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간만에 라그나로크 오딧세이 에이스를 비타tv로 해봤습니다.
사실 비타화면으로만 봐도 별로 좋은 화면 퀄은 아니었는데 27인치긴하지만 큰화면으로 보니 평소에 그래픽에 집착하는 사람들 느낌을 조금이나마 이해하겠더군요.
뭐 하지만 저는 그래픽은 게임의 재미로 안보니 해봤습니다. 확실히 플4패드로 하니까 비타잡고 할때보다 훨씬 낫더군요.
정신차리고보니 몇시간 지났더군요.
악평도 많이받았고 메타도 높은 점수 아닌데도 그냥 제 취향이니까 나온지가 거진 4 5년 된 것 같은데도 요즘 나온게임들보다 더 재밌더라구요.
취향저격겜들은 역시 소장해야겠다 드는 하루였어요. 언젠가 하고싶어졌을때 구하지도 못하면 많이 서러울듯...
라그 에이스 나름 재밌죠 ㅎㅎ 파고들기 요소가 상당하다보니 취향만 맞으면 상당히 오랫동안 갖고놀기 좋은 게임입니다. 플래티넘을 노린다면 멀티가 거의 죽다시피 해서 힘든 면은 있지만요. 전 비타 까페에서 사람들과 가끔 멀티도 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