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패드를 잡고 대강 한다는게 한 시간이 훌쩍 지나버려서 저 자신도 너무 놀랐습니다 ㅎㅎ
최근에 이렇게 재미있게 플레이한 게임이 없었던거 같은데 정말 잘 나온 게임 같습니다.
좀 더 해봐야알겠지만, 간만에 제대로 나온 니드포 시리즈가 될 것 같네요~~
간단히 항목별로 소감 적어 봅니다.
1. 그래픽
진작에 이런 그래픽으로 맹글어 주지란 생각이 들 정도로 정말 특색있고 매력적인 그래픽 입니다.
단순히 리얼함만 추구한 것이 아니라 뭔가 정말 니드포 만의 그래픽 같은 느낌이 되었습니다.
다만, 단점으로 보이는 것이 30 프레임이라는 것인데, PC판의 경우 추후에 패치가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하지만, 너무나 부드러운 멀티 플레이를 고려한다면 절대 30 프레임도 나쁘지 않고, 게임하다보면 전혀
신경쓰이지 않습니다.)
2. 조작감
이 부분에 대해서 코맨트 할 게 조금있는데요. 일단 G27 등의 휠은 지원되지 않습니다. 애초에 지원 기능이 없는 듯 하구요.
강제로 세팅을 해보려 했지만, 지원을 애초에 하지 않는지라, 세팅도 불가능 합니다.(버튼 에러 등이 발생) 이 점이 최대
아쉽긴 하지만, 엑박패드로 플레이 해본 결과 휠에 못지 않은 훌륭한 조작감을 선사 합니다. 휠을 사용할 수 없다는 점이
최대의 아쉬움이지만, 패드로 캐쥬얼하게 즐길 수 있는 스피디한 레이싱임에는 분명합니다. 패드 조작감은 모스트원티드2 보다
훨씬 좋습니다~
3. 인터페이스
아 정말 이 부분이 정말 멋진데요. 처음 시작부터 해서 뭔가 니드포 시리즈만의 멋진 인터페이스 미치 UI 구성이 아닌가 싶습니다.
직접 플레이 해 보시면 아시겠지만, 다른 플레이어 들과의 숨막히는 레이싱과 추격 중에 필요한 기능들을 자유자재로 자연스럽게
구현할 수 있게 만들어 놓았습니다. 실제 UI 뿐 아니라 플레이어 들이 쉽게 게임의 여러 모드 들을 즐길 수 있게 자연스럽게
유도한 점 또한 멋지다고 생각합니다.
4. 기타
아직 많은 시간을 플레이하지 않았지만, 제가 발견하지 못한 많은 부수적인 멋진 요소들이 숨어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스마트 폰의 어플을 통한 멀티를 자연스레 유도한 기능이 있는 것 같은데, 아직 해보지 못했습니다만 뭔가 재미있는 요소가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레이싱의 묘미인 멀티 부분이 멋지게 바뀌었는데 뭔가 유저들이 강제로 모여서 여기서 시작한다는 그런 개념이 아닌
자연스레 mmorpg 처럼 필드를 돌아다니며 프리 라이딩을 하다가 만나는 유저와 언제든 멀티가 가능하다는 점이 매력으로 보입니다.
앞으로 레이싱의 모습을 보여주는 좋은 작품이 아닐까 합니다 ㅎㅎ
간만에 너무 즐거운 겜을 해서 흥분을 해버린거 같네요 ㅎㅎ
일단 간단히 저의 1시간 정도 플레이 해본 결과 평가 점수는
9.5 점을 주고 싶습니다+_+(물론 10점 만점이지만요~)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ㅎ~
휠은 버튼 맵핑의 문제 때문에 애초에 지원을 막아버린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엑박 공식 휠도 지원안하나요? (포스피드백 딸린 옛 레이싱 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