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기 전 유튜브 영상보고 3점/10점
엔딩 후 8점/10점
재밌게 했네요! 여운이 진하네요, 하~
어릴적에 막 넘겼던 대사들 하나하나 상황에 따라 곱씹어보며 몰입하면서 했네요.
스위치 게임하면서 스크린샷 이렇게 많이 남긴 게임이 있었나 싶을 정도.
성우들 목소리 연기와 3D 캐릭으로 보니 생동감도 있고 감동이 배가 되더군요.
차기작 기대됩니다.
아쉬운점
1/
SRPG인데 전략성이 조금 더 추가되었으면 좋겠음.
지형지물 이용, 상태이상, 아쉬운 무기구, 그래픽만 다르고 획일화 된 스킬들. 부족한 도구들
특히 소비품류는 솔직히 회복약 빼고는 심지어 마나 물약 마저도 후반에 한번도 써본적 없다는 건 좀..
바시 슬라임 잡을 때 얻은 풀 (바퀴풀인가?) 게임 끝날때까지 가방에서 썩은내 풍기며 있었음.
상태 이상을 자주 걸 수 있고 또 상태이상을 거는 적들이 다양했으면 하는 아쉬움.
2/
밸런스 패치 필요함. 특히 흑태자 아토믹 블라스트 왜 만들어준거임..
어차피 오프라인 혼자하는 게임이긴 해도, 애정 가지고 키운 캐릭터 한순간 똥되고, 의미도 없어지는 건 물론이고
혼자 다 썰어죽이는데 게임 몰입이 깨지는 건 완성도 측면에서도 별로인듯
하드모드 바로 달려??? 하다가, 나중에 DLC 나오고 패치 좀 된다음에 하기로.
아무튼 넘 재밌게 했습니다. 업적은 79%완료로 종료입니다.
명작까진 몰라도 충분히 수작반열에 오를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Julian Mintz
맞아요 저도 DLC 기대합니다. 흑태자 원툴 게임 인정하지만, 다양한 매력을 가진 수많은 캐릭터들도 창세기전이 재밌었던 이유 같습니다. 어릴 땐 흑태자가 무조건이였는데, 나이 들어 해보니 등장하는 다양한 군상들을 접하면서 그 캐릭들에게도 감정이입이 되더라구요.
애초에 창세기전 시리즈가 전략성이 없었죠 먼치킨 캐릭터 조종하는 재미로 히는..ㅎ 전 그래서 좋더군요
네 속시원하게 무쌍 찍는 재미도 좋았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