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기서
면접관이
일반 기업이 아닌 노조에 지원하신 이유가 뭔가요?
이러길래
노조 면접이니까
좀 강하게 해야겠다
대한민국의 눈부신 경제성장은
노동자의 고혈과 살점위에 세워진
결과입니다.
이곳 여의도의 포장도로 아래에는
산재와 부당한 대우로 죽어간 노동자들의 시체가
수도없이 묻혀있습니다
제가 노조에 투신하게 된다면
제가 대학에서 배운 법을 이용하여
자본가들의 기득권을 분쇄하고
그 권리들을 원래있어야할 자리, 다시말해 노동자들의 손안에
되돌릴것입니다.
이렇게 대답함.
그리고 면접 탈락했는데
노무사를 하는 내 친구한테 물어보니까
한노총은 그렇게 과격한곳이아니라서
그런식으로 말하면 안됐데...
무서웠을 면접관 입장도 좀 생각해줘
무서웠을 면접관 입장도 좀 생각해줘
면접관 - '이거 순 빨X이 아냐?!'
면접관 : 우리는 노동조합이지 공산주의조합이 아니에여ㄷㄷ
압박당한건 면접관이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