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언젠가 친구한테 생굴은 비린맛 때문에 싫어한다고 하니깐 니가 제대로 된 곳에서 생굴을 먹어본적 없어서 그래 라고 해서
"그럼 너가 말하는 제대로 된 곳 좀 데려가봐" 했더니 이놈이 진짜로 바닷가 근처의 제대로 된 굴 식당을 데려가서 생굴을 먹여줬는데
이게 왠걸!!!!!
진짜 제대로 된 생굴을 먹고 엄청 놀랬음!!!!!!!
내 입맛에는 똑같이 비려서 내가 생굴을 싫어한다는게 더 확실해졌음!!!!!!!!
근데 그 친구가 이건 비린게 아니라 바다향이야!!!! 이 맛알못아!!!!!! 라고 그럼
이럴수가!!!!!
나는 비린맛 때문에 생굴이 싫던게 아니라 바다향이 싫어서 생굴을 싫어하던거였다는 제대로된 사실을 알게됨
하지만 굴구이는 맛있더라.
그 친구는 옆에서 이 새끼 굴 먹을줄 모르네 라고 투덜거리면서 본인도 굴 구이 까먹더라
시발ㅋㅋㅋㅋ 생굴이 잘하고 못하고가 어딨어ㅋㅋㅋㅋ
향은 진짜 호불호가 강해서... 구이 먹고싶다.
좋은 굴이랑 안 좋은 굴의 차이 정도는 있을수있지. 그걸 '한다' 라는 표현이 이상한건 맞지만...
그건 네가 잘하는 집을 안가봐서 모르는거야!
그렇구나 굴 먹을 줄 모르는 유게이 녀석! 숙회면 괜찮았으려나
집에서 까먹을땐 삼배체가 비린맛이 덜함
잘 먹고 잘큰 생굴을 못먹어봐서 그래!!!
향은 진짜 호불호가 강해서... 구이 먹고싶다.
난 굴 진짜 싫음, 여자들이 생리할때 보지에서 따뜻한 굴이 나오는것만 같다고 하는데, 난 그걸 먹는것 같은 맛이 굴에서 느껴짐, 으엑
흠. 이런 비유보니 못 먹는 사람이 있는 이유가 있네.
아 둘이 맛이 비슷함?
시발ㅋㅋㅋㅋ 생굴이 잘하고 못하고가 어딨어ㅋㅋㅋㅋ
힁힁끵끵
그건 네가 잘하는 집을 안가봐서 모르는거야!
힁힁끵끵
좋은 굴이랑 안 좋은 굴의 차이 정도는 있을수있지. 그걸 '한다' 라는 표현이 이상한건 맞지만...
힁힁끵끵
잘 먹고 잘큰 생굴을 못먹어봐서 그래!!!
굴 : 내가 잘했다! 왜!
킹치만 싱싱하고 아니고는 있는 걸 물론 윗 글의 친구는 그냥 생굴이 싫은거고
집에서 까먹을땐 삼배체가 비린맛이 덜함
그렇구나 굴 먹을 줄 모르는 유게이 녀석! 숙회면 괜찮았으려나
바다를 싫어하는 유게이
굴은 그냥 석화찜 해먹는 게 최고임 이게 제일 호불호 없음
생굴 좋아했는데 노로바이러스 한번 맛보고나서 구운것도 안 먹음 이제
난 안에 터져나오는 내용물이 참 별로더라 익힌건 단단해서 좀 나은데 향이 쎄져서 별로고
유게이가 집을 잘하는 생굴에 안가봐서그래
와.....아빠가 예전에 나한테 '이게 무슨 비린내야! 바다향이지!!!!'라면서 혼냈던 적 있는데 그런 말 하는 사람들은 어딜가나 있구나ㅋㅋㅋㅋㅋㅋ 같은 걸 먹어도 입맛의 차이로 극과 극ㅋㅋㅋㅋㅋㅋ
굴 싫어하는 사람들 중에 구이는 괜찮다는 사람들이 있던데 난 구이도 싫어......
나도 해산물 비린내? 향? 쎈거 싫긴하더라 아예 굽거나하면 낫긴한데
굴 싫어하면 안 먹게 내버려 뒀으면 좋겠음. 그래야 내가 더 먹으니까. 20대 때 친구들이랑 횟집가서 굴나오면 다 안먹어서 혼자 먹었는데, 30대 되니까 이놈들이 다 굴 먹어서 아쉬움.
굴은 별개로 성게는 일본에서 처음 병에 담긴거 먹었다가 그다음 수산물 시장가서 성게 덮밥으로 먹었는데 맛의 차이가 미쳤었지..
양식은 절대 안먹는 굴 그래서 몇년간 먹은적이 없음
어패류는 제발 익혀먹자 "바다에서 나온건 괜찮아!" 라고들 하지만 그럴리가 없다
아 슬슬 다시 굴의 계절이 다가오는구나 다 뒤졌다
생굴맛있지 세네점 먹음 끝일뿐...
솔직히 최상위권집 가면 맛없는 음식이 어딨어 대충 평균정도하는 집 대충 골라잡아서 먹어도 맛있는게 진짜 맛있는 음식인거지
음 그러고보니 나도 잘하는집 가서 편견깬게 굴밥이었네
생굴 자연산이든 양식장이든 먹지말라며 ㅈ된다고
나도 비린거(바다향)싫어해서 조개류를 ㄱ거의다싫어함. 너도 바지락 꼬막 이런거 개싫어하고 키조개같은 관자가 큰 조개 구워먹는건 좋아하지않음?
난 익힌거면 조개류는 다 좋아함
윽. 난 꼬막같은건 익혀도 그 향이랑 식감이 여전히 싫던데
바다 냄새가 사실 시체 썩는 냄새래
난 아예 익힌 굴도 못먹음ㅋㅋㅋ 굴 향 자체가 안맞는지 굴 들어간건 전부 못먹겠더라. 굴 빼고는 거진 못먹는거 없는 수준인데 굴은 안됨. 꾸준히 도전해보는데 익숙해지질 않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