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히 이젠 중국도 시계를 잘 만드네.
물론 손목시계라는 건 브랜드가 가지는 레거시, 상징성 같은 게 정말로 중요하긴 하지만,
중국 시계들도 이젠 무브먼트의 스펙이나 디자인, 디테일한 완성도 등은 무시할 수 없는 수준까지 올라온 듯.
근데 그걸 유명 브랜드의 몇 분의 1, 아니 수십 분의 1 가격에 다 구현한다는 거지.
물론 극히 높은 확률로 파쿠리라는 티가 많이 나기도 하고, 베끼는 게 어설프기도 한데다,
다이얼 한쪽에 CHINA 라고 적혀 있다거나 해서 사람을 기겁하게 만들기도 하지만.
기술이 중요한거였으면 솔까 이미 그렌드세이코가 시계시장 다 잡아 먹었어야함
카피하다보니 실력이 늘어버린건가 무섭구만
이건 어디시계임
파가니 디자인. 내가 알기론 현재 중국 브랜드 중에서 몇 안 되는, 오래 살아남고 있는 시계 브랜드 중 하나라고 알고 있음. 시계도 잘 만들고 가격도 괜찮음. 참고로 위 시계는 사파이어 글래스에 세이코 오토매틱 무브먼트인데 $120 이 채 안 함.
기술이 중요한거였으면 솔까 이미 그렌드세이코가 시계시장 다 잡아 먹었어야함
그저 마감의 신
시계는 명품 살거아니면 걍 스마트워치 사는게 나음. 기능으로서 시계는 종말했으니
요즘 국산 시계 떡밥 나오면 "어차피 똑같이 마이너 카피인데 더 싼맛에 중국 시계 사지 국산 왜 삼?"으로 맨날 까이더라
솔직히 기술 자체야 중국 짝퉁들도 다 제대로 작동함. 예전에 수수가 같은데 가면 오토매틱, 외관으로 구분 안될 정도의 짝퉁도 10만원 이하로 팔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