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쪽이 중국현역 5세대 스텔스 전투기 J-20. 왼쪽이 이번에 알려진 신형기
일단 6세대전투기가 뭔지에 대한 개념이 정립되었는가? 물론 여기에 100% 정답은 없음.
하지만 5세대의 정의가 스텔스라면 6세대는 뭔가 스텔스기능을 최대화 하면서 네트워크 드론 윙맨등의 새로운 개념을 더한 뭔가뭔가. . . 라고 볼수 있음
하지만 미국과 중국의 경우는 여기에 한가지 더 필수 개념이 있는데, 바로 늘어난 작전반경과 늘어난 무장량임.
왜냐하면 냉전때 1순위 가상 전장이 유럽이었다면 지금 3차대전의 제1순위 가상 전장은 바로 태평양이기 때문에, 가상 전장에서 요구하는 전투기들의 작전거리가 거의 단위가 달라짐. F-35나 F-22가 있어도 미공군은 계속 F-15를 찍어 내고 있는 이유가 F-15의 더 뛰어난 작전 반경때문임. 그래서 미공군의 차세대기도 최소 F-15 또는 그 이상의 작전반경을 필요로함.
이번에 포착된 중국의 신형기를 보면 대충 다음과 같은 특징들이 포착
1. 꼬리 날개를 없앰으로 스텔스 성능을 최대화 하려한 노력
2. 덩치가 꽤큼. 대략 J-20와 비교해서 길이가 최소 22미터. 폭도 22 미터 정도. 이정보면 대략 F-15나 Su-35보다 더한 질량으로 지금까지 "전투기" 라는 이름으로 지어진 최고로 거대한 기체라고 볼수 있음 (전투기가 맞냐 아니냐에 대한 논란은 조금 나중에) F-16과 비교해보면 거의 세배 규모라고 볼수 있음
3. 무기 내부격납고 가 분명 있는것이 사진에서 포착 됨. 대략 크기로 봐도 사정거리 300KM 급의 대형 장거리 공대공 미사일을 최소 8발 이상 탑재 가능할것으로 보임. 중거리 미사일은 두자리수도 가능할것
4. 엔진이 2개인가 3개인가 아직도 논란인데. 어떻게 보든 아음속 스텔스 드론과는 달리 초음속 비행을 염두에 든 디자인으로 보임.
냉전때 F-14가 장거리 피닉스 미사일을 탑재한 장거리 저격용 전투기 었고 러시아 쪽에서는 MiG-31이 장거리 공대공 미사일을 운영했는데. 이런식으로 초 장거리 대공 미사일을 잔뜩 탑재하는 개념의 스텔스 전투기는 없었음
그래서 이 중국 신형기에 대한 추정을 다시 정리해 보자면
1. 꼬리날개를 없앰으로서 현역 5세대 전투기보다도 스텔스 기능을 극대화
2. 기체를 대형화해서 레이다도 최대한 강력한 레이더를 탑재. 엔진이 3대라면 엔진 출력 뿐만 아니라 전력 출력도 극대화해서 강한 출력의 레이더를 탑재 할수 있음
3. 기체를 대형화 해서 무장량을 극대화
4. 기체를 대형화해서 작전반경을 수천킬로 미터로 늘림. 드넓은 태평양에서의 전투에서 적합
5. 대형화된 기체에서 꼬리 날개까지 없앴으니 도그파이팅은 포기한 기체로 보임.
여기중 2/3번은 F-14와 MiG-31도 같은 개념이었는데. 사실 이 개념을 이어받은 스텔스 전투기는 지금까지 없었음. F-22와 F-35도 F-14에 비하면 덩치도 작고.
그렇다면 이 신형기는 현재의 스텔스 전투기와는 다른 개념의 작전을 위한 전투기라는 것이고. 감지되지 않는 수백 킬로미터 거리에서 미사일 세례를 퍼붓기 위한 무기라는 것.
그리고 F-22는 공중 급유기 없이 괌에서 중국을 공격 할수 없지만, 이 전투기는 중국 본토에서 떠서 급유기 없이 괌과 동아시아 전역을 타격할수 있는 기체라는 것.
그러므로 아직까지 성능은 미지수이지만, 개념상으로는 5세대 전투기의 다음 단계를 고려한 기체라는 것.
5세대 전투기보다 스텔스가 뛰어나고 레이더도 더 강력하다면 이론상 5세대 전투기보다 먼저 미사일을 발사하고 먼저 전장을 도피하는 게 가능. 그리고 레이더도 더 대형 레이더를 장착 한다면 드론들을 지위하는 전투에도 더 적합함.
물론 여기서 이게 과연 전투기 맞나? 라는 질문이 가능 한데. 충분히 이게 전투기가 아닌 폭격기가 아닌가 생각해 볼만함. 하지만 중국이 B-2를 모방한 아음속 스텔스 폭격기를 따로 개발하고 있다는 것이 공공연한 비밀인 이상 구태여 지상 공격만을 위한 22미터 급 기체를 따로 개발하고 있을지 의문임. FB-22 처럼 공중전과 지상/해상 공격을 동시에 염두해둔 기체일 가능성이 큼.
전투기 아니라 공격기라는 듯 뭐 기본 자위용 단거리 미사일 정돈 있을수 있겠지만
체급에서 나오는 포텐은 진짜 두렵구만.
무서운 듕국
비밀덕인데, 스텔스 포기하고 속도에만 올인한 전투기는 주류가 될 수 없는건가? 스텔스가 낫나 보네?
속도에만 올인해서 십~몇십G짜리씩 UFO기동하는 미사일들 상대로 이타노서커스 할 수 있으면 될듯
속도에만 올인한 기체가 격추된 사례가 있고 사람이 조종하는 한 한계가 명확하니까 안전하게 안들키고 작전 수행하는게 압도적으로 유리한거지 레이더가 발달해서 장거리 타격도 가능하니까
일단 여기저기서 6세대 전투기 아니냐는 썰은 도는데... 저거 영상 공개부터가 중국이 노리고 찍혀줬다는 말이 있어서 프로파간다도 있을거 같고..
9세대쯤 되면 단독 행성 궤도진입, 우주비행, 전자기 배리어, 단거리 워프엔진을 달고 나오는거지?
5세대라면 몰라도 6세대? F35의 네트워크전 개념을 구현했을지도 의문인데 6세대라니 ㅋㅋ
어짜피 비행기 오래써먹으니 차세대나 차차세대 미사일쯤 운용하려는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