우 사실적인 공간묘사가 독인 부분도 있어서 숲 같은 곳 에서는 여기저기 걸리고, 시야가 확보되지 않아서 안그래도 불친절한 전투의 괴로움을 증폭시키는 것도 덤이고, 길찾기를 위해 수시로 지도를 열어보게 만들기도 합니다. 숲에서 길 잃는게 사실적이긴 하지만, 생각보다 좁은 공간에서 별다른 경험없이 헤메는 것에서 재미를 찾기란 그리 쉽지 않죠. 언어적 문제도 있습니다. 퍼즐이 영어의 중의적 표현이라서 영어로 보면 그럴듯한 언어유희인데, 번역문으로 보면 이게 뭔가 싶은 것도 존재... 즐기기 어려운 게임이네요ㅠ
저도 샷건을 안 가지고 와서 엄청나게 어렵게 클리어했네요. 다시 돌아가서 파밍하려고 해도 보스전 진입후에는 클리어 하기 전까지는 그 전 맵은 못 돌아가더군요. 총알은 왜 또 저렇게 부족하고. 보스전 맵은 왜 저렇게 막힌곳이 많고 길도 잘 안보이고.. 정말 불친절하고 불쾌한 보스전이네요.
정성 답글 추천하고 갑니다. 잘 읽었어요^^
상세한 후기 감사합니다. 1을 재밌게 해서 2도 참 기대했는데 구매가 좀 고민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