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애정을 갖고 도전해 봤지만 계속 실패 했던 무기 중에 하나가 바로 철퇴입니다.
대방패랑 같이 쓴다고 잘 나오지도 않는 편곤 파밍해서 난격달고 썼었는데 진짜 할 짓이 못되더라구요.
그나마 떨어진 별들은 전회가 너무 이뼈서 가끔 썼었습니다. 제가 지능캐를 별로 안해서 그리 많이는 못했지만요.
DLC 나오기 전에 그동안 안해봤던 무기들 다시 해보기로 하고 철퇴를 검색해 봤는데...
난격을 달지 말고 기본 전회를 쓰라는 그 석유분의 글을 봤습니다.
혹시나 해서 함 해봤는데 이거 진짜 물건이네요 ㅋㅋㅋ
아...철퇴는 이렇게 쓰는 거구나 하는 걸 느꼈습니다.
역시 저는 고수분들이 열어준 길을 그냥 따라가기나 해야겠습니다.
철퇴 진짜 좋네요.
아....물론 전회를 쓰지 못하거나 출혈이 안터지는 적들한테는 난감한 상황이 많이 발생하더라구요.
그래서 평소에는 안쓰던 쌍수 점공, 앉공까지 쓰게 됐습니다. ㅎㅎ
아무튼 철퇴 좋습니다. 짧지만 믹서깁니다. 이걸로 1회차 쭉 밀어봐야겠어요.
뻘짓 연구는 중요합니다!
제 직업이 연구원인데 제가 왜 연구를 잘 못 하는지 뼈저리게 느끼고 있어요 ㅡㅡㅋ
이동네에 고위직이많군요;;
혈염의 칼날이나 피기름을 곁들이면 더욱 훌륭한 철퇴
혈염 얻으러 갑니다!
ㅋㅋ
방패랑 갵이 한땀한땀 때릴 때는 진짜 헬이었어요 ㅋㅋ
음.. 블러드 본에 무한궤도 톱이라고 비슷한 컨셉의 무기가 있었는데..
기자의 수레바퀴가 있죠! 무한궤도 톱은 잘 썼었는데 수레바퀴는 이상하게 할 안쓰게 되더라구요.
쿠쿠형 믹서기 원조는 기자의 수레바퀴에요 -ㅅ-
무한궤도 짝퉁! ㅋㅋㅋ
쿠쿠형 혈염의 칼날(신앙 12)은 필수 출혈 면역은 흑염의 칼날(신앙 17)이나 빙결의 무기(지력 15? 맞나? ㅋㅋ) 인챈트!! -ㅅ-
이제 막 혈염의 칼날 얻고 용 한마리 갈이 마샸아요 ㅋㅋㅋ
DLC에서는 사슬 휘두르기 전회가 꼭 나오길 흑흑
그니까요. 뭐 그리 대단한 거라고 안주나 몰라요.
어지간한 유저는 고인물의 충고를 따르는 게 편하죠. 진짜 웬만큼 파고들지 않으면 다루기가 힘든 직검 같은 무기만 봐도(...빤쓰만 입는 고인물 수준이면 잘 다루지만, 중갑에 대방패 없이는 엄두가 나지 않는 유저에겐 닿지 않는 일이 너무 쉽게 자주 발생한다는 점 만으로도 초보자에게 권하기 힘들더군요.) 웬만하면 하지 말라는 건 안하는 게 편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