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제5 독립 기계화 소총 여단 사령관인
파벨 클리멘코 장군이 지난 6일 도네츠크주 쿠라호베에서
우크라이나의 드론 공격으로 사망함
클리멘코는 이날 오토바이를 타고
러시아군 점령지 최전선을 이동하던 중
드론 공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사인은 외상과 심각한 출혈임
근데 놀라운 점은 클리멘코의 죽음에 대해
러시아 내부에서도 애도가 아닌
축하의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다는 사실임
이유는 클리멘코가 러시아군에서
가장 욕먹는 지휘관 중 한 명으로 꼽히기 때문
부상으로 치료가 끝나지 않은 병사들을
최전선에 다시 보내거나
러시아식 인해전술인
이른바 ‘고기 분쇄기’ 공격 명령을 거부한 군인들을
소위 ‘고문 캠프’에 가둬 고문해 죽였으며
죽은 이들의 월급을 갈취하였고
부하들이 뇌물을 주면
후방으로 배치해준다는 소문도 있었다고
우크라는 치명적인 작전 실패를 해버렸네
우크라는 치명적인 작전 실패를 해버렸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