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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으로 치면 나라 종교관이 불교인거야
적어도 강제로 앉혀놓고 설교하고 노래부르고 참여 강요하고 안하니께
그런걸 토속신앙이라고 해요.
대체로 집안이 불교여서 어릴때 비빔밥좀 비벼봤는데 굳이 종교가지긴 싫은 사람이 많다 제 이야기입니다
문화권이 그 종교와 밀접한 연관이 있어서 그런듯 일본에서도 그런 분위기 좀 있고 반대로 서양에서는 기독교가 그 포지션 아닐까
나도 예전 집 근처에 절 있었는데 가끔가다가 산책겸 절에가서 시간때우고 오긴했음 향냄새도 은근 괜찮았고
마음이 편해지기는 해
그런걸 토속신앙이라고 해요.
사실 토속신앙도 구체화된 집단이나 시스템이 없을뿐 기본적으로 신앙과 믿음으로 활동하는건데 이쪽은 그냥 종교나 신, 특정한 무언가에 대한 신앙같은게 그냥 없는 형태임 그래서 무교인거
스스로가 일단은 한쪽에 속한다고 생각하면서 다른 종교(사이비 제외)에 딱히 별 생각 없는 사람들도 많을 듯.
별생각없긴한데 기독교라고 소개하면 아혹시 사이비 아닐까하고 편견을. 가지고보게됨
대체로 집안이 불교여서 어릴때 비빔밥좀 비벼봤는데 굳이 종교가지긴 싫은 사람이 많다 제 이야기입니다
비빔밥은 왜? 우리도 불교집인이었는데 비빔밥하고는 연이없는데
붓다오신날
나도 예전 집 근처에 절 있었는데 가끔가다가 산책겸 절에가서 시간때우고 오긴했음 향냄새도 은근 괜찮았고
문명으로 치면 나라 종교관이 불교인거야
사실 서양에서도 본인은 무교라고 생각하고 말하지만 왠지 세상은 한명의 유일신이 창조했고 관혼상제는 교회나 성당에서 치르는 기독교적 세계관의 무교가 많음.
적어도 강제로 앉혀놓고 설교하고 노래부르고 참여 강요하고 안하니께
그리고 헌금 안 낸다고 사탄마귀 쓰레기 취급도 안 하고.
진짜 개.독이 사탄마귀같은것들이지
절이 괜찮은 관광지가 많음 천주교 성지보다 좀 시끌북적한것도 있고
수천년 역사의 오션뷰 명당...
마치 무교지만 무신론자는 아닌
야너도 수행하면 열반들수있어
마음이 편해지기는 해
비빔밥은 자주 먹었는데 아직 빵주는 곳운 못봤네
절 내에 카페도 있음
윗댓처럼 요즘 절 근처에 카페도 많기도하고 약간 달빵? 같은거 많이 나눠주고 그랬음
연꽃빵 같은 거 판매하긴 하는데 공장제빵이라 별로야
어릴때 성당 가면 저녁밥 주고 그래서 참 좋았어
그냥 몸에 익은 분위기라고 해야하나, 편안함이 있어서 좋음 교회는 뭔가 우리문화 아닌게 확실하고
딱히 신앙 생활에 관심이 없어서 어느 것도 안 함. 절도 안 감. 기독교, 천주교 쪽 신앙에 지식적으로 흥미는 있는데 말 그대로 학구적인 의미일 뿐이라 기도 같은건 당연히 안 하고 성경도 없고.
종교적 의미의 불교가 아니라 불교를 감싸는 자연 환경, 분위기에 긍정적으로 반응하는 것을 불교니 가까운 무교니 이게 의미가 있나..
종교는 사람의 세계관을 형성하니까
나름 모태신앙인데 군대 있을때 부대가 영외에 나름 규모 있는 절을 굴리고 있지만 교회는 하락세라서 종교활동이 불교로 고정됐고 반야심경을 군대에서 처음 익힘 ㅋㅋㅋㅋ
문화권이 그 종교와 밀접한 연관이 있어서 그런듯 일본에서도 그런 분위기 좀 있고 반대로 서양에서는 기독교가 그 포지션 아닐까
서양 소설 보면 무신론자가 교회가서 뭐 얻어먹는 그런거 종종 나오지
가서 절터 둘러보다가 반듯하게 깍인 돌위에 누워서 산새소리 들으면서 눈감으면 그냥 그게 극락임
죄다 무교에 가까운 나일롱들이지 불교랬다가 하느님 맙소사 이러고
우리나라에서 하느님 맙소사 하는 이상한 애는 본적이 없다
군대 종교도 무조건 불교갔다. 기독교는 사람 많아서 기껏해야 초코파이 오예스인데 불교는 사람 몇 없어서 최소 국수에 최대 치킨, 피자까지 줬음 무슨 춤추고 율동맞추고 같은 귀찮은 일 없이 방석위 앉아서 졸아도 뭐라 안하고 좋았음
불교 인기 없어서 나는 초코파이 한박스 받아봄 이후로도 오던 사람만 오니까 맥도날드 세트로 하나씩 먹었고
우리부대는 영외 절에 갔었는데 법회 이런거 없이 군인들 방 하나에 몰아넣고 중국집 메뉴판 던저준담에 메뉴정해서 종교병한테 알려줘라 해서 너무 좋았음
이게 절이 포지셔닝을 디게 잘한거임
산 속 절들은 종교시설보다는 문화재에 더 가까운 포지션을 잡고 있어서 산이라는 위치적 불리함에도 불구하고 접근성이 너무나 좋음
조선되면서 도심지에 들어가기는 좀 거시기 하고 너무 산악으로 들어가면 찾아올수 없다보니 적당한 위치를 한 결과 ㅋ
도심지는 숭유억불 정책때문에 못들어가고 적당히 한강 건너 한양과 가까운 너무 깊지않은 산속에 들어간 절 = 봉은사
어릴적 부모님따라서 절 따라다니면서 귀의한 케이스임 솔직히 절밥 존맛이긴함
난 종교는 없지만 성당이나 절 같은곳은 차분해서 기분 좋던데 교회는 대게 소란소란스럽고..
불교긴한데 절 딱히 잘 안감 가끔 엄마나 이모가 오늘 비빔밥 준대 하면 감
난 기독교에 가까운 무교. 제사안지내는거 개꿀임.
우리집에서 자주가는 절 있는데 밥 개맛있음
큰 성당이나 교회 가서 산책하는건 남의 집 들어간 기분인데 절은 별다른 생각 없이 들어가게 됨
도심지 절들은 맘놓고 들어가기 꺼려지던데
서울 한복판이라도 일단은 산속에 있는 경우가 많으니까 ㅋㅋ
봉은사
불교 모태신앙인데 절 안나간지는 오래되었음. 그럼에도 제일 힘들때 가게 되는 곳은 결국 절이더라
천주교나 기독교는 건물 안으로 들어가서 뭔가 해야 된다면 불교는 부지는 있지만 건물보단 건물밖 느낌이 강해서 그런가?
공짜 간식이나 밥먹으러 가는곳 아닌가
무교래서 巫敎인줄
무교는 무당 말하는거기도 해서 무종교로 쓰는데.. 다들 이부분은 생각도 안하는듯..
불교는 종교보다 철학에 더 가까운거 같음
나는 천주교 세례자인데 천주교 안하고 군대서는 불교 다녀서 불교 마음가짐 좋아하고 절도 좋아하고 ㅎㅎ 지금은 걍 무교
나는 반대로 군대 있을때 불교대대 군종이 동기로 바뀌기전까진 천주교 종교행사 갔었음. 불교대대 군종이랑 사이 안 좋아서
난 천주교인데다 세례명도 있는데 가끔 절가서 절밥먹고 산책하고 기도?? 의식?이라고 해야하나 뭐라고 해야하나 관광지 같은데 가면 돌들어보는거 같은거 하고 오기도 함
개.독(개신교)를 모조리 몰아내야 한국이 산다
너같은 애들만 없어도 사회가 밝아짐.
조선땐 절을 때려부서야 나라가 산다 그랬을걸?
사실 그거 맞말… 애초에 조선이 어떻게 왜 세워진 나러인지, 불교가 어느정도 영향 끼쳤는지 생각하면…
그시대에 제일 극성맞은 애들을 패야되는건 사실이야
조용한 분위기에 경치 좋은 곳에 위치한 사찰들도 많다 보니 관광지 느낌도 있고
어머니가 이러더라
유교나 불교는 철학도 많이 담겨서 재미삼아 보기 좋은 것도 있다보니 가볍게 보는 사람도 많으니께...
절 둘러보는건 거부감 같은게 없는데 성당이나 교회는 뭔가 진입장벽 느껴짐 ㅋ
근데 결국 직접 참여하는 신도가 있어야 그 종교가 돌아가는데 이부분에서 불교의 전망이 낙관적이지 못함
정확하게는 대한민국 모든 종교 신자들이 다 줄어들고 있음 세계적으로도 무교에 빠르게 가까워지는 몇 안되는 국가중 하나
"종교인이라고 부를 기준이 뭐냐"에 따라 다르긴하겠다만 위에 댓글에도 많이 나옴 부모님이 다니셔서 나도 어릴적부터 가기도하지만 딱히 그 종교를 믿진않고 그냥 뭐...이런 사람들도 많고 실제로 무교인 비율도 높음, 점점 늘어나는 추세. 그냥 종교 자체에 대한 관심이 줄어드는중
아니 한국이 전반적으로 무종교화되고 있는 건 맞는데 불교가 그중에서도 고령화, 신도라고 인식하는 사람들의 낮은 종교 활동 빈도가 두드러짐
이럴 수 밖에 없어요 왜냐면 불교는 매주 꼭 집회에 참석해야한다느니 일요일에는 꼭 나와야한다느니 하는 강제사항이 없거든요 언급하신 개신교, 천주교만해도 "그래도 일주일에 몇번은...일요일 아침예배는.."하는 사항들이 많죠. 오고싶으면 오는거고 아니면 마는식이라 신도들의 열성적인 활동"을 요구하지 않아서 오히려 편하다는 사람들이 더 많은게 불교입니다. 물론 신도가 적으면 결국 운영비도 줄어드니 그 부분에 대해서 불교측도 고민을 하고있고 그래서 나온게 최근에 나온 뉴진스님같은 다양한 활동들이에요 즉, 불교는 "앞으로 매주 일요일은 꼭 나오세요"라는 방향이 아니라 콘서트나 독서회, 특히 강연같은 형태로 발전하고 있다고 보는게 타당합니다. 물론 이것도 강제성은 전혀 없다보니 "종교형태의 참여율"은 상대적으로 낮겠지만 그게 좋아서 사람들이 편해하는거니 강제하진않죠
그거는 모든 종교가 그런데, 대한민국에서
불교가 정신수양에 가까운 철학 덩어리라 뭘 믿고 살아가지 않더라도 좋은 이정표가 되어주는거 같음 에쎄이같은것만해도...종교별로 성격차이 많이 나는데 불교는 공감도 되고 그냥 현 삶을 살아가는 인간으로서 마음가짐을 갖는데 도움을 많이 줌
성당도 미사없을때 머리 식히러 가기는 괜찮아 아는척하는 사람도 없고
우리 부모님도 옛날부터 심란하시면 산에 있는 절간 한번씩 들렷다 오시더라 가볍게 등산도 겸해서 ㅇㅇ
천주교나 불교는 뭔가 거부감이 안든단 말이지 군대에서도 자도 뭐라 안했고 둘 다 ㅁㅁ은 시.발 뭐 행사한다면 끌려가서 의자 깔고 ㅈㄹ하고 것도 일요일에...
근데 성당 특유의 경건한 분위기는 되게 힐링되더라.. 육군훈련소에서 종교활동갈때 오후에는 실로암 부르려고 교회갔는데 오전에는 무조건 성당갔음 스테인드글래스 통해서 빛 들어오는 장면이 되게 경건하고 마음이 차분해지더라고
등산가면 해당 산에 위치한 절은 꼭 들리는 편 산마다 매력이 다 다르듯 절도 그 특유의 분위기들이 다 다르거든. 한번 쓱 둘러보고, 5천원짜리 소원적어서 걸기 한번 해주고 부처님 한번 보고 등산길 올라가면 뭔가 힘도 덜 들고 마음이 한결 가벼워지더라
딱히 종교에 대한 거부감이나 소속감없음 그러나 사이비는 극혐함 세례도 받음 논산에서 20여년전에 그때 받은 십자가도 아직 군번줄에 달아놓고 보관중 군대서 기독 천주 불교 행사 잘다님 사회나와서 산에 다니다가 절 구경다니고 식사전에 감사의 기도 드림 기도는 혼자서 감사의 기도를 드리는거라고 어릴때 목사님이 말해주셔서 지금도 종교단체 안나가고 그렇게함
나도 잡안상 불교이긴하지만 딱히 믿는건 없음 다만 나이먹으면서 불교관련에서 찾아보면서 배울점은 있는거 같다고 느낌
교회는 커뮤니티 같은 성격이 강해서 타인이 들어가면 무조건 한편이 되어야 되는데 불교는 그런게 없어 그냥 관광객처럼 왔다갔다 해도 됨
불교 들어온지 천년이 넘어서 익숙하기도 하고
길거리처 부처 안믿으면 지옥간다는 개소리는 안하니까
유럽권 무교도 아마 대부분 비슷할 듯 기독교 문화가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있지만 신앙생활을 하지 않는
불교는 적어도 집으로 헌금 좀 내라고 독촉전화는 안오거든
절 같은 경우 스님이 수행하는 영역과 관광객들에게 개방된 구역을 나누는 것도 큰 느낌이더군요. 바닥에다가 여기부터 스님이 활동하는 곳이니 조용히 해주세요라고 붙어 있는게 있던데
저 유형의 사람들이 가장 평화롭고 분란 없이 행복하게 사는 거 같어 교회 다니는 사람들보다도 더
내가 이래
기독교랑 천주교 이슬람교는 일단 신을 인정해야 시작하는데, 불교는 뭐 그런거 없는게 거부감이 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