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연계의 흐름
본작에서는 4버튼에 지정된 4단계의 기술을 순차적으로 사용하며 연계를 이루는 구조입니다. O-O-X-△를 누르면 각 버튼의 각 단계에 설정된 기술이 발동하는 식이죠. 이 술기의 종류에는 '특기, 오의, 성례술, 비술'이 있습니다만, 여기서는 일단 '특기와 오의'만 보도록 하죠.
2. SG가 뭐지?
소울 게이지(SG)란 HP 위에 있는 파란색 사각형(1~5칸)입니다. 이 "SG=최대 연계수"이기 때문에, 연계를 유지하는 것은 물론 SB의 발동 등에도 아주 중요한 요소입니다. 보통 전투시작시 SG 수치는 3이기 때문에, 전투개시 직후에는 3연계까지 가능하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SG가 1이나 2가 되어버리면 기술을 한두번 쓰고 쉬고, 한두번 쓰고 쉬고... 하는 상황이 발생하게 되어버리기 때문에 최소한 3 이상은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만 무조건 SG가 높다고 좋은 것은 아닌데, SG가 높을수록 적에게 받는 데미지의 증가, 상태이상의 발동확률 감소 등의 단점도 있기 때문이죠. 고로 SG를 적절히 소모하며 콤보를 잇는 것이 효율적인 전투의 골자입니다.
SG와 연계 특징에 대해 관련글이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2-2. SG와 연계?
위에서 말한대로 SG는 곧 현재 연계가 가능한 횟수입니다. 단, 연계가 가능한 횟수지 SG를 소모(파란색에서 빨간색이 되었을 때)했다고 공격이 불가능 한 것이 아닙니다! 요컨대 현재 SG 최대치와 현재 SG 소모상태는 별개의 것이라 생각해야 합니다. SG의 소모량이 높다고 공격 자체가 불가능한 것은 아니기에, SG를 전부 소모해도 공격 자체는 가능합니다. 다만 SG가 소모된 상태에서는 가드하는 적에게 공격이 튕겨나갈 확률이 높아 제대로 된 공격이 힘들죠. SG 소모량이 높다는 것은 금방 이 튕겨나감 상태가 된다, 즉 자주 쉬면서 SG를 회복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하지만 반대로 다운되거나 기절한 적은 현재 SG 소비량과 상관없이 계속해서 유효한 공격이 가능하단 뜻이기도 합니다! 상황을 생각하여 계속 밀어붙일지, 물러나서 SG를 회복할지 빠르게 판단하도록 합시다.
2-3 SG를 어떻게 올려?
위에서 말한대로 연계에는 SG가 필수적이기 때문에 이 SG의 최대치를 올리는 방법이 중요합니다. 이런 방법으로는 크게 '상태이상 유발, 적 처치, 비오의 사용, 어라운드 스텝(적의 공격 타이밍에 맞춰 회피 이동을 하면 SG를 회복하는 상자가 튀어나오는 시스템)' 등이 있습니다. 초반에는 스턴 유발과 적 처치, 어라운드 스텝을 이용해 SG를 회복하는 법을 익히도록 합시다.
그 외에도 '유리한 인카운터(적 심볼이 눈치채지 못한 상태에서 배후로 접근하여 전투 시작)'나 '가드 크러쉬(가드를 2.5초 유지)' 등 SG수치 상승에 관한 여러 시스템이 진행됨에 따라 추가되니 잘 살펴보도록 합시다.
2-4. SB는 뭐지?
R2를 눌러 발동하는 소울 브레이크(SB)를 말합니다. 이 SB는 '현재 SG 수치가 3 이상일 때, SG를 1 소모하며 발동'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게 왜 중요한가? 벨벳의 SB인 '컨슘 크로우'를 통해 살펴보도록 하죠.
컨슘 크로우의 특징은 크게 다음과 같습니다.
장점 : 연계제한에 상관없이 발동 가능/데미지 상승/SB 상태에서 연계가 끝날 때 강력한 특수기 발동/SB를 맞춘 적의 종류에 따라 다양한 효과 추가/SB 발동시 이어서 연계가 가능
단점 : 발동중에는 HP가 빠르게 1까지 감소/일종의 상태이상 취급이라 성례술 등으로 회복 불가/SG가 3 이상이어야 발동 가능하며, 발동시 SG를 1 소모하고 적에게는 SG를 1 추가시킴
그렇습니다, 컨슘 크로우는 양날의 검과 같죠. 따라서 상황을 잘 파악하여 발동해야 하는데, 여기서 중요한 것은 '연계 제한과 상관없이 발동'과 '발동시 연계 잇기가 가능'입니다. 컨슘 크로우를 발동하는 이유는 바로 '연계를 계속해서 이어나가기 위함'이라 봐도 과언이 아니죠. 따라서 SB를 통해 계속해서 SG 수치를 회복하면서 연계를 이으면
"연계->SB발동->이어서 연계->SB 특수기 발동->(상태이상 유발이나 적 처치로 SG를 회복하여)연계->다시 SB발동->이어서 연계->SB 특수기 발동->...->마무리로 비오의"
의 강력한 콤보가 가능하죠. 특히 SB의 연계특징은 '데미지의 상승'이기 때문에 SB를 연계한 이후 비오의를 사용하면 더욱 데미지를 높일 수 있습니다.
정리하자면 '지속적인 연계와 데미지 상승을 위해 SG를 3 이상 유지할 수 있는지 생각하면서 SB를 통해 콤보를 잇자!' 가 벨벳 운영의 기본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2-4. SG가 부족해!
전투를 시작하자마자 SB를 발동했다가 상태이상을 유발하거나 적을 처치하지 못하고 SB가 끝나면 SG가 2가 되면서 이후 연계를 잇기 곤란한 상황이 발생합니다. 주로 초반 전투 시스템에 대한 이해가 부족할 때 발생하곤 하죠. 이런 경우를 위해 어라운드 스텝으로 미리 SG 회복 상자를 떨궈놓거나 비오의를 시전하여 SG를 1 회복하는 등 전략적인 대처를 생각해야 할 것입니다. 고로 적의 피를 깍아놓거나 SG를 4 이상 축적한 뒤에 SB 콤보를 시작하여, 이후 SG 회복을 꾀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도록 합시다(즉 SB가 끝난 뒤 SG를 3이상 남길 수 있는가를 생각해야 합니다). 앞에서 말한대로 SG가 1,2인 상태에서 SG 수치를 올리기란 꽤 힘들기 때문에, 중반부 추가되는 캐릭터 체인지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SG가 부족할 때 캐릭터를 체인지 하는 것은 튜토리얼에서도 언급하는 내용이니만큼 적절히 활용합시다. 부족한 SG로 허덕이며 때리는 것보다, 빠르게 캐릭터를 바꿔 전투를 하는 게 더욱 수월하겠죠?
2-5. 가드를 틈틈이!
L1으로 할 수 있는 가드는 그저 막는 것만이 가능한 게 아닙니다. 게임 진행에 따라 가드를 몇초간 지속하면 추가적인 기능을 얻기 때문에죠. 예를들어 가드를 2.5초간 유지하면 몸에서 빛이 번쩍! 나는데, 이 상태에서는 첫공격이 적의 방어를 뚫고 상태이상 확률을 높이며 적에게서 확률적으로 SG를 1 빼앗을 수 있는 효과가 나게 됩니다. 그러므로 틈날때마다 가드로 이런 버프 효과를 얻으면서 공격을 하는 것이 유리하죠. 특히 전투 개시 직후에는 SG가 3이기 때문에, 이런 가드 효과를 이용해서 빠르게 SG를 늘릴 수 있는 기회를 만드는 것이 관건입니다!
3. 다른 캐릭터들의 SB는?
각 캐릭터들은 전부 SB가 다른데, 대략적으로 살펴보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라이피세트 : 일정시간 아군이 받는 데미지를 감소.
로쿠로 : 적의 공격 타이밍에 맞춰 발동하면 강력한 반격기를 시전.
마기르 : 적이 성례술을 시전시 타이밍에 맞춰 발동하면 강력한 반격 성례술을 시전.
아이젠 : 다운된 적이 있을시 사용하면 용의 모습으로 변해 포효를 내뿜음.
엘레노어 : 적을 띄우는 강력한 찌르기를 시전.
※레벨이 높아지면 SB를 추가로 배워, SB의 연계가 가능하게 됩니다.
따라서 '연계를 잇기 위한' 목적으로는 벨벳의 SB가 유효하죠. 다른 캐릭터들의 SB도 적절히 사용하면 강력하기 때문에, 성례술을 시전하는 적들이 많이 등장하면 마기르로 성례술 카운터를 먹이거나, 적을 다수 다운시킨 뒤 재빨리 아이젠으로 바꿔 SB를 발동하거나, 한방한방이 느리고 강력한 적에게는 로쿠로로 반격을 넣어주는 등 전황에 맞춰 SB를 노려봅시다. 이 개성적인 SB 때문에 본작에서는 LB+좌우십자키로 조작 캐릭터를 바꾸는 것과 상하 십자키로 캐릭터를 체인지 하는 것이 제법 재미있고 중요합니다. 특히 체인지는 상태이상을 없애고, SG를 회복시키며, 체인지시 범위공격을 시전하며 등장하기 때문에 적절한 체인지로 전투를 수월하게 이끌 수 있죠.
일본어가 약하고 게임 초반을 진행하는 분들을 위해 아주 기초적인 전투의 개념과 흐름만 잡아보았습니다. 중급 테크닉이나 기타 특징들은 앞으로 조금씩 알아보도록 하죠. 혹 틀린 부분이나 덧붙이실 부분이 있으면 댓글로 달아주세요!
으 전투 시스템은 이해가 가는데 각 칸에 어떤 기술을 넣어야 하는지가 고민이네요... 원하는 순간에 원하는 속성의 공격을 넣고 싶은데 쉽지가 않네요. 뭔가 추천 콤보라도 있을까요??
저도 콤보때문에 진짜 고민하고 실험하고 해봤는데 답을 못찾고 결국 기본설정으로 바꾸고 4회차 공격만 오의로 해줬구요..횟수 떨어지는것만 간간히 변경하면서 하고있습니다. x 버튼은 그냥 오마카세로 랜덤효과 노리거나 다른 버튼이랑 조합하면서 사용중입니다.. 고민해봐야 머리도 아프고 벨벳은 워낙 콤보가 좋아서 그냥저냥 만족하네요 ㅎㅎ
그리고 중반(20~30렙)쯤 되어야 술기 속성이 균형적으로 맞춰지니 초반엔 너무 고민하지 말고 연계효과만 노린다 생각하고 맞춰보세요!
전 각 버튼별로 속성을 맞추고(O버튼쪽에 불속성 기술들을 넣는 등...),'특기-특기-오의-오의'의 순서로 연계효과를 노리도록 배치했습니다. 종족이나 상태이상 효과까지 계산하면 너무 복잡해서... 이렇게 해도 충분하더군요.
저도 이것 땜에 고민 많이 하고 있는데 정확한 공략 나오기 전까지는 저도 특기-특기-오의-오의 순으로 해야겠네요.
게임내 도움말에 있는 내용인가요?
번역이 아니라 제가 전투의 기본적인 내용을 작성 해 본 것입니다.
아, 물론 위 내용들은 전부 게임애 도움말에 나오는 것들입니다.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 많은 도움이됐습니다.
번역+설명글은 추천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