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 게임사에 의해 시체매라는 엉터리 이름이 붙은 독수리들은 다 썩어가는 시체도 삼키는 청소부(scavenger)들인데
병원균들이 득실거릴 수도 있는 사체를 안정적으로 소화하기 위해서 독수리의 위장은 포유류의 10배에 가까운 산도의 위액을 분비한다고 함.
일부 종에 따라서는 거의 pH가 0에 가까운 위액을 분비하는 경우도 있다고...
참고로 인간을 비롯한 포유류는 pH 2 정도의 위산을 분비한다.
독수리들의 엄청난 위산 덕분에 인간이 먹으면 곧바로 식중독을 일으키는 대부분의 세균들은 싸그리 녹아서 소화된다고 한다.
게비스콘!
독수리의 독(禿)은 대머리를뜻한다.. 얻는게 있으면 잃는게 있다는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