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강아지가 14살이고 내년되면 15살인데. 아직까지 이빨 하나 흔들리고 백내장 온거 말고는 건강함.
원래 장모님집에서 키우던 강아지였는데, 11살때였나? 얘가 아파서 그때 내가 데리고 왔거든. 사유는 저혈당 쇼크. 정확히는, 얘가 혈당 조절이 안되는 환견이라, 아침 저녁으로 인슐린 관리도 해줘야 하고, 약도 뇌전증약 매월 먹어야 하거든. 13만원 정도해.
근데, 자주가는 동물 병원 원장님이 그 발작으로 입원한 이후에 3년간 한번도 추가 발작 없었냐고 물어보더라고. 없다고 했었지. 그랬더니 한마디 하더라. "진짜 보호자님 정도면 대한민국 상위 1%로 잘키우는 분이세요". 내가 그랬지. "걍 강아지가 잘 버텨주고 있는거죠. 제가 한게 뭐 있나요". 근데, 그게 아니라고 정색하면서 말하더라. 보호자님들 중에 자기 반려견 애지중지하고 그러는 것 처럼 보이던 사람들도, 재산 유무와 관계없이, 쿠싱약 처방 해야 한다, 약처방 해야한다고 하면 "왜 약값이 비싸냐. 내가 다른 곳 알아보겠다" 내지는 손사레 치면서 "괜찮다 괜찮다" "생각해 보겠다"고 말하고 약처방 다시 안받으러 온다고.
그러다가 한 몇 개월 뒤에 다시 응급으로 부리나케 온데. "또 발작해요;; 어떻게 하나요;;" 의사가 진찰해보면, 이미 늦은 경우 많거나. 아니면, 회복해도 그때보다 상태 더 안좋을 수 밖에 없는 경우가 대다수라고 하더라고. 그러면서 하는 말이 "자기들 반려견 반려견 그러면서, 정작 그 반려견이 너무 힘들때는 사람들이 자기 위주로 생각한다"고. 그래서 나보고 진짜 잘 키우시느거라고 손 꼭 잡고 이야기 하더라. 많은 생각 들었음.
노환으로 죽을때까지 키우는게 10% 라는 가짜뉴스를 아직도 믿고 있으면 안 돼...
질문이 뭐였나면 개키우는 사람한테 가서 "당신은 개가 죽을때까지 키운적이 있습니까?" 물어보고
"아니요" 라고 하면 죽을때까지 안 키운 사람 = 개 버린 사람 으로 통계를 잡은거야
대답한 사람은 개를 처음 키워봤고 개를 잘 키우고 있는 사람이고 첫 개니까 아직은 죽을때까지 키워본적 없는거고..
통계의 오류인데 아니면 답정너라거나
그걸 갖다가 그대로 써서 문제지
하아.. 우리개는 두눈 실명되고 치매도 왔어
그래서 자꾸 빙글빙글 돌고 앞도 안 보이니까 여기저기 부딪히고
그래도 산책 나오면 바람에 실려오는 냄새에 킁킁 거리고 꼬리도 올라가고 신나했어
그래서 개모차 태우고 다녔는데
너 같이 알지도 못하면서 그런 말 하는 사람들 때문에 괜히 눈치 보이기도 했다.
대댓글처럼 슬개골이 불편하거나 하는 등의 몸이 안 좋은 경우도 있고
생각해봐
개 한마리 데리고 리드줄 하나 잡고 같이 걷기 vs
개모차 뒤에서 밀면서 울퉁불퉁한 길 오르막길 내리막길 턱도 있고 그런 길 걷기
전자가 훨씬 쉽잖아
멀쩡한 개들 유모차 태우는 경우가 많겠냐
어떠한 이유가 있어서 태우는 경우가 많겠냐
개 한마리 데리고 리드줄 잡고 걷는게 편한데 미쳤다고 불편함 감수하고 그렇게 나오겠냐
아픈 반려동물 태우는거까지 뭐라한건 아니야
나도 강아지 고양이 등 애완동물도 키우고 많이 사랑했었고
반려동물도 정 붙고 사랑하게되면서 마음이 아픈건 사람이나 차이없지..
내가 하고싶었던 얘기는 멀쩡한애들 유모차에 태우고다니는 사람들 얘기임
동네나 대형쇼핑몰 걷다보면 유행인가 싶을정도로 많이보이는데
다 아픈 동물들은 아닐거아니야
대형쇼핑몰에 사람들 많은데 그럼 리드줄 끌고 걷게 하냐?
그럼 또 그거대로 욕할거잖아
멀쩡한 개를 유모차에 태우고 다니는 비율이 얼마나 될것 같냐
겉으로 봐서 알 수 없는 경우 많아
슬개골 같은 경우에는..
그리고 심장이 안 좋은 경우도 있고
당뇨병 신장병 실명 등등 별의 병 다 있어
대댓글에도 썼지만 목줄 묶어서 리드줄 달랑 하나 들고 같이 걷기 vs 무거운 개모차 덜컹덜컹 밀기
뭐가 편할것 같냐
애초에 애견인이 많아진만큼 몰상식한 부류들과 마주할 확률도 높아진거고
그만큼 반려동물 안키우는 사람들 눈에는 사소한것도 안좋게 비쳐질 수 있는거임
나도 개 키운지는 오래되었고 요즘 유모차에 유난히 태워다니니까
개가 상전인가 싶어서 썼던댓이고 아픈개들이 그렇게 많은지는 몰랐음
니가 말을 계속 바꾸니까 그러지
처음엔 유모차 태우는거 자체가 이해 안 간다
애지중지도 정도껏
이러더니 또 이번엔 멀쩡한 애들 유모차에 태우는거 갖고 그런거라도 말 바꾸더니
그러면서 뜬금없이 대형쇼핑몰 얘기를 하고..
우선 대형쇼핑몰에 개 입장 안 되는데 뭔소리야
안내견 외에는 출입 불가인데
니가 말하는데가 혹시 스타필드냐?
말 같지도 않은 말을 하면서 뭘 적당히 말을 줄이고 끝내려 했대
개만도 못한 것들이 자꾸 개를 기른다고 난리여....
이거 한바탕 난리나기 전 영상 아닌가? 이런 바른 소리만 하다보니 적이 늘어난거 아닌가 싶음...
불편한 분들이 나타날 예정입니다.
우리나라도 애완동물 허가제로 바꾸든가 해야돼 ㄹㅇ 무개념 무상식 무책임한 놈들이 너무 많어
하천에 런닝하는데 개산책 시키러 온 몇몇 사람들 보면 풀어놓고 댕기더라 작은개면 몰라도 큰개를 풀어놓고 댕김
개를 좋아하는 이상한 사람들이 개를 싫어하는 사람을 계속 만들어..
쮸인님
개만도 못한 것들이 자꾸 개를 기른다고 난리여....
날구라킥
쮸인님
울나라가 정작 매너 교육은 개무시한 탓이라서.. 미국 공교육 붕괴 운운할게 없는게, 울나라도 어떤 부분에서는 심각하게 붕괴되어 있음.
00~10년대쯤? 부터 그 빌어먹을 국영수 수능교육에 몰빵한다고 역사, 도덕같은 인성교육을 갖다버린 결과라고 생각함. 사람새끼를 안 만들고 국영수 풀어대는 사이코패스를 만든 것
놀랍게도 국영수 올인하던 학력고사 시대보다,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를 시작으로, 학생인권 챙겨야한다고 체벌 금지하고, 시험 없애고, 성적 발표 못하게 하고, 인성교육 강조하면서부터 공교육 붕괴되고 뭔가가 심해짐 ;;
그야 IMF 거치면서 수많은 가정붕괴로 인해서 가정교육부터 무너졌거든........ 학교에서 인권교육이랍시고 하는것들은 대부분 그냥 지원금 타먹기 무한반복의 결과일뿐이고........
[인성교육 강조하면서부터] 이거는 이미 기울어지던 걸 더 빠르게 가속화 시킨 거라고 생각합니다. 전 도덕 교육 무시한게 시작이라고 생각해요
불편한 분들이 나타날 예정입니다.
내 개 내 맘대로 예뻐한다느데 지가 무슨 참견이야 이지랄할꺼같은 ㅋㅋ
예정이 아니라 -_- 실제로 저 방송 이후 엄청났음. 맞는 말 하면 사람들은 싫어함. x 같은 거임. 이게 . 그래서 올바른 길로 가지 못하게 됨. 악화가 양화를 구축한다 딱 맞는 경우.
하천에 런닝하는데 개산책 시키러 온 몇몇 사람들 보면 풀어놓고 댕기더라 작은개면 몰라도 큰개를 풀어놓고 댕김
나는 작은개 치여 죽일뻔함... mtb 라 멈췄지 로드였음 치여 죽였을듯...주인이 젊은 여자였는데 10년이 넘은거 같은데 아직도 기억나네
그뫼엥
어이구 우리 금쪽이... 작은 개 밟았는데 승차감 좋은차 타서 좋았구나~~ 이떄다! 싶지? 내 ↗같은 인성도 옹호받을 수 있어! 하는 이순간! 짜릿하냐?
난 예전에 개 키우는 시절에도, 조그만 강아지였음에도 (여자애조차 한 손으로 들기 가능) 사람 거의 없는 곳에서만 풀어놓고 내 시야 벗어나지 않게 했었는데, 사람 많은 곳에서, 그것도 큰 개를 풀어놓는다라... 세상이 변한 거야, ㅂ신들이 그만큼 많아진 거야?
우리집앞에 개천이 있고 자전거도로있는데 진짜 농담 안 하고 대형견 산책시키는 놈들 다 입마개 안 함. 조낸 위협적인데 진짜 개샛기들임.
그뫼엥
ㅉ ㅉ
그뫼엥
승차감 좋았다고한게 문제잖아
그뫼엥
바퀴가 커서 전도되거나 하지는 않아서 다행히 안 다치고 넘어감. - 그럴 수 있음. 개보다는 사람이 먼저지 뭐... 바퀴가 커서 승차감 좋더라. - 미1친놈인가?
그뫼엥
미래의 뺑소니범이네 ㅋㅋㅋㅋ
그뫼엥
너도..만약에 차랑 사고나서.. 차가 니다리 역과했어... 근대 그 차주가 바퀴가 커서 승차감 좋더라.. 하면 기분 좋을거야?? 그지???
그뫼엥
응 견주는 아니고 냥주야 ㅋㅋㅋ 다음 번엔 사람이 아니길 바랄게.
그뫼엥
어이구 우리 금쪽이... 그렇게 좋았어요? 지금은 더 좋죠? 관심도 받으니까. 욕도 좀 하고 막말도 좀 하고... 엇..그러니까 좀 더 강해보이네!!! 이야~ 우리 금쪽이 멋있어요~ 문맥도 못 읽고... 그냥 우쭈쭈 해주면 좋겠어요,,,~
그뫼엥
힘내라 우리 금쪽이! 너도 어딘가 쓸모가 있을꺼야!
그뫼엥
그래그래~ 힘내라! 근데 왜 욕은 안하니 우리 금쪽이... 약간 부끄러워....졌나...? 막말도 좀 더 하면 된단다..
그뫼엥
역지사지가 뭔 지 알아??ㅋㅋㅋㅋㅋ 혹시 역으로 지랄해아 지일인줄 안다..그런 뜻으로 아는건 아니겠지??? 그냥 니 댓글이 싸패같아서 그런다... 넌 어디 밖에 외출하지 말고.. 그냥 방구석 여포나 해라.... 괜히 사회 불안하게 만들지 말고...
그뫼엥
싸패의 시작이 동물학대래... 자기보다 약하고 의사 표현 못하는 생물 죽이는 거로 시작하고. 그리고 더 커다란 만족을 얻기 위해서.... 사람까지 죽인다고 해.... 넌 어디가서 제발 티내지마...알았지???
그뫼엥
강아지 밟은게 문제가 아니라니깐 인성 파타니야.
그뫼엥
난 팻바이크 타고 다닐때 작은개가 튀어나와서 걍 밟고갔음 바퀴가 커서 승차감 좋더라 ㄴ댓삭튀할것같은데 박제해놔야겠다.
그뫼엥
???? 돌겠네.ㅋㅋㅋㅋㅋㅋ
그뫼엥
왜 우리금쪽이 '발끈' 하고 그래.... 작은 개 밟고, 좋은 승차감 느낀 자랑스러운 금쪽이는 어디가고.... 발끈하지 말고! 자랑스럽게! 가슴을 펴고! "나는 작은 개 밟고 좋은 승차감을 느끼는 당당한 금쪽이 입니다!" 라고 크게 외쳐보자!!!
반가워요... 부캐님... (...)
아. 님이 제 본캐셨군요.ㅋㅋㅋㅋㅋ 처음 뵙겠습니다.ㅋㅋㅋㅋㅋ
그뫼엥
아이쿠... 우리 금쪽이.. 왜 화가 났어... ㅠㅠ 좀 슬프네... 그냥 자랑스러워 해도 됨. 자기가 한 말 회수도 못하고 우기는거... 그거 자연스러운거야. 누구나 다 그래. 부끄러워 하지마, 그냥 성장 과정이야.
그뫼엥
ㅋㅋㅋ 좀 웃겼다. 재밌게 노네 이친구.ㅋㅋㅋㅋ
회원 번호 보니 님이 본캐였었군요... 부캐 키우게 입금좀..
그뫼엥
아니 우리 금쪽이 놀 친구는 있었구나. 이 시간에..... 혹시 편의점 알바하니? 나가서는 집이나 커뮤에서처럼 언할꺼지? 우린 믿는다. 그리고 갑자기 'ㅋㅋㅋ' 웃는다고 강해지는거 아냐. 강한척해도 진짜로 강해지는거 아니거든. 우리 금쪽이 잘할 수 있지?
근데 진짜 부캐 만드는 사람이 있을까요??ㅋㅋㅋㅋ 루리웹 부캐는 생각도 못해본터라.ㅋㅋㅋㅋ
그뫼엥
형이래.... 나보다 형인데 저러고 사는거면 진짜 문제있는건데....
누가 자기 동조해주기를 바라는게 금쪽이들 기반이라.... 자기 동조 안하면 일단 메신저를 의심해하는게 본능이겠죠. 지금 놀러간다고 하고 이 댓글들 다 보고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그뫼엥
우리 금쪽이 갔니? 아니면 보고있니? 좀 더 해보자... 내일 쉬는 날이라 괜찮아..
ㅋㅋㅋㅋ 이 꽉물고 겜하고 있지 않을까 싶네요.ㅋㅋㅋ 뭐 쫌있다 확인하러 오겠죠.ㅋㅋㅋ
ㅂㅅ들이 많아진 거
이거 한바탕 난리나기 전 영상 아닌가? 이런 바른 소리만 하다보니 적이 늘어난거 아닌가 싶음...
하늘길 뚫리면 이라고 하는거보면 코로니때인거 같으니 몇년전인듯
우리부모님부터도 제발 그러시면 안된다 해도 안들음... 그렇다고 부모님하고 개때문에 싸우자니 그것도 못할일이고
ㄱㅅㄲ 유모차 끄는나라도 이나라가 유일할듯
개를 좋아하는 이상한 사람들이 개를 싫어하는 사람을 계속 만들어..
'개를' 아니고 '개만' 자기 개/새끼가 상전이야 아주
애초에 그 좋아하는 이상한사람들이 기본 사람들한테 소외받아섴ㅋㅋ 더 큰 문제는 자기문제인걸 인식 안하고 사람배척하고 동물한테 더 기대려고함ㅋㅋㅋ
우리나라도 애완동물 허가제로 바꾸든가 해야돼 ㄹㅇ 무개념 무상식 무책임한 놈들이 너무 많어
아시아권이 개를 개로 안키우고 자기 자식 대용으로 키우는 사람들이 많아서그럼
애를 안만드는건 자기 선택이고 좋고 나쁘다고 할 수 없는거고 개 키우는것도 자기 선택이고 좋고 나쁘다고 할 수 없는건데 개를 개로 안키우고 애처럼 키우는건 잘못된거임
개를 사람처럼 대하려는 사람들이 많음 개는 어디까지나 개지 ㅋㅋㅋ
너무 팩폭을 해서 뜨끔한 양심없는 개줌마개저씨들이 강형욱 하나잡았다고 신나게 팼지
개모차 끌면서 옆에 개가 목줄 없이 걸어다니는거 보면... 하 ㅋㅋㅋ 저능아들이 이렇게 많구나 싶음
한강 옆 동네에서 살 때 주말 끝나고 월요일 출근할 때 길바닥이 개똥 천지였지
미국 LA에서 핏불인지 ㅈㄴ 크고 근육질개 시꺼먼거 침 뚝뚝흘리는데 마스크도 없이 목줄 길게 잡아서 산책하는거 보고 ㅈㄴ 미개하네싶었는데
궁금해서 그러는데, 벤치는 모르겠는데 다른곳에서 개를 무릎에 올리는게 남들보기엔 거북한건가? 진짜 몰라서 물어봄
무릎위에 올리면 사람손 올리는 테이블에 발이 올라가니까 사람으로 치면 발을 식탁에 올리는 느낌아닐까?
아니 테이블에 발을 왜 올리겟어...그건 당연히 잘못된행동이고 ; 무릎위에 올리는게 딱히 남에게 피해를 주는 행동같지는 않은데 안된다 하니깐 물어보는거
존나 거북함 개털 더러운 개침 으.... 내개 아니면 거북함
이게 답이야?? 뭔..상식밖이네
궁금해서 강영욱 홈페이지 가서 읽어보니 교육상 안좋다네. 딱히 남한테 피해를 주는 행동은 아닌듯
찾아보니까 무릎에 올라오려는 개 > 무릎이 아니면 편히 쉬지 못함, 견주에게 과도한 의지 > 견주에게만 몰두하기 때문에 평범한 다른 개들과 커뮤 잘 못 이룸 > 공격덕이거나 히키개 됨
턱 괴고 먹는게 다른 사람에게 피해 주는게 아니지만 테이블매너가 아니듯이 개를 공공장소에서 테이블 아래에 두는게 매너라서 그런 듯
그렇게 볼수도 있겠네~ 답변 고마워
무릎위에두면 테이블에도 쉽게 앞발이나 주둥이가 접촉되겠지
역시 따뜻한 루리웹 비추 굉장하네 ㅎㅎ 다들고맙다
비추3개갖고 뭘 굉장하긴 개인적인 감상평만 남겨도 비추 몇개씩박힘 팩트가아닌 나의생각은 걍 반대먹는거고
그래? 대단하네~
상식밖 ㅇㅈㄹ하고있네 너한테나 가족이지 남한테는 아니란다 아가야
사람이 개를 키워야 하는데 개가 개를 키우는 느낌? 내새끼 내새끼 하다보니 진짜 사람처럼 보이나봄. 사람은 사람이고 개는 개인데 아무리 가족이라도 참...
난 개가 누워있는거 처음본게 부산 외국인식당에서 맥주 마시는데 옆테이블 숙녀분 강아지가 진짜 바닥에 가지런히 앉더라고 보고 놀라우면서도 저게 기품이구나 싶더라
우리집 강아지가 14살이고 내년되면 15살인데. 아직까지 이빨 하나 흔들리고 백내장 온거 말고는 건강함. 원래 장모님집에서 키우던 강아지였는데, 11살때였나? 얘가 아파서 그때 내가 데리고 왔거든. 사유는 저혈당 쇼크. 정확히는, 얘가 혈당 조절이 안되는 환견이라, 아침 저녁으로 인슐린 관리도 해줘야 하고, 약도 뇌전증약 매월 먹어야 하거든. 13만원 정도해. 근데, 자주가는 동물 병원 원장님이 그 발작으로 입원한 이후에 3년간 한번도 추가 발작 없었냐고 물어보더라고. 없다고 했었지. 그랬더니 한마디 하더라. "진짜 보호자님 정도면 대한민국 상위 1%로 잘키우는 분이세요". 내가 그랬지. "걍 강아지가 잘 버텨주고 있는거죠. 제가 한게 뭐 있나요". 근데, 그게 아니라고 정색하면서 말하더라. 보호자님들 중에 자기 반려견 애지중지하고 그러는 것 처럼 보이던 사람들도, 재산 유무와 관계없이, 쿠싱약 처방 해야 한다, 약처방 해야한다고 하면 "왜 약값이 비싸냐. 내가 다른 곳 알아보겠다" 내지는 손사레 치면서 "괜찮다 괜찮다" "생각해 보겠다"고 말하고 약처방 다시 안받으러 온다고. 그러다가 한 몇 개월 뒤에 다시 응급으로 부리나케 온데. "또 발작해요;; 어떻게 하나요;;" 의사가 진찰해보면, 이미 늦은 경우 많거나. 아니면, 회복해도 그때보다 상태 더 안좋을 수 밖에 없는 경우가 대다수라고 하더라고. 그러면서 하는 말이 "자기들 반려견 반려견 그러면서, 정작 그 반려견이 너무 힘들때는 사람들이 자기 위주로 생각한다"고. 그래서 나보고 진짜 잘 키우시느거라고 손 꼭 잡고 이야기 하더라. 많은 생각 들었음.
상위 1%가 아픈 개 약먹이며 키우는 사람들이고 상위 10%가 개가 노환으로 죽을때까지 키우는 사람들이고 나머진...
노환으로 죽을때까지 키우는게 10% 라는 가짜뉴스를 아직도 믿고 있으면 안 돼... 질문이 뭐였나면 개키우는 사람한테 가서 "당신은 개가 죽을때까지 키운적이 있습니까?" 물어보고 "아니요" 라고 하면 죽을때까지 안 키운 사람 = 개 버린 사람 으로 통계를 잡은거야 대답한 사람은 개를 처음 키워봤고 개를 잘 키우고 있는 사람이고 첫 개니까 아직은 죽을때까지 키워본적 없는거고.. 통계의 오류인데 아니면 답정너라거나 그걸 갖다가 그대로 써서 문제지
언젠가 부터 그런거 같은데... 개를 좋아해서 사랑해서 같이 사는게 아니라 사람에게 정도 사랑도 주지도 받지 못해서 대체물로 개나 고양이를 선택하는 거
지인이 인스타에서 자기 리트리버 오프리쉬 해도 괜찮다는 글을 몇번 쓴 적 있었음. 그때도 옹호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았음. 진짜 광기더라 말이 안통함 자기개는 안그런다가 대부분임 물론 욕 존나게 먹고 글 내리고 계정 비공개로 전환했지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람을 문다 안문다 이걸 떠나서 분실할 수도 있고 교통사고니 돌발상황이 얼마나 많은데 진짜 수준이..
기본적으로 아파트 단지에서 개 키우는건 힘든거라고 봄.
가족처럼 대우하라는 거지, 인간처럼 대우하라는게 아닌데 그걸 구별 못하는 사람들이 많음. 그런데 인간처럼 대우한다라고 쳐도 길에서 똥눈걸 처리 안하는 인간이 되어버리니. ㅋ 지 편한데로 인간처럼, 개처럼 대우하는 듯.
ㅅ건ㅂ장에서 허위정보 퍼트린 시점에서 인간 혐오 극에 달했을 듯
난 개 유모차에 태워다니는것도 이해가안됨 네다리로 걷고 뛰는게 행복인 동물아닌가? 애지중지하는것도 정도가 있어야지..
다리 불편한 개들 많아. 안타깝게도 하얗고 작은개들은 보기엔 예쁜데 슬개골 장애가 굉장히 흔함
멀쩡한 개들도 유모차에 태우고 다녀서 그런듯 실제로 많기도 하고
하아.. 우리개는 두눈 실명되고 치매도 왔어 그래서 자꾸 빙글빙글 돌고 앞도 안 보이니까 여기저기 부딪히고 그래도 산책 나오면 바람에 실려오는 냄새에 킁킁 거리고 꼬리도 올라가고 신나했어 그래서 개모차 태우고 다녔는데 너 같이 알지도 못하면서 그런 말 하는 사람들 때문에 괜히 눈치 보이기도 했다. 대댓글처럼 슬개골이 불편하거나 하는 등의 몸이 안 좋은 경우도 있고
생각해봐 개 한마리 데리고 리드줄 하나 잡고 같이 걷기 vs 개모차 뒤에서 밀면서 울퉁불퉁한 길 오르막길 내리막길 턱도 있고 그런 길 걷기 전자가 훨씬 쉽잖아 멀쩡한 개들 유모차 태우는 경우가 많겠냐 어떠한 이유가 있어서 태우는 경우가 많겠냐 개 한마리 데리고 리드줄 잡고 걷는게 편한데 미쳤다고 불편함 감수하고 그렇게 나오겠냐
사지 멀쩡해서 뛸수있는 개를 유모차 태우지 않아
치와와 같은 애들은 대부분 다리 안 좋아서 유모차 필수임 그리고 자기 반려동물인데 애지중지좀 하면 뭐 큰일남? 남한테 피해 주는 것도 아니고
아픈 반려동물 태우는거까지 뭐라한건 아니야 나도 강아지 고양이 등 애완동물도 키우고 많이 사랑했었고 반려동물도 정 붙고 사랑하게되면서 마음이 아픈건 사람이나 차이없지.. 내가 하고싶었던 얘기는 멀쩡한애들 유모차에 태우고다니는 사람들 얘기임 동네나 대형쇼핑몰 걷다보면 유행인가 싶을정도로 많이보이는데 다 아픈 동물들은 아닐거아니야
노견은 태워줘서 산책 시켜도 된다고 강형욱도 방송에서 말했던 적도 있고
유게이는 안구에 무슨임플란트를 장착햇길래 보기만해도 아픈갠지 아닌지알수잇냐 궁금하다. 참고로 강아지 슬개골장애비율은 굉장히높다
대댓글 비추 실명제는 좀 많이 추하네
아씨 나 아닌데 누가박고갔어 이렇게되면 나도 박아야 정상화되자나
대형쇼핑몰에 사람들 많은데 그럼 리드줄 끌고 걷게 하냐? 그럼 또 그거대로 욕할거잖아 멀쩡한 개를 유모차에 태우고 다니는 비율이 얼마나 될것 같냐 겉으로 봐서 알 수 없는 경우 많아 슬개골 같은 경우에는.. 그리고 심장이 안 좋은 경우도 있고 당뇨병 신장병 실명 등등 별의 병 다 있어 대댓글에도 썼지만 목줄 묶어서 리드줄 달랑 하나 들고 같이 걷기 vs 무거운 개모차 덜컹덜컹 밀기 뭐가 편할것 같냐
사람많은데 개 안데려오면 되는거지 안그래도 사람 많아서 치이는데 개 유모차에 실어서 엘베탄다고 못타고 기다리는 사람들은 기분 좋을거같음? 자기새끼 예쁘다는것도 사람이어야 참작가능한거지 그거 자체가 민폐야 그냥 적당히 말줄이고 끝내려했더니 왤케 들이받아
애초에 애견인이 많아진만큼 몰상식한 부류들과 마주할 확률도 높아진거고 그만큼 반려동물 안키우는 사람들 눈에는 사소한것도 안좋게 비쳐질 수 있는거임 나도 개 키운지는 오래되었고 요즘 유모차에 유난히 태워다니니까 개가 상전인가 싶어서 썼던댓이고 아픈개들이 그렇게 많은지는 몰랐음
니가 말을 계속 바꾸니까 그러지 처음엔 유모차 태우는거 자체가 이해 안 간다 애지중지도 정도껏 이러더니 또 이번엔 멀쩡한 애들 유모차에 태우는거 갖고 그런거라도 말 바꾸더니 그러면서 뜬금없이 대형쇼핑몰 얘기를 하고.. 우선 대형쇼핑몰에 개 입장 안 되는데 뭔소리야 안내견 외에는 출입 불가인데 니가 말하는데가 혹시 스타필드냐? 말 같지도 않은 말을 하면서 뭘 적당히 말을 줄이고 끝내려 했대
유모차에 개 싣고 엘베 타는게 왜 민폐인거야? 니가 말한 대형마트에는 엘베가 서너대쯤은 있고 쇼핑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무빙워크 타고 다니고.. 대체 어디서 개모차로 엘베 타는게 불만이었던거야?
지도 개랑 고양이 키워봤고 애완동물 많이 사랑했었다더니 자기새끼 예쁘다는것도 사람이어야 참작 가능하다, 그거 자체가 민폐다 라니.. 너는 자아가 두개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