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라아는 샤아와 아무로 두 사람 모두에게 마음있다고 말하고 싶은 겁니다.
아빠 빽으로 자리 잡은 것 때문에 가오가 안 사는 거라며
인간의 가능성은 무한하며 언젠간 사람은 국경과 인종, 사상을 넘어서 서로를 이해할 수 있을 거라고 말하는 중입니다.
인간이 증오를 거둬들이고 서로 이해하는 미래가 보이고 있다고 말하는 중입니다.
타인에게 명령을 내려서 사람들을 죽이는 놈들은 그 생명의 무게를 느끼지 못하기에
한없이 잔인해질 수 있다고 까는 중입니다.
네가 뭔 자격으로 사람의 죄를 판가름하냐고 까는 중입니다.
인류의 가능성을 믿어보라고 일침 넣는 중입니다.
자신이 심혈을 기울여 만든 모빌 수트를 얕보지 말라고 말하는 중입니다.
고작 애 하나 못 돌보는 남자가 인류의 가능성을 믿어보라니
퍽이나 설득력 있겠다며 까는 중입니다.
부모를 잃고 항상 목숨을 위협받으며 평생을 복수를 위해 살아온 자신에게
그딴 공격 안 통한다고 말하는 중입니다.
필터 안 거치고 감정을 우선시하며 말해서
단어 자체는 단순하나 과도하게 함축+생략돼서 뭔소린지 모르겠음.
토미노 옹 본인도 글 못 쓰는 걸 알아서 대사엔 큰 의미를 안 두고
성우 연기나 캐릭터 동작, 표정 등으로 감정선을 연출하는데
문제는 일본어 독해가 안 되는 덕후들은
자연스레 자막 쪽으로 눈길이 가서 이러한 디테일을 캐치 못해 온전히 이해하기가 힘듦.
이러한 이유 때문에 토미노 옹 작품은 일본 외의 국가에선 영 힘을 못 쓴다고 함.
물론 본토 사람이라고 이해하는 건 아니라서 일본어로 말하라고 깐다.
뭔개소리인가 하지만 맛깔나는 대사들이 참 많어 특히 턴A의 형님드립은 진짜 들을때마다 맛깔남
통번역해서 봐도 정신 어질어질한 소리
세계는 네모나지 않아 이거 대사 개좋은데? ㅋㅋㅋ
그럼 알아듣기 쉬운걸 골라주마
건담 1타 강사 ㄷㄷ
근데 뭔가 시적이라서 내 취향에는 맞는것같다ㅋㅋㅋ
서로 할말만 함
서로 할말만 함
하필 건담 주제가 소통의 부재라 시너지 오짐
뭔개소리인가 하지만 맛깔나는 대사들이 참 많어 특히 턴A의 형님드립은 진짜 들을때마다 맛깔남
형님이면 사실 구세대기라는 뜻 아닌ㄱ읍읍읍
건담 1타 강사 ㄷㄷ
라라아 슨이 본 미래와, 풀 프론탈이 본 미래는 다른건가??
어흐흑 풀 프론탈 대령님 ㅠㅠㅠ 대령님을 지켜드리지 못했어...
라라아 슨이 본건 사실 인류의 미래가 아니라 우주귀신이 되어 아무로샤아라라아 쓰리썸을 하며 영원히 살아가는 자신의 미래가 아니었을까
이정도면 걍 필력이 구린거 아님?
생육
그럼 알아듣기 쉬운걸 골라주마
히날죽
처음엔 그렇게 느껴지기도 하는데 이게 스토리 처음부터 끝까지 쭉 가다보니 하나의 스타일이 됨ㅋㅋ
필력이 구린거랑 대사가 ㅈ같은거랑 다르잔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해했어 토미노는 나이트런 작가 필력 같은 거구나
영감님이 이것을 높게 평가
야발
이건 설명하자면, 히이로가 자길 죽이겠다함. 그런데 자긴 히이로가 좋음. 이후 시간이 지나도 죽이러 온다는 애가 안옴. 죽이러 온다매! 좀 얼굴좀 보자!
마 함 뜨자 결국 이거잖아
아이씨 왜 부정을 못하겠지?
어찌보면 원조격에 가까운데 토미노옹은 그저 주어 목적어 몇개 생략하고 말한거에 가까울 뿐, 상황이해 좀 되면 어찌됐든 이해하기 쉽게 의미전달은 해줘서 ㅈ같다는 느낌이 없는 편임
다 큰 사자를 양손에 각각 거뜬히 들어버릴 정도니 죽이러 온다 해도 죽지 않을 자신이 있음.
종종 인물들이 배경에 안 맞을 정도로 문학적인 수사법을 능숙하게 쓰는 게 문제라면 문제지만, 사실 성경 좀 접해봤으면 "심판은 주님 몫이니 인간이 심판한다고 설치지 말라"는 말은 알테고 "세상은 모니터 밖에 있다"는 말도 흔히 쓰고 그렇잖아
몇개는 그래도 이해하기 쉽지않나 싶다 자쿠와는 다르다! 자쿠와는! 이런거
근데 뭔가 시적이라서 내 취향에는 맞는것같다ㅋㅋㅋ
세계는 네모나지 않아 이거 대사 개좋은데? ㅋㅋㅋ
네모의 꿈..
어머니? 라라아가? (어머니? 라라아가?)
우주세기 최강 파일럿의 유언이 ㅅㅂ ㅋㅋㅋㅋㄱ
통번역해서 봐도 정신 어질어질한 소리
풀어쓰면 어질어질하진 않지않음? 애정결핍이었는데 여친이 해결해줬다는 얘기니.
그 말 자체도 이해가 되긴 하는데 그 여친 죽은지가 몇년인데 이제와서 엑시즈 떨구며 그 소리 지껄이는거라 어질어질함 그 여친빼고는 자기 버팀목 되어줄 사람 없어서 지구 터뜨리겠다! 하는거라.!
대화 흐름으로 보면 어이없긴 하짘ㅋㅋㅋㅋㅋㅋ
난 이게 제일 극한 난이도 같음
아 이건 진짜로 생각지 못했던 개소리에 얼탱이 나간 거임ㅋㅋ 말을 좀 더 했다면 어떻게 이해로 나아갈 수 있었겠지만 그럴 시간이 주어지지 않았지...
은유 오지게 써대던 자신도 순간 이해를 못한 은윸ㅋㅋㅋㅋ
이새끼가 이제와서 라라아라고? + 자기도 트라우마 발작 이 제일 JMT라 그걸로 해석하는중
샤아가 인간이란 걸 조금만 빨리 알았어도
은유가 너무 많으면 이해하기 힘들지. 특히 토미노가 은유 개많이 써...
애초에 왜 전쟁중에 적군이랑 신호열고 토론을 하는거야
혼잣말인 상황도 많다고
만화적 상황을 설명하기위해 캐릭터들이 혼잣말하는걸 넣어놓으니까 ㅇㅇ.. 안그럼 되게 장면이 밋밋해보임
아무로 발언은 자기가 귀한집 자식이라고 주장함과 동시에 아버지랑 그런 교류조차 없었음을 암시했던가
정확히는 뒤에 브라이트가 쏴붙이는 "그래서 버릇이 없었군!"이라는 대사로 의미가 잡히게 됨
서로 너도 나도 아는거니까 앞뒤 자르고 말해도 알지? 싶은 대화지
그런데 솔직히 말해서 턴A 건담은 토미노부시 별로 없지 않나. 작품 이해에 크게 지장 줄 정도도 아니었는데.
턴A정도면 그냥 무난했지 막 못알아먹고 이런말 없다 시피했을껄 건담을 아예 안봤다면 몰라도
근데 게이에 새디스트인 토미노 선생은 어떻게 결혼해서 역시 게이에 새디스트인 손자제분을 낳았지...
토영감님은 게이가 아님. 그것도 누님연방파
새디스트에 여캐를 잘 죽이는데 게이가 아니라고?! 고자도 아니면 초 새디스트인가...아내분은 어찌 살아남으셨는지..
샤아 : 가르마, 너는 좋은 친구였다. 단지 너의 아버님이 문제였지.
부모를 잘 만나서지.
저기서 원념은 너무 깽판치고 다니던놈이라 죽일수밖에 없긴함
토미노 부시 보다는 건단윙 같은 비 우주세기 판타지 건담 빼고도 죄다 소년병.피폐해지는 주인공.학살.전쟁범죄 이런게 너무 서양쪽 애들 한테 거슬려서 인기가 없다는 소리도 있던데....그냥 중2병력이 넘실거리는 건담윙은 대박쳣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