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왜 자기 빚 시달려서 온 사람들, 아니 진짜 한계까지 몰려서 목숨 걸고 게임해서 돈 벌고 나가고 싶은
사람들이 찬성파 애들 먼저 습격해서 죽이자는 거도 아니고 반대파 사람들 다 죽어가는 사이에 존버하다가
야 쟤들 무기 뺏어서 게임 주최측과 싸우자! 같은 자살돌격 같은 말에 갑자기 다들 영웅빙의해서
그래! 시불 우릴 조종하는 놈들에게 총알 맛을 좀 보여주자구! 하면서 우르르 몰려가는게
난 아직도 이해안됨. 그리고 아픈 딸있다는 있다는 친구는 미치셨나 섬 밖에 딸 생각해야지
무슨 기훈의 별 설득력도 없는 말에 세상사 다 잊고 혹해서 총들고 싸우러 가는게 아무래도 납득이 안됨.
상식적으로 그냥 찬성파 애들 적당히 쓸어버리고 다음날 돈 받고 탈출하는게 상식적이지 않나?
그냥 간단히 말하자면 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와 연관된 결정을 포기할 정도로 성기훈이 그에 걸맞는 설득을 했었나?
에 대한 의문을 제기 하지 않을 수 없음.
걍 기훈이형이 '똥인지 된장인지 처먹어봐야만 아는 인간이니까' 라는 말을 증명하는 타임이엇음 난 걍 기훈이형 스러워서 납득함
ㄹㅇ 갑자기 나가겠다는 사람들이 반란에 동조하는것도 넘 급전개
병딱같이 제목 안보고 스포일러 누지른 새끼가 비추줬나보군... 뭐 본인이 멍청한거에 대해서 남에게 화풀이 할 수 밖에 없는 행동을 취하는 멍청이 중에서도 상멍청이라면 내 이해하지 뭐
근데 시즌2 참가자 시점에서 보면 뭐 이해 안갈만한게 아님 먼저 성기훈은 초반에 자기가 저번 우승자라고 밝히면서 아직까지 살아남아서 그걸 증명해내고 있는 상태고 약쟁이 양아치 참교육해서 믿음직스러운 오영일도 같은 편으로 움직이는 중임 그리고 X팀 입장에서는 O팀이 밤에 습격해서 노약자 많은 X팀이 밤에 급습당해서 다음날 투표에서 불리할걸 아는 상황에서 기본적인 X팀의 동기는 이 게임 끝내고 나가고 싶다는거였으니까 그런데 저번 우승자였던 사람이 위에 컨트롤타워 있으니 총뺏어서 컨트롤타워만 점거하면 게임이 끝난다 하잖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