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드라마 게임 전부 일본어로 대화나 스토리 번역보면
제목은 당연하고 내용을 완전히 의역하고 현지화하거나 창조 수준으로 달라지는 경우가 많더라
당장 최근 미사이드 러시아 더빙이랑 일본어 더빙이랑 한국어 자막 비교해보면 차이가 크고
내용만 전하면 된다지만 그걸로 원작의 의도대로 전해지는지가 좀 의문이 듬
소설은 안읽어봐서 모르겠는데 책도 그런지 궁금하네
영화 드라마 게임 전부 일본어로 대화나 스토리 번역보면
제목은 당연하고 내용을 완전히 의역하고 현지화하거나 창조 수준으로 달라지는 경우가 많더라
당장 최근 미사이드 러시아 더빙이랑 일본어 더빙이랑 한국어 자막 비교해보면 차이가 크고
내용만 전하면 된다지만 그걸로 원작의 의도대로 전해지는지가 좀 의문이 듬
소설은 안읽어봐서 모르겠는데 책도 그런지 궁금하네
사랑한단 말도 달이 어쩌구로 바꾸는 감성이야
사랑한단 말도 달이 어쩌구로 바꾸는 감성이야
그걸 미학이라고 여기니 저런거 같은데 한국은 대부분 원어 내용 그대로를 한국어 문법에 맞게 자연스럽게 고치는 정도를 추구하다보니 이해를 못하겠네
그곳만의 그 감성이 있긴 하더라
중국산 겜하는데 한국어번역이랑 일본더빙 좀 달라서 말 나온적 있는데 결론은 일본번역이 좀 이상하게 한거더라 ㅋㅋㅋ
예전에 개미 작가인 베르나르 베르베르도 책 내용을 이상하게 마개조해서 번역하려고 들길래 식겁했다고 하지
언어라는게, 일 대 일로 정확하게 대응되지는 않다보니... 의역같은 거는 어쩔 수 없이 필요하긴 해요. 그걸 얼마나 자연스레, 원작의 뉘앙스와 의도를 담아내냐가 중요하긴 한데...
근데 한국어, 영어, 일본어를 안 상태에서 보면 혼자 너무 다르데 씀
가끔 일본어를 영어중역하는경우가 있음
일본이라는 민족, 나라가 자의식 과잉인 부분이 있음. 뭔가 우리는 다른 나라와는 전혀 다른 세상 제일의 유니크하고 독특한 민족이다, 이런 개념. 한국이 거기에 알게 모르게 영향 받은게 있긴 한데 그거와 별개로 사계절 드립, 단풍은 일본에밖에 없어 드립, 해포를 소화시킬 수 있는건 일본인뿐이야 드립 이런게 오해에서 비롯된 부분도 있긴 하지만 저런 자의식 관념에서 나온거. 그러니까 번역같은것도 그냥 하는게 아니라 ‘우리 일본인 정서에 맞으려면 이렇게 번역해야 함’ 이런 식의 약간 고집이라고 해야하나 천착한다고 해야 하나 하는 부분이 있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