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상으로는 회상편 다 끝나고 붕괴편 시작되기 때문에 회상편에서 캐릭터들간 갈등이나 문제가 있는 것 같아도 '아 얘네들 어차피 나중에 기병 타고 모여서 싸우는거 아님?'라고 생각되서 몰입이 약간 떨어졌었어요 (ex. 쿠라베가 이즈미 인격을 극복(?)했다는 점은 이미 첫 전투에서 밝혀지기도 하고)
그런 면에서 고우토 렌야의 회상편이 제일 재밌었어요. 거의 유일하게 붕괴편의 진행 장면들과 함께 오버랩되는 회상편이라서 밸런스가 좋았습니다. 다른 캐릭터들도 이렇게 붕괴편이랑 밸런스 있게 진행되었다면 좋았겠지만....그랬다면 아예 스토리 플롯을 바꿔야했을테니 어쩔 수 없는 부분인 것 같기도
붕괴편에서 회상편 스포 당하는 느낌이죠.. 저도 이게 불만이었네요.
전 오히려 붕괴는 붕괴대로 시간대를 알수없다 판단하에 타임루프라생각하고 마구마구 달렸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