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사
대충 찍으면 맞는 만악의 근원
POS단말기 무상보급사업 당시에 카드사들은 모두 비접촉결제의 필수 규격인 RFID기능을 포함한 POS기를 보급하느냐 마느냐로 고민중이었는데
이 RFID를 도입해야한다고 적극적으로 동의한 곳은 알다시피 BC카드와 하나SK카드
BC와 하나는 당시 (지금은 안 쓰는)모바일카드를 밀고 있었는데
이 모바일카드가 무엇이냐
유심칩에 보안키(금융&개인정보)를 저장한 SE기반의 유심카드를 통해 NFC결제를 지원하는 비접촉결제 솔루션으로 EMV 컨택리스 규격중에 하나인데, 유심칩에 금융정보와 개인정보가 들어있댄다.
그럼 이 유심칩에 금융정보와 개인정보를 보내고 저장해주는 중간다리가 누구냐?
바로 통신사 되시겠다.
통신사는 이 중간다리를 연결하면서 수수료 장사를 하기위해 모바일카드를 민것인데
KT는 자회사인 BC를 통해, SKT는 하나와 합작회사였기 때문에 하나SK를 통해 이 RFID POS기 보급을 밀었던것
하지만 카드사들도 통신사들이 제밥그릇 넘보는건 참을수 없었던지라
구글이 개발한, EMVco가 실질적으로 밀고있던 단말기에 정보를 저장해 NFC를 사용하는 HCE 규격의 비접촉결제에 손을 들어주고 있었지만
문제는 이 방식을 욕심이 그득그득한 통신사들은 손을 들어주지 않았음.
하물며 만약 밀어줬다 한들 모바일카드의 대표되는 BC카드가 미는 규격은 EMV규격이 아니라 '찐'독자KS규격이었다는게 가장 큰 문제였기도 했고
이 중간에도 많은 시시비비가 있었지만, 이건 언젠간 이야기 하기로 하고
그렇게 시간이 지나, 대한민국은 2024년 기준으로도
구글이 막아놓았음에도 불구하고 통신사들은 SIM SE 규격의 유심카드를 여전히 사용하면서 HCE 방식의 NFC는 아직도 요원한 상태다.
(카드사들은 삼성페이의 MST에 위탁해서 손도 안쓰고 있고, HCE도 교통카드로 일부적으로 사용중인 상황)
3줄요약
1. 통신사가 유심장사 할려고 통신사 주체의 독자 비접촉결제 밀음
2. 카드사들은 그거 싫다고 카드사 주체의 비접촉결제(사실상 국제표준) 밀음
3. 시간이 지나고 통신사는 다 ㅈ까하고 여전히 지들 욕심때문에 유심장사중
그래서 결국 간편결제는 QR결제가 대세가 됨 ㅋㅋㅋ 통신사 십새들 잘한다 잘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