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사람은 아는,
온갖 스릴과 공포스러움을 느낄 수 있는 게임
1996년(맞나?) 출시된 '바이오해저드'는 가히 충격이었다!!
이런 부류의 게임이 없었을 뿐더러 엄청나게 재밌었기 때문..
때문에 대성공을 거두었고,
그것은 다음에 발매된 BH2에서도 적용되었다.
하지만 계속되는 우려먹기 비슷한 그것은 BH를 점점 관심 밖으로 내던져졌고,
나는 다른 게임들을 하였다..
그리고 2005년에 발매된 BH4..
처음 스크린샷과 동영상을 보았을 때
"이, 이거 바하 맞아?!"
우선 보이는 것들이 너무나 달라졌다.
Leon의 등 뒤에서 약간 기울여진 시점,
그리고 좀비가 아닌 사람이 등장.
많이 바뀌었구나..
흡사 액션게임처럼 바뀐 것 처럼 보였기 때문에 난 그것을 BH 취급하지 않고
관심조차 주지 않았다
그리고 발매 후.. 사람들의 엄청난 극찬
온갖 잡지에서 만점을 맞고 유저들도 이 게임을 최고로 꼽았다
속는 셈 치고.. 약 6만원 정도의 거금을 들이고 구매
플레이를 해보았다
"이, 이거.. 엄청난 물건이잖아!!"
일단 게임의 스피드가 엄청나게(전작에 비해) 빨라졌다!
전작은 서바이벌 호러라는 장르이긴 하지만.. 느린 게임스피드, 답답했던 움직임..
조작은 그대로이지만 시점과 배경이 바뀌면서
원하는 곳으로 쉽게 움직일 수 있게 된것이다.
그렇다고 게임이 주는 긴박감이나 이런게 줄어들었나, 천만에!!
적들도 오질나게 잽싸게 움직인다..
게다가 전작들처럼 많아야 3~4이 아닌
진짜.. 아주 쏟아진다!! 만만한 녀석들도 아닌게..
그런 녀석들 상대하고 있자면 진짜 겨드랑이에서
땀 나와가지고 그게 팔을 타고 주르륵 흘러내린다
인공지능도 뛰어나서, 내가 높은 곳에 있으면 사다리를 설치하고
총알을 피할라고 뻘짓(..)도 한다
그래픽이나 사운드는.. 뭐, 말 안해도...;;
게임큐브의 성능을 이빠이 꺼낸 듯한 화면,
날카로운 비명과 사실적인 총소리가 한껏 어우러진 효과음들
긴장감을 극대화시키는 BGM (세이브할 때는 안정되는 음악을 들려주고 말이지)
진짜, PS2나 NCG를 가지고 있으면서 이 게임을 즐기지 않는다는것은
나중에 엄청난 후회가 될것이다... 아주 명작이다
아직도 바하4를 추천하시는분이 계신거 보면 역시 대작임에 틀림없군요. 큐브는없고 플2는 팔아버린상태라 해볼수 없다는게 내내아쉬울 뿐입니다.ㅜ 바하 정말 좋아하는데 ㅠ
난 무서워서 일주일만에 팔았지만... 결국 황혼기의 플스2 에 맞는 대작이 나오지 않기에 바하4를 다시 사보려고 하는 중입니다. 요즘 대작들 참 안나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