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연말 할인때 샀던 트라인...
엑박패드 지원인지라 재밌게 하다가... 뒤늦게 마법사의 능력이 사물을 들어 옮기는거 뿐만 아니라 박스와 널판을 생성할 수 있다는것을 알게 된... 엑박패드 버그로 제가 하는동안은 물체를 생성할수 없었던겝니다..;;; 하던 게임 관두고 그 버그 수정방법 이리저리 찾다가 지쳐서 한동안 손을 안대다가, 얼마 후 업데이트를 한번 해주고 나니까 그 버그가 깔끔히 사라졌더군요.ㅋ
그런데... 업데이트를 하고 나니 그 전에 적용시켜놓은 한글패치가 적용되지 않는 치명적 문제가....;; 뭐 대사가 중요한 게임은 아니지만... 역시 또 한참 손을 놓게 만드는 이유가 되었죠...
그러다가 얼마전 그냥 우연찮게 베타겜에서사람들이 댓글을 남겨준것에 힌트를 얻어서 업데이트 데이터에 살짝 손을 대니까 다시 한글로 출력이 가능해졌네요.
그리고 다시 찔끔찔끔 플레이 하다가 드디어 클리어~!!
마지막 스테이지...
이 게임, 딱히 보스전이란게 없습니다. 초반에 거대해골같은게 나와서 그런식으로 보스전이 있나 했는데 딱히 그런것도 아니고... 왠지 저녀석 저렇게 날아다닐때부터 싼티 확나던데....
마지막인데 정말 아무것도 없는 스테이지...
그냥 올라가면 끝...
패미컴 시절의 '아이스클라이머'가 생각나는 스테이지...ㅋㅋ
그냥 보내기 아쉬웠는지 해골보스가 덤벼들지만...
오함마 한방에.....;;;;
이렇게 끝이 났더랍니다.
...
사실 '브레이드'를 해보고 그 충격에 인디게임들에 대한 관심이 생겨서 연말할인때 아주 저렴한 가격에 구입했던건데... 사실 재미나 내용면에서는 브레이드만큼은 아니더군요. 그래도 아주 예쁜 그래픽과 적당히 재미난 구성등으로서 저가에 구입한거 만큼은 해준 게임인거 같았습니다. 게다가 한글패치까지....
... 저도 스팀게임 많다고 생각했는데... 요새 할인하고 하면서 사람들 댓글보니까 이정도는 많은것도 아니더군요..;;;
도전과제따위 도전하지 않습니다.(;;)
아 그리고 스팀클라우드라는거... 이거가 세이브파일을 서버에 저장하는 방식인건가요?
온라인 게임처럼 언제 어느 컴퓨터에서 로그인 해서 즐기던간에, 최근에 하던 세이브파일에서 계속 이어서 게임을 즐길 수 있던데... 매우 편리하고 좋은 방식인거 같습니다. 다른 게임들에도 많이 사용되어졌으면 좋겠는데...
엄데이트되면서 추가된 스테이지 같은데... 별로 지금 해볼 생각은 없고 나중에 아무것도 할거 없을때 해보게 될지도요...
추가로...
최신버전(1.07?) 한글패치는 홈페이지링크서 확인하세요.
아.. 왜 저는 한글패치가 안될까요 ㅠㅠ;
아니지 스팀용트라인은 한글패치 어떻게 하는건가요?
쌀매니아// 설명글을 쓰다보니 저도 긴가민가하고 괜한 설명 귀찮고...ㅋㅋ 블로그에 파일로 추가파일 업로드 해놨습니다. 기존 한글패치 먼저 해주시고 추가 파일 덮어씌우시면 될거에요.
스팀 클라우드는 세이브나 개인의 옵션을 서버에 저장해서 어디서든 똑같이 즐길 수 있게 해주는 서비스죠. 하지만 보통 밸브 게임이나 인디 게임들 정도만 지원해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