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마비노기 귀신 사건

[뻬르룽]

2004년 마비노기 오픈베타 때 베타서버에서 일어난 일이다. 

키아 던전 입구에서 볼 수 있었다고 한다.

위 스샷에서 보듯 빨간머리의 초보자옷을 입은 한 캐릭터와 보라색머리의 초보자옷을 입은 소녀 캐릭터가 벽 너머에 겹쳐서서 플레이어들을 바라보고 있는 모습이다. 

그런데 당시엔 시스템상 NPC를 비롯한 캐릭터들은 빨간머리와 빨간눈을 할 수가 없었다.

모든 사람들이 다 보이는 건 아니고 일부 사람들에게만 보였다고 한다. 

귀신 캐릭터를 향해 타겟팅을 하거나 공격자세를 취하면 플레이어를 향해 쫓아온다거나 플레이어가 벽쪽으로 빨려들어가버리고 다시 나왔을 땐 인벤토리 안에있는 아이템들이 사라져버리는 현상이 있었다고 한다.

저 현상을 패치하려고 노력 했지만 사라지지 않는다며

마비노기 제작 회사 데브켓은 공식 발표하고

끝내 저 서버를 없애버리는 조치를 취하며 막을 내린다.

과연 저것은 디지털 속 영혼인가

아니면 데브켓의 노이즈 마케팅인가

어쩌면 아직도

그 닫혀버린 서버에

존재하고 있는 건 아닐까..?

[이오리쨩]

사실은 운영자라거나.

[문명하셨습니다]

노이즈 마케팅이겠죠 ㅡ,ㅡ

[관대한경찰]

실은 나과장 직속부하임. 2시간 뒤에 납치하려고 대기중

[라하마]

마케팅 뻔이 보임 저거 고칠수 있ㄴ는것임 아니몀 그지역 동궁 삭제 다시 만들기 해도 되고

[ang경사나이]

그냥 데이터인데 지워버리면 그만일껄 뻥치고있긴..

[작은슴가싫어]

뭔가요.. 작성자 말투가.. 진실혹은 거짓.. 딱 제스타일인대요..

[키토신]

레알 네레이션 목소리들린닼ㅋㅋㅋ

[서바인]

버그 아님 마케팅이겠죠.

[마크와나]

플레이어가 해킹해서 벽속으로 들어감->사람들이 불안감+호기심에 자극을 함->그다음 인벤을턴다

[Vintor3z]

붉은색계열 테스트중이였나보죠

[Vintor3z]

붉은색계열 테스트중이였나보죠

[▶◀카이언라이트]

사실 저때만해도 헉 진짜 귀신인가 무섭네, 노이즈 마케팅? 했는데 요즘 보면 그냥 버그로 호들갑은.. 이런 느낌이네요.

[늙은게이머]

개발자 굴려서 이스터에그 넣어놓고 회사나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