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에서 사우론은 '선물의 군주 안나타르'라는 아름다운 엘프의 모습으로 활동하며 중간계의 자유종족들 사이를 돌아다니며
온갖 협작질을 하고 다녔다. 힘의 반지를 만들고 끼라고 피싱 돌린것도 이때 벌인 일인데
존나짱센 원조 아라곤 일족인 누메노르인들에게 잘못걸려서 토벌당하고 사슬에 묶여 무릎을 꿇게 되는 굴욕적인 행보를 보이게 됬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란한 말솜씨와 기술제공으로 오히려 누메노르왕 옆에서 온갖 협작질을 해댈수있었고 그 과정에서 그는 누메노르인들을 선동하기 시작한다
여러분!님이란 무엇입니가! 그것은 영원불멸! 불사를 말하는것입니다!!
중간계의 그 어떤종족보다도 강대하고 번영을 누린 인간여러분! 당신들이 왜 한정된 수명으로 찬란한 영광을 영원히 못누려야하는거죠?
자아 바다너머,엘프들의 고향! 신들의 땅 발리노르로 가서 거기서 불사를 훔칩시다!
(누메노르의 마지막왕 아르파라존)
솔깃한데? 야들아 짐싸라!
그렇게 아르파라존은 누메노르 함대를 이끌로 발리노르를 침공
기어코 해안가에 도착하고 도시하나를 점령하고는 영역선포를 하기까지 이른다
당연히 아르다(지구)를 운영하던 신적존재 발라들은 선넘은 인간의 타락에 경악하고 만다
(지구 온라인 운영 하청담당자인 신적 존재 '발라'들)
"하씨 내가 이러려고 신적존재 됬나....저기요 우리가 게임을 접을께요"
발라들은 결국 아르다의 통치를 포기했고 발라대표중 하나인 '만웨'가 절대신이자 창조주 일루바타르에게 해당일을 보고하게 된다.
(세상의 창조주이자 절대신 일루바타르)
...야 발리노르랑 아르다 서버 분리하고
아르다는 내가 직접 리셋한다.
도를 넘은 인간의 타락에 분노한 일루바타르는 직접 손을써 대지진과 대홍수를 일으켜
아르다와 발리노르를 분리해버리고 지각을 변동시켜 당시 평지였던 아르다를 구체형태의 행성으로 모양을 바꿔버렸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아르파라존은 물론 누메노르 영토자체가 갈라지고 찢어지며 바다속으로 수장되었고
극소수의 사람들을 제외하고 전부 죽음으로서 누메노르는 역사속에서 사라지게 된다.
멍청하고 어리석은 인간들!!!
잘죽었구나! 잘멸망하는구나!
하하핳핳하하하하하하하
저기요 지금 지진이랑 홍수때문에 도시전체가,아니 나라째로 수장되고있거든요?
ㅇㅇ 그래고 개꼬심 ㅋㅋㅋㅋㅋ
그리고 그것이 바로 사우론이 안나타르모습이 아닌 검은전사의 모습 혹은 눈깔의 모습으로만 나오는 이유 중 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