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에 썼던 글 ㅇㅇ
그 예전에 한 4년 넘게 전인데
아는 누나네 아이가 닌텐도 하고 싶다고 해서
내가 닌텐도 3ds 구형 줬던 유치원생 꼬마가 있었는데
이제는 많이 자라서 안 한다고 하길래 버렸냐고 물어보니까
아직 가지고 있다고 해서
팔아서 용돈 하라고 말해줬더니
미용실 누나가 자기는 가격 잘 모른다고
나 보고 팔아 달라고 해서 가져와서 보니까
데드픽셀 한 개랑 빛샘 조금 있어서
적당한 가격에 팔고 만원 보태서 오만원짜리 두 장
크리스마스 선물로 줬더니
누나네 아이가 고맙다고 전화와서 깼네 ㅇㅇ
연말에 돈 나갈 곳은 많았고 신경 쓸 곳도 많았지만
충분히 기쁘다 싶어서 적어 봄
그냥 유게이들도 연말 잘 마치고 행복하길 바람
그냥 그렇다고 ㄹㅇ
제목보고 도둑놈 엔딩인가 싶어서 표독 찍고 들어왔다
뭔소리야 나이차이가 큰삼촌뻘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