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 메타포 1회차 진엔딩 후기입니다.
아틀라스 게임이라고는
페르소나5 더 로열 10시간정도 즐겨본거 외엔
메타포가 처음 이었습니다.
주로 소울류 게임이나 액션 RPG만 즐기는 저로서는
쉽지 않은 도전이었는데
접하게 된 이유는
세련된 UI와 애니매이션풍이 너무 끌렸기 때문입니다.
처음 게임을 5시간정도 했을때의 소감은
노말 난이도기준
꽤 어렵다..? 첫던전 (대성당)이 생각보다 크고
전투 호흡이 너무 길어서 MP도 너무 모자라서 더욱 어렵게 느낀거 같네요
난이도는 점점 익숙해지면서 할만하다 -> 후반부엔 노말기준 쉽다 라고 느꼈습니다.
후반엔 스트롤 공간살법이나 마력높은캐 메기도라로 쫄몹들은 한방에 정리되고...
보스전도
마스크드댄서로 차지걸고 스트롤 진태세 공격력 업 대검들고 진테제 쓰면
거의 2만딜이 박히다 보니 너무 쉽게 진행했네요
게임 스토리도
약간의 반전이 있었고
전투는 엔딩직전까지 쭉 재밌었습니다.
<장점>
1. 처음엔 어렵지만 적응하면 적당한 난이도
2. 아키타이프의 수많은 조합으로 많은 진테제 볼맛이 남
3. 괜찮았던 스토리
4. BGM (개인적으로 GOAT)
<단점>
1. 던전 구조가 크게 3가지에서 벗어나지 못해서 너무 단조로움
2. 중간 중간 스케쥴이 너무 늘어져서 메인퀘 흐름이 뚝 끊김
특히 마지막퀘 전에는 거의 1달가까이 시간적 여유가 생김
3. vs루이 : 1절2절3절 4절 뇌절 오는줄 알았네요
4. 최후반부에 경험치랑 아이템 거의 몰빵으로 주는 구조
- 노가다를 하지 않으면 최후반부 직전까지 로열 아키타이프 개방을 한두개밖에 못함
사실 단점을 커버할정도로 장점들이 너무 좋아서 (쓰지 않은 장점들도 많음.. 기억이 안나서 못썻네요)
너무너무 재밌게 만족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올해 즐긴 게임중 단연 TOP 급 이었습니다.
저는 엔딩을 보고 나서 알았지만
배드엔딩도 2가지인가 있더군요..
유튭으로 보긴 했는데 배드엔딩 보면 허무할거 같아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