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명절인가? 아님
국가의 명운이 걸린 일인가? 아님
그러면 적어도 국가를 위해 일하는 사람을 뽑는 일인가? (직접적으론) 아님
그냥 애들 대학가는거 관련된 시험일 뿐임
그마저도 애들 60퍼는 수능으로 가는게 아니라 이미 수시 써서 대학 감
솔직히 생각해보면 걍 시험보는 날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고 오히려 국가적인 중요도로 생각하면 공무원시험이 더 중요한 날임. 근데 수능날에만 공권력이 다 수험생을 위해 도와주고, 출근시간도 미뤄지고, 유난을 떪
물론 누구한텐 중요한 날이겠지만, 또다른 누군가(특성화고 학생, 예체능계열, 과고학생)한텐 걍 나랑 별 상관없는 시험보는 날임. 그러면 역으로 수능이 중요하지 않은 학생들이 맞을 중요한 날(실기시험날, 채용공고날)에도 국가적으로 관심을 가져줌? 아님
수능날에도 그냥 평소처럼 생활해야지 괜히 무슨 국가의 명운이 달린 중요한 일마냥 유난을 떠는건 사람들 머릿속에서 학벌 만능 주의가 공고해지게 만드는 원인 중 하나임.
'어? 수능날에 수험생을 상전 모시듯 하네?' -> '수능은 엄청나게 중요한거네' -> '수능은 뭘 위한짓? 대학을 위한짓.' -> '대학이 제일 중요하고 이거보다 가치있는건 거의 없다'
이렇게 생각하게 만들 수도 있는 것 같음
애초에 수능을 국민 전체가 저렇게 받아들인다는거 자체가 그냥 학벌을 엄청 중요시여기기 때문 아닌가
그 정도로 중요하면 출근도 못하게 막으라고!!
학벌이 아니라 공정이라는 배려 호들갑은 맞을지라도 그 마음은 호들갑이 아니지
표기된 국적과 실제 국적이 다르신분은 아니신거죠?
사람들의 단 한번 밖에 없는 청소년기를 갈아서 의미없는 경주 한방에 소비시키는 건데. 저렇게 신경쓰는 척이라도 해야지
Sky 대학 다니는 애들 70프로라 국장 못 받는 소득 많은 부잣집 자제들이더라
표기된 국적과 실제 국적이 다르신분은 아니신거죠?
대전에서 태어나서 초중고 대학 전부 한국에서 다녀용
그 정도로 중요하면 출근도 못하게 막으라고!!
ㅇㅈㅇㅈ!!!!
사람들의 단 한번 밖에 없는 청소년기를 갈아서 의미없는 경주 한방에 소비시키는 건데. 저렇게 신경쓰는 척이라도 해야지
수능에 유난 떤다는거 자체가 역으로 공부 이외의 길을 택한 학생들에 대해서
는 ㅈ도 관심 없다는거겠지 하긴 그리고 공부만 12년동안 시켰으면 그 마지막 결실의 때에서 최소 응원하는 티라도 보여야 그게 예의기듀 하고
학벌이 아니라 공정이라는 배려 호들갑은 맞을지라도 그 마음은 호들갑이 아니지
그냥 수능은 하나의 국가 의식임
배려...라고 보니까 또 그렇게까지 이상해보이진 않네 고생한 학생들 마지막 결실을 위해 배려해주는거니까
ㅇㅇ 유난을 떨어서 이렇게 된게 아니고 학벌만능주의가 만연하니까 이렇게 됐다고 봐야한다고 생각해
일단 국민들이 수능에 무심해져야 학벌만능주의도 사라지기 시작할텤데
그렇게되면 미국처럼 돈있거나 소수위천재만 대학에 가겠지. 교육제도는 차라리 썅8년도가 더 나아
수능이 인생을 결정합니다 여러분! 수능 망치면 진짜 죽는겁니다!
요새도 수능 망하면 자.살하나
2-30년전에는 벼슬시험 같은거였고. 지금은 귀족집 자제들 확인도장 찍어주는 거고 항상 호들갑 떨일이지. 평생 하류층으로 살 애들하고 상류층을 나누는 기념일이니까. 귀족사회가 공고해질때까지 계속 이럴거야
Sky 대학 다니는 애들 70프로라 국장 못 받는 소득 많은 부잣집 자제들이더라
좌우로 돌아가면서 교육제도를 마쳐놔서, 귀족사회만 만들고 있지
물론 개천에서 용 났다고 해도, 대학 잘 가서 바로 귀족사회 편입이 가능한 것은 아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