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겜 시즌1에 오일남은 성기훈과 최후의 내기로 노숙자를 누군가
구해주는지 확인하자 함.
오일남은 아무도 안구해준다.
성기훈은 누군가 구해준다.
그렇게 누군가의 죽음을 건 내기가 시작됨.
사실 이 내기는 매우 쉽게 이길수 있었음.
성기훈 자신이 달려가 구해주면 될 일임.
근데 이 처참한 대가리로는 그걸 깨닫지 못하고
게임에 집중한 나머지 사람목숨 가지고 내기를 시작함.
근데 꼴에 또 동정심은 있어서 누군가가 구해준다에 건것.
상당히 긴 내기시간동안 자신이 직접 달려갈수
있었음에도 성기훈은 이악물고 내기를 계속함.
다행히 누군가가 경찰에 신고해서
노숙자는 구해지긴 하지만 이를 통해 성기훈의 어설픈 양심이
얼마나 위험한지 마지막화까지 보여줌.
화룡점정으로 자신이 이긴걸 증명하고 싶어하는 모습까지.
사실 이런 모습은 시즌2 1화에서도 보임.
그건 공유와의 러시안룰렛때 나옴.
사실 공유가 말하는 것처럼 2발 남았을때
공유 대가리에 총 쏘는게 올바른 선택임.
자신이 진심으로 저 개같은 게임을 부수고
사람들을 구하고 싶은게 목표였으면 공유가
뭐라 말하던 무시하고 쏘는게 맞았음.
그런데 도발에 걸린 성기훈은 1/2확률로
지 계획 개박살날 수 있는 상황을 자처함.
성기훈은 결국 자기자신을 증명하는데 미쳐있는 인간이지
사람을 구하고자 하는건 2순위인 인간임.
근데 또 사람을 구하고자 하는게 거짓은 아닌
존나 애매한 그런 인간.
그러니 사람들을 포기하는 결정을 하는것도
본인에겐 너무 당연한 선택이었을 거임
더 큰 목표는 게임을 부수는 거고 사람도 다수를 살릴수 있으니
오지랖은 쓸데없이 넓고 대가리도 나쁜데
사람이 완전 악한 사람이 아니라 결과마저 이도저도 아니며
똥인지 된장인지 쳐먹어봐야 하는 그런 사람
정말 완벽한 요약인듯
근데 운은 졸라 좋음 그게 문제임
생각해보면 오징어 게임에 재참가한 계기인 어머니 치료비도 존심 때문에 전처 현남편의 돈을 안 받아서 생긴 일이었지.
과연 쌍문동의 자랑 상우..
'범부'
그냥 평범한 사람이네.
과연 쌍문동의 자랑 상우..
그냥 평범한 사람이네.
'범부'
생각해보면 오징어 게임에 재참가한 계기인 어머니 치료비도 존심 때문에 전처 현남편의 돈을 안 받아서 생긴 일이었지.
애초에 프론트맨도 얘가 우승할줄은 몰랐다고 했으니 그야말로 뭔짓을 할지 모르는 이레귤러 그 자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