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울류 게임은 못합니다.
나이들어 감각도 떨어지고 스트레스 받는걸 싫어하다보니..
그러다보니 소울류의 게임 방식에 익숙치 않습니다.
게임에 들어가면 룰을 숙지해야되는데..생소한 단어들의 행렬
게임이 나온지 얼마안되어 게임방송을 보다 보니 장량에서 다들 고통을 받으시더라고요
그래픽은 좋다..나도 한번 해보자
그냥 칼질하고 보니 보스전..
허걱..이거 방송 보던것 처럼 쉬운게 절대 아니네요
기세.신수.무예.절맥 이런게 무엇인지도 모르고 그냥 도망다니기 바쁩니다.
죽는걸 두려워하지 않고 그 안에서 룰을 알고 방법을 찾아야되는데..
죽기 싫어 도망만 다니니 방법을 못찾기 바쁘고 그러니 또 사망
2페이즈 가지도 못하고 죽는게 다반사였네요
진짜 나하고는 안맞는다 하고 접을까도 고민했는데..여기서 포기하면 아무것도 못할것 같은 생각에..
끝끝네..장량을 잡고 맙니다.
잡았다고 감흥은 없었습니다. 그냥 다행이다라는 안도의 한숨만
원숭이,돼지 등 다음 보스도 죽고 또 죽고
그래도 원군도 있고 장량보다는 어렵지 않으니 그나마 빠른 통과
여포가 기다립니다.
여포가 쉬운것 같으면서도 이상하게 물약관리가 안되어서 죽네요
또 십트가 흘러가고..
죽으면서 방법을 찾기 시작합니다
먼저 패링 타이밍을 익히기 시작합니다.
물약 받은것도 하나 늘려주고, 원군은 어지러워서 1대1로 붙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가드를 알게되고 기세를 알게됩니다. 내 기세와 적의 기세를 어떻게 관리해야되는지..적의 기세를 깍아야 절맥타이밍이 찾아온다는것을 여기서 알게되었네요. 참 빨리도 알았습니다.ㅠㅠ
가드를 하니 물약관리가 되면서 여포 성공할때는 물약 하나만 사용했네요.
여포때에는 기쁨의 환호도 질렀습니다.
여포잡고는 긴장이 많이 풀어져서 게임이 좀 루즈해졌습니다. 그놈들이 그놈같고
그래도 강동 3형제나 오연, 장료 때 고생좀 하고
의외로 원소,우길,사룡은 1트에 끝냈습니다.
(강동은 수십트 하니 운 좋게도 한녀석이 끼여버려서 피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간신히 통과)
마지막 눈을 가린 소년도 어려웠습니다.
1회차 마치고 이제 원숭이 노가다 순서
1회차는 언월도랑 고정도, 관우 세트로 마쳤습니다.다들 8강까지였습니다.
원숭이 노가다는 쉬엄쉬엄.
어차피 잘 나오지 않는 5성 세트템들.
백제는 하나 모잘라서 옥진 세팅으로 한번 2회차 들어가봅니다.
참 희한하게도 고정도와 언월도를 못먹고 반월도로 세팅하다보니 칼질이 익숙치 않아서
내가 때린다는 감이 없어서 적응이 안되었지만..
그래도 장량과 비벼봅니다.
ㅎ 이거참
1트에 완전 완승입니다.
데미지 이거 장난아닙니다.
2페이지 넘어가고 단한번의 절맥후 액여용금주 먹이니 바로 사망
이거 뭐지..게임이 이렇게 쉬웠나..
역시나 컨이 안되면 강력한 데미지 세팅하면 되는구나.
아마도 컨으로 승부했으면 또 수십트 했을겁니다.
일반 필드 몹들은 좀 다른 구성을 해봐야겠습니다.
칼이 적응이 좀 안되어서 필드몹들에게 다굴 맞으니 너무 아프더라고요
2회차 할 생각은 없었는데..이제 다시 도전입니다
다른 소울류 안해본 저에게는 와룡이 저에게는 딱입니다.
2회차 진정 게임 시작인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