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월에 데레마스랑 일본 오카야마현 비젠이 지역 콜라보 하는거 가서 사온 과일 잼
일단 콜라보 상품이라 사오긴 했는데
>>내가 과일 잼 먹는법을 모름<<
그래서 그냥 설명서에 적힌대로 상온에 직사광선 피해서 구석에다 쑤셔놨었단 말이지
아니 근데 생각해보니까 유통기한이 12월 1일까지 인거야
2주 밖에 안남았네;;;
그래서 부랴부랴 꺼내서 먹어보기로 했음
일단 생긴건 아직 멀쩡한데....
잼 꺼내는 데는 마찬가지로 사놓고 구석에 박아놨던
모리쿠보 숫가락 투입
푹찍
대충 컵에 조금 덜었음
인터넷 검색해보니까 보통 어디에 타 먹더라고
냄새가 살짝 시큼해서 상한건가 싶었는데
재료가 복숭아랑 레몬이라
레몬 냄새인거 같기도 하고...
쉰내는 안남
물이랑 우유랑 탄산수 중에 고민하다
집에 남은 탄산수 넣기로 하고 섞었음
음...
생각보다 맛있네?
진작 먹을걸...
잼이나 꿀은 금속 닿으면 금방 삭기도 하고 밀봉이랑 보관 제대로 했으면 년 단위로 두고두고 먹을 수 있음 나중에 빵이랑 먹는 거 추천
헉 나무 숫가락 쓸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