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6년 전에 모바게임 하다가 진짜 진짜 진짜 가지고 싶은 캐릭이 나왔는데
정신 차리고 보니 이미 1트럭이라는 큰 돈을 질렀더라
살짝 후회는 되었지만 그때 만큼은 흥분이 더 컸음
근데 자려고 누웠더니 낮에 리니지 까던 내 모습하고 너무 비교되는거임
그때서야 죄책감이 몸을 죄임
그래서 인생 처음으로 다음날 겨울 새벽에 인력사무소 나가서 막노동 뛰어봄
저건 점심시간에 짬나서 찍은 사진
안경에 묻은건 김이 아니라 모래먼지.
그렇게 하루 일당이 얼추 1트럭 값이니 죄책감을 메움
지금요?
헤헤 신데렐라 얻었다 헤헤ㅔㅔㅔ 스킨도 사줬다 ㅎ헤ㅔㅔㅔ뜌땨뜌땨...
ㅋㅋㅋㅋㅋㅋ삶이 그런거지 고생했네
ㅋㅋㅋㅋㅋㅋ삶이 그런거지 고생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