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게임을 시작한 뒤 플레이 하면서 알고 있으면 편리한 팁과 공략을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게임을 시작하면서
캐릭터 메이킹
클래식 모드와 베이직 모드?
베이직 모드는 이미 만들어진 캐릭터 CG를 사용하는 모드고, 클래식 모드는 캐릭터를 자신이 직접 커스터마이징 하는 모드입니다.
캐릭터의 미려함이나 타 NPC와의 위화감이 없다는 것은 베이직 모드의 장점이지만,
클래식 모드는 장착하는 장비에 따라 룩이 달라지는, 즉 흔히 말하는 룩딸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한 가지 모드를 선택하면 이후의 변경을 불가능 합니다.
역시 장비는 룩이 달라져야지 하신다면 클래식 모드를 추천해 드립니다.
한정판 포트레이트가 있어 사용하고 싶고, 룩딸에 별로 관심이 없다면 세계관과 주변 NPC와의 위화감이 없는 베이직 모드도 좋을 것입니다.
개인적으로는 템 파밍의 즐거움을 더해주는 장비 외형 변화에, 자신이 좋아하는 룩으로 변경할 수 있는데다, 무엇보다도 니플레스라던가 란제리 같은 장비가 존재하므로 클래식 모드를 해보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클래식 모드를 한번 해보시면 룩딸에 눈이 멀어 룻 할 때마다 장비의 룩을 확인하는 자신을 보게 되실 겁니다.
주인공은 누구야?
이 게임에 주인공이란 없습니다.
NPC에게 불릴 때 누군가의 이름이 아닌 '어비스 요격대'라고 불리는게 그 이유이지요.
굳이 주인공이라고 하자면 이 어비스 요격대를 구성하는 6명입니다.
그리고 그 6명을 모두 플레이어가 커스터 마이징 해서 만들 수 있지요.
스토리의 몰입도는 떨어지지만 애초에 EXP 게임은 스토리 보단 던전 공략잼에 하는 게임입니다.
선, 중립, 악은 뭘 선택해야 할까?
성향이 미치는 가장 큰 영향은 직업(블러드 코드) 선택시의 가, 불가와 상성치에 의한 스테이터스 변화입니다.
직업을 선택 하실 때, 한 직업. 예를 들어 무술사를 만들려 할 때의 분기는 남성 블러드인 무쌍과 여성 블러드인 승룡으로 나뉩니다.
무쌍은 중립, 악 성향 만이 선택 가능하며,
승룡은 선, 중립 성향만이 선택 가능합니다.
이 둘의 차이는 초기에 지원하는 +스테이터스의 차이이며 일부 장비제한에 영향을 줍니다.
스테이터스에 대한 차이로는 [상성치]가 있습니다.
스테이터스 화면을 보면 <힘 28/17+3> 과 같이 표시되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여기서 왼쪽은 [결속치]에 의한 보정과 장비의 보너스를 합한 값이며
오른쪽의 <17>은 '타입(종족)에 의한 스테이터스 기본치+렙업시 찍은 값+마스터 보너스' 입니다.
아주 기본적인 스테이터스의 기초값이란 것이죠.
<+3>의 부분은 '블러드 코드 선택시의 보너스+장비로 인한 보너스' 를 말합니다.
그리고 각종 판정은 왼쪽은 <28>이라는 수치에 의존하는데요, <17+3>이라는 수치가 <28>이 되는 이유가 바로 이 [결속치]에 있습니다.
[결속치]란, [상성치]와 [유니온 스킬 보정치]의 합을 말하는데요, 여기서의 이 상성치가 바로 성향에 따라 결정되는 값입니다.
기본적으로 이 게임의 파티는 6명으로 이루어져있으며, 그 6명의 선, 중립, 악의 비율에 따라 개개인의 상성치가 결정됩니다.
선은 선에게서 0, 중립에게서 +5, 악에게서 -10
중립은 선에게서 +5, 중립에게서 0, 악에게서 +5
악은 선에게서 -10, 중립에게서 +5, 악에게서 0
이상과 같은 수치를 얻습니다.
예를 들어 선1, 중립3, 악2 이라는 파티에 있는 악의 파티원은
선1에게서 -10, 중립3에게서 +15, 악1에게서 0을 얻으므로 최종 +105%라는 상성치를 얻습니다.
또한 개인의 +최대치는 +25, -의 최대치는 -50이므로 그 이상은 더해지지도, 빼지지도 않습니다.
따라서 결론만을 말씀 드리자면, 파티원 전원이 균등하게 만들고 싶다면 선3, 중립3 혹은 중립3, 악3으로 전원이 115%가 되게 하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이 115%라는 수치를 얕보면 안 되는게, 예를 들어 유니온 스킬 보정치가 35%라면 더해서 150%, 기본 스탯을 1.5배로 뻥튀기 시킬 수 있다는 뜻이 됩니다.
이게 바로 <17+3>의 수치가 <28>이 된 비결입니다.
스탯에 관한 설명을 하느라 말이 길어졌지만, 결론만 말씀드리자면
1. 자신이 선택하고자 하는 블러드 코드의 성향에 맞게 설정한다.
2. 되도록이면 선3, 중립3 혹은 중립3, 악3이 가장 좋다
이상입니다.
주사위는 언제까지 굴리면 좋을까?
캐릭터 생성 시의 주사위 굴리기는 최대치가 10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2시간동안 주사위만 굴려본 저로서는 9나 10은 본적도 없으므로 7~8정도에서 타협 보는게 현명하다 생각됩니다.
실제로 굴려보시면 8이상은 상당히 만들기 힘들다는걸 느끼실겁니다.
권법사랑 소환사는 못 만드는데?
나중에 스토리를 진행하면서 해금되므로 권법사를 하시고 싶으신 분은 비슷한 스탯을 올리는 전술사를 키우다 블러드 코드 변경을 하시는걸 추천해 드립니다.
소환사는 스탯 찍는게 상당히 개성적이라 자신이 키우고자 하는 방향 대로 키우다가 바꾸시는걸 권합니다.
참고로 게임 내 화폐인 공적치를 이용해 1:1 교환으로 경험치를 얻을 수 있으니 초반에 돈을 잘 모아두셨다면 나중에 직업 해방된 뒤 신규 생성으로 돈으로 경험치를 사 레벨을 올리는 것도 가능합니다.
파티 편성은 어떻게 할까?
6인 파티 중에서도 빼놓고 싶지 않은 3직업이라면 역시 왕기사와 학술사, 성술사입니다.
왕기사는 14렙에 배우는 [이지스]로 거의 모든 공격을 방어 가능해 탱커역할을 확실히 해주며,
학술사는 트랩 해체, 문 따기, 아이템 감정 등등 던전 탐험에 꼭 필요한 역할을 해주고,
성술사는 힐과 버프, 방어막으로 전투를 훨씬 쉽게 해줍니다.
만약 왕기사가 없다면 중반부터 게임이 상당히 시비어하게 될 것입니다.
적의 공격을 막을 방패가 없으니 적의 공격이 한 곳에 집중되지 않아 아차하면 후위의 캐릭이 픽픽 죽어나가는 일이 많을 것입니다.
하지만 왕기사가 있으면 게임의 난이도가 상당히 내려간다는 단점 역시 존재합니다.
왕기사는 14렙 이후로는 매 턴마다 [이지스]만 쓰는 고기방패가 되어버리는데 이렇게 되면 전략이 상당히 단순해지며 성술사의 [마나 실드]와 유니온 스킬인 [매직 쉘]까지 합해지면 파티의 위험이 거의 사라져 긴장감을 못 느끼게 됩니다.
위저드리류 게임에 안 익숙하신 분들은 일단 왕무학성마+1 이라는 밸런스 좋은 조합을 선택하시는게 좋고
익숙하신 분들은 권무암학소마 같은 변태 파티를 만드셔도 일단 클리어는 가능합니다.
다만 저런 변태 파티를 할 경우 정석 파티보다 레벨이 어느 정도 높아야 보스를 처리 가능한데 1학기에 있는 15레벨이라는 레벨 캡이 방해여서 1학기에는 2학기에 무엇으로 키울지를 시야에 넣어두고 일단 정석 파티를 꾸리는게 좋습니다.
또한 저런 변태 파티의 경우 파티원의 죽음이나 파티의 전멸을 매우 많이 보게 될 것이므로 정신위생상 안 좋습니다. 스릴 넘치고 피튀기는, 누군가 죽어야 전투지 하시는 분들이면 합시다.
왕기사의 경우 체력을 약간만 올리고 운과 힘을 중점으로 민첩에도 조금씩 찍어주면 다른 직업으로의 변경이 용이합니다.
참고로 데몬게이즈나 검의 마을과는 달리 본 작품의 왕기사의 탱커스킬인 [이지스]는 전위, 후위 상관없이 아군 전원을 보호하는 스킬이기에 왕기사를 후위에 넣어도 상관은 없습니다.
하지만 이 경우, 초반에 후위에서 왕기사가 할 수 있는 것이 없으므로 활을 들 수 있는 전술사에게 활을 들려주고 후위로 고용했다가 14렙 이후에 서로의 위치를 바꿔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안 그래도 후위에 넣을 직업이 많은 본 작이다보니 후위는 그냥 다른 직업에게 주고 전위로 가는게 낫긴 합니다.
또한 데몬게이즈나 검의 마을에서는 암살자, 즉 닌자가 <분신>스킬을 이용해 탱커의 역할을 소화해 낼 수 있었지만, 본 작에서는 해당 스킬이 사라졌으므로 탱커 역할은 왕기사만이 가능합니다.
본 작에서는 학술사가 거의 무조건 필요한데다 왕기사가 밸런스 붕괴정도로 좋고, 전체 공격이 무술사 밖에 없는데다 안전의 성술사, 후반의 화력인 마술사까지 해서 이 5명의 직업이 가장 좋기 때문에 파티의 개성이 살아나기가 어렵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초반에 많이 쓰이는 마술사의 스펠인 [인플로트]를 아이템으로 때우고 마술사를 빼는 것도 괜찮은 생각이라 느껴집니다.
예를 들자면 권왕무학성소/사 처럼요.
일단 왕기사가 없어도 유니온 스킬의 [매직쉘]과 성술사의 [마나 실드], [멀티 큐어]로 팀의 방어는 어느 정도 굳힐 수 있긴 합니다. 난이도는 엄청 올라가겠지만요.
21렙이 넘어가면 왕기사는 [이지스], 학술사는 [플레인 스파이어], 성술사는 [마나 실드]만 사용하게 되어 실질적인 데미지는 나머지 셋이 넣어야 하게 되는데, 만약 이 때 장비가 좋지 않은 암술사나 스펠이 다 떨어져서 못 쓰는 마술사 등등이 있으면 파티의 화력이 굉장히 낮아지게 됩니다.
될 수 있다면 데미지 딜러 세명의 장비를 우선적으로 강화하거나 맞춰주어서 파티의 화력을 보강하도록 하는게 좋습니다.
타입 코드(종족)는 뭘 고르는게 좋을까?
타입코드에는 스탠다드, 엘레강트, 애슬릿, 머슬, 인텔리, 퍼니, 스피리츄얼, 언럭키 이상의 8가지 타입이 존재합니다.
각각의 차이는 기본 스탯과 장착 가능 장비의 차이입니다.
타입 코드에 따라 체력 성장률, 공격력, 내구, 방어, 장착 가능 장비가 모두 달라 설명하기엔 길어지므로, 각 직업마다 적당한 타입만을 추천해 드리자면,
전술사 : 머슬
왕기사 : 스탠다드, 머슬
무술사 : 애슬릿, 머슬
암살자 : 퍼니, 애슬릿
권법사 : 머슬
사술사 : 머슬
학술사 : 퍼니, 스피리츄얼, 인텔리
마술사 : 스피리츄얼, 인텔리, 엘레강트
성술사 : 스피리츄얼, 인텔리
소환사 : 스탠다드
이상입니다.
HP 성장률은 머슬>언럭키, 스탠다드>엘레강트, 퍼니>인텔리, 스피리츄얼
공격력도 역시 머슬>언럭키, 스탠다드>엘레강트, 퍼니>인텔리, 스피리츄얼
내구는 머슬>언럭키, 스탠다드, 애슬릿>엘레강트, 인텔리, 퍼니, 스피리츄얼
방어력은 언럭키>애슬릿>퍼니>엘레강트>스탠다드>인텔리>스피리츄얼>머슬 입니다.
참고로 방어치와 명중치는 수치가 낮을수록 효과가 높습니다.
즉, 명중 5보다 명중 4가, 방어 -1보다 방어 -2가 좋다는 뜻입니다.
또한 스탯의 최대치는 기본 수치 +20이기에 후반이 되면 더 이상 스탯을 올릴 수 없게 되는 경우가 생기므로 스탯 기본 수치를 결정하는 타입 코드의 결정은 꽤나 중요하다 할 수 있습니다.
게임 내적 요소
장비는 어떻게 얻을까?
사던가, 만들던가, 룻하던가 입니다.
기본적으로 사는것은 별로 안 좋은 것들 밖에 없으므로 기본적으로 만들거나 룻하게 되는데,
룻하는 것은 다들 아실테니 만드는 것만 설명드리겠습니다.
던전에서 몹을 쓰러트리거나 길을 가다가 주울 수 있는 {정크 웨폰}과 {정크 아머}라는 템이 있는데, 이게 바로 아이템의 레시피라고 보시면 됩니다.
{정크}시리즈를 룻하셔서 라보에 가 제작을 시도해보면, 필요한 재료가 나오는데 그 재료를 모아가면 해당 아이템을 제작이 가능합니다.
참고로 {정크}시리즈는 한번 쓰면 사라지니 하나의 정크로 여러개의 장비를 만드는 것은 불가능 합니다.
또한 기존에 만든 장비나 룻한 장비를 해체하여 {정크}와 재료를 얻는것이 가능합니다.
제작에 쓰이는 재료인 MT ~~~는 룻하거나 장비 해체로 얻을 수 있습니다.
상점에서 파는 아이템이 재고가 떨어진다면?
더이상 구매가 불가능합니다.
이벤트나 시나리오에 따라 변동은 있습니다만 기본적으로 보충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갯수 제한이 있는 아이템을 구매할때는 신중하게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초반 퀘스트 미아찾기에 카레 큐어의 재고를 다 써버리면 2학기가 되어 카레 큐어를 룻하기위해 던전을 헤메이게 될 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기본적인 아이템, 큐어나 큐어포이즌, 오픈 맵퍼 등등은 재고의 제한이 없으므로 얼마든지 구매가 가능합니다.
강화?
여러분들이 다 아시는 바로 그 강화입니다.
참고로 강화에 필요한 재료인 웨폰 빌더, 아머 빌더는 상점에서 무제한으로 싼 값에 판매합니다.
본작은 레벨업 속도가 느리고 좋은 장비가 파밍하기 좀 어려운 편이기 때문에 재료가 모이는 대로 조금씩 강화를 해주는게 훨씬 던전 공략에 도움이 되어줍니다.
부여?
속성 부여를 뜻합니다.
초반 신주쿠 카가라가와 폐쇄구부터 '초상체'의 속성을 가진 몹들이 등장하는데, 초반 무기들을 보면 대부분이 '초'라는 글씨에 붉게 칠해져 있을겁니다.
속성에 붉게 표시된 것은 해당 속성에게 무효하다는 뜻이므로, 아무리 때려도 공격력이 1이 됩니다.
그러므로 초반에는 일단 초상체 속성을 부여해 두는 편이 좋습니다.
또한 속성을 부여해두면 괴인, 비생명, 생물, 초상체, 미지체 등 속성에게 1.5배의 데미지가 가해지니 던전 공략에 고전한다면 사령부에서 해당 던전에 출몰하는 몹의 속성을 파악하고 그에 맞는 속성을 부여하는게 좋습니다.
속성 부여 말고도 장비의 룩을 씌울 때도 이용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이후 공략글의 아이템 외형 바꾸기를 참조.
남녀의 구분
장비 제한에 걸린 남녀의 구분은 캐릭터 설정 당시의 남녀가 아닌,
블러드 코드의 남성형, 여성형을 가리키므로 캐릭터가 여성이라도 남성형 블러드 코드를 지녔다면 남성 장비가 장착 가능이 됩니다.
마법 금지구역인데 즉사트랩까지 있다. 어떻게 지나가지?
<부유>가 가능한 아이템을 장비하는 수 밖에는 없습니다.
초반에는 플로트 터스크라는 악세를 상점에서 구입, 정크로 제작을 통해 입수가 가능합니다.
플로트 터스크 이외에도 <부유>가 부여된 장비는 몇 개 있습니다만 이걸 6명인분 모두 만드는건 꽤나 귀찮은데다 별 의미가 없습니다.
만약 디스펠존+즉사트랩이 있는 곳이라면 상점에서 바로 구입, 정크 구입으로 손쉽게 입수한 플로트 터스크 2개를 학술사와 왕기사에게 주고 2명만으로 해당 던전에 가 디스펠존+즉사트랩이 있는 부분의 맵핑을 완료한 뒤 나중에 6명이서 콜 포탈을 하면 디스펠존+즉사트랩구역을 스킵 가능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이쪽을 추천드립니다.
갬블?
2학기부터 룻이 가능한 [갬블 코드]를 이용하는 행위입니다.
라보에서 장비에 갬블 코드를 <부여>하면 랜덤으로 비슷한 레벨대의 아이템(유니크도 나옴)이나 툴로 변형이 됩니다.
참고로 트로피 획득에 필요한 무라마사가 갬블로도 나오기 때문에 도박해 볼 가치는 있습니다.
그러고 보니 아까 유니온 스킬 어쩌구라고 했었는데?
유니온 스킬이란, 유니온 스킬 게이지를 사용해 강력한 효과를 불러 일으키는 스킬입니다.
이 유니온 스킬을 쓰다보면 [~~의 결속이 강해졌다]라는 메세지가 나오는데,
이 때 유니온 스킬 게이지의 최대치가 늘어남과 함께 유니온 스킬 보정치 역시 높아집니다.
참고로 유니온 스킬 보정치의 최대치는 +50%입니다. 그런데 결속치가 나중이 될수록 오르는게 힘들어져서 저는 엔딩을 보고 엔딩 이후의 임무가 다 끝난 시점에서야 결속치가 35%였습니다. 거의 매턴마다 마나 쉘을 썼는데도요.
그러므로 학술사를 유니온 게이지 회복용으로만 쓰면서 매턴 꾸준히 유니온 스킬을 써주는게 좋습니다.
또한 성장 수술, 즉 현질로 경험치를 올린 캐릭터는 수치가 낮으므로 이 점은 주의하셔야 합니다.
쓸만한 유니온 스킬로는 [매직 쉘]과 [퍼스트 코드], [슬로우 코드], [버스트 아레이아] 등이 있습니다.
브레이브의 총원특공은 초반에야 전체 공격이 가능하여 쓸만합니다만 파티원 전원의 행동 턴을 소모하기 때문에 왕기사의 이지스가 발동되지 않아 한번에 쓰러트릴 수 없다면 중반 이후부터는 차라리 안 쓰는게 낫습니다.
[매직 쉘]은 물리, 마법 가리지 않고 상대의 모든 공격 데미지를 반감시켜주는 기술로 매우매우매우매우 좋은 스킬입니다.
특히 1학기가 끝나고 2학기에 바로 묘지로 갔을 때, 위험수치가 맥스면 파티원보다 레벨이 10은 더 높은 적들이 나오는데, 이 때는 왕기사가 [이지스]로 방어력을 높여도 툭툭 맞고 바로 죽을 정도로 상대가 강합니다.
이 때 [매직 쉘]을 쓰느냐 안 쓰느냐에 따라서 위험수치 맥스로 진행이 가능한지 아니면 위험수치를 내려서 진행해야 할지가 갈릴 정도입니다.
초반부터 후반까지 언제나 유용하게 쓰이니 강한 적이라면 잊지 말고 사용합시다.
[퍼스트 코드]는 파티원 전원의 행동이 상대보다 우선시 되게 만들어 주는 스킬입니다.
왕기사가 상태이상에 빈사상태라거나 파티원 전원의 체력이 낮아졌을 시에 발동시키면 해당 턴의 상대편 보다 먼저 회복이 가능하기 때문에 주로 빨리 회복하고 싶을 때 쓰입니다.
회복을 맡는 성술사의 경우 민첩이 낮아 행동 순서가 낮기 때문에 만약 빈사상태의 파티원이 있다면 우선 [퍼스트 코드]를 사용하고 회복을 시켜주는게 안전합니다.
[슬로우 코드]는 적 한 그룹(한 열)의 명중, 회피를 낮춰주는 스킬로 주로 보스전에서 많이 사용되는 스킬입니다.
강력한 상대로 우선 처음에 써두면 좋지만 중첩은 안 됩니다. 주로 무술사의 수라를 넣기전에 씁니다.
[버스트 아레이아]는 스펠 효과를 증폭시켜주는 스킬로, 주로 마술사의 딜을 뻥튀기 시킬 때 사용합니다.
하지만 마술사 뿐만이 아니라 성술사의 스펠 역시 증폭되므로 성술사의 회복 스펠등도 증폭이 되기 때문에 마술사가 없어도 유니온 스킬의 여유가 있다면 사용해 주는것이 좋습니다.
중후반 보스전시에는 [매직 쉘3] [퍼스트 코드3] [버스트 아레이아3]을 번갈아 가면서 매 턴 쓰게 될 것입니다.
버프 걸기
후위 계열 직업들의 스펠 중, 엔~~ 이라는 이름의 버프 스펠은 던전 내에서 효과가 지속되므로 일단 입던하면 가능한 모든 버프를 걸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마술사의 [엔플로트]를 발동 시키듯이 성술사의 [엔어보이드], [엔히트], [엔마나가드]와 학술사의 [엔사이가드]를 발동시켜 놓으면 던전 공략이 훨씬 편해져서 위험수치 맥스여도 안전한 사냥이 가능해 집니다.
참고로 엔~~ 계열 버프가 아닌 그냥 [어보이드 업]이라던가 디버프인 [히트다운] 등은 전투 내에서만 유지가 되며 중첩이 가능하고 중첩에 따라 효과가 증대되니 무술사에게 중첩 사용해주면 수라의 발동이 한결 편해집니다.
상성 무효와 상성 해방
상성 무효가 달린 아이템 장착 시, 상성치가 무조건 100%로 고정됩니다.
선과 악을 조합해 100% 를 밑도는 상성치의 캐릭터가 있다면 도움이 되겠습니다만, 선/중립 파티와 같이 모두가 100%이상의 상성치라면 장착하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상성 해방이 달린 아이템 장착 시, 상성치의 제한이 [아이템 레벨%]만큼 올라갑니다.
예를들어 어떤 캐릭의 상성치가 +20일 경우, 15Lv의 결속치는 <114+x%>
14Lv의 상성 해방 아이템을 장착하면 제한은 128%.
하지만 20이라는 상성치 합계를 넘을 수는 없으므로 최종 결속치는 <120+x%>가 됩니다.
결국 상성치 합계란게 그다지 높지도 않으며 몇 %의 결속치 +의 효과는 미미하기에 별로 상관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사망 패널티
본 작품의 사망 패널티는 부활에 들어가는 금전 뿐이므로 패널티가 그다지 크지는 않습니다.
만약 파티가 전멸하더라도 게임오버가 되지 않고 전원 부활이 되며 부대 해체로 공적치가 사라지긴 하지만 라보의 은행에 들어가 있으므로 금전 이외의 패널티는 없습니다.
초반에는 소생에 드는 비용도 그다지 비싸지 않고요.
따라서 전멸을 하더라도 그냥 다 소생시키고 은행에서 공적치를 다시 뽑기만 하면 됩니다만 파티가 전멸 위기일 때는 한명이라도 살아서 이스케이프 코드로 전투에서 도망친 뒤 의료 라보까지 가는 것이 좋습니다.
파티가 전멸하게 되면 치료비용 이외에도 회수 비용이라는게 드는데, 전멸이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6명분의 회수비용을 내야함으로 1명이 살아 돌아왔을 때보다 많은 지출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몇몇 이벤트 전투는 패배 시 바로 게임오버가 될 수도 있는 경우가 있으므로 주의해서 진행합시다.
블러드 코드 변경
블러드 코드는 사령부에서 변경이 가능하며 변경을 하여도 해당 블러드 코드에 올려놓은 레벨은 유지됩니다.
즉, 전술사를 20레벨까지 올린 캐릭터를 권법사로 바꾸어 15레벨까지 올렸는데 20렙제 전술사의 좋은 무기를 룻하면 15렙 권법사를 다시 20레벨 전술사로 바꿔서 키울 수 있는 것입니다.
1학기의 레벨 제한인 15는 꽤나 빨리 오는데, 이 때 전술사<->권법사<->사술사, 무술사<->암살자처럼 스탯이 비슷한 캐릭터들은 다른 직업도 육성시켜 놓는게 좋습니다.
참고로 2학기의 레벨 제한인 40은 되기도 전에 풀리니 2학기는 레벨제한이 없다고 생각해도 거의 무방합니다.
클리어 이후
엔딩을 본 이후 해야 할 일이라면 크게 세 가지로, 1.트로피 수집, 2.남은 임무 완료, 3.무라마사 및 템 파밍을 위한 사냥 이상입니다.
트로피는 엔딩 이후의 임무를 하다보면 얻는 것도 많으며 무라마사가 없거나 전투횟수를 못 채웠다면 역시 사냥을 가야 합니다.
추천하는 사냥터는 바벨 스피어의 C24로 여기서 나오는 몹 중 와이번Ω라는 녀석이 있는데, 꽤나 강한 잡몹을 4마리 정도 계속 불러내므로 버프를 걸고서 장기적인 전투를 하기가 편한데다 경험치도 많이 줘서 괜찮습니다.
30~40레벨 대에 위험수치6으로 가면 한번 잡으면 주는 경험치가 17,000 정도로 상당히 많은 경험치를 줍니다. 잡몹들은 끽해야 2~4,000주는걸 생각해보면 와이번Ω가 사냥효율 좋다는걸 느끼실겁니다.
게다가 장기적인 전투가 되기에 아머 터스크, 웨폰 터스크 등의 버프를 걸어놓고 싸울 수 있어 편하고 왕기사만 죽거나 상태이상이 걸리지만 않으면 위험하지도 않아 사냥하기도 편합니다.
만약 마술사의 오픈 판도라로 방어치의 최대를 써주면 왕기사가 진짜 말 그대로 흠집 하나 안 나는 괴물이 되어버리므로 전혀 위기 없는 사냥이 가능하게 됩니다.
거기에 마술사가 있다면 뎀뻥튀기 하고서 성술사가 마나교환만 해주면서 아토믹 워크 난사를 해주면 사냥이 훨씬 편해집니다.
와이번Ω와 그 잡몹들 피통이 좀 큰지라 한 열의 상대만 딜을 넣을 수 있는 물리 어택커만 있다면 사냥 속도가 좀 느려지실 겁니다.
참고로 가끔식 이쪽의 모든 버프를 지우는 데폴트 아더를 쓰므로 모든 상시발동 버프와 터스크계열 버프가 한번에 지워지는걸 보기 싫다면 성술사의 안티 데폴트를 잊지 말고 쓰도록 합시다.
거기에 무라마사는 C24에서만 룻이 된다고 하니 여러모로 좋은 사냥터입니다.
C24에서는 미지체의 적들만 나오니 물리 어택커의 무기에 미지체 부여를 해주면 사냥이 편해집니다.
그런데 이런 팁들은 마술사가 없거나 레벨 30대 초중반 때에나 유용하지, 만약 파티에 마술사가 있다면 30대 후반쯤 되면 마술사 혼자 와이번 다 때려잡기 때문에 마술사가 있다면야 버프 없이도 얼마든지 빠른 사냥이 가능합니다.
역시 후반 지향의 마술사...
ㅊㅊ
오 게임이 곧 오는데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ㅋㅋㅋ
감사합니다 추천~
마땅한 공략이 없었는데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T^T)b
감사합니다 좋은 팁이네요
정말 많은 도움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와 머리 터지겠네요. 이렇게 쉽게 설명 잘해주시는데도 글 후반쯤가니 머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