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쩐의 전쟁..

[seyol17]

어제 새벽에 너무 잠이 안오는 관계로 이타스트를 했습니다..

와리오판인데 동키콩, 와리오, 저, 근육맨(이름이 뭐였더라.. 드래곤볼 디자인)
이렇게 넷이서 야구장 모양의 맵에서 진행합니다..


스트리트는 본진, 1루, 2루, 3루, 레프트, 라이트 뭐 이런식으로 나뉘어있고
제가 꼴지로 시작.. 일단 가게 사는데까지 쭈욱 진행하는데 저는 엉뚱한데만 걸려서
가게를 5개밖에 못샀습니다. 그래도 3개 2개씩 붙어있는 곳으로 샀습니다..

근데 거의 종반에 가까워 오는데




와리오/동키콩/근육맨/저
11000/9000/9000/7000

이렇게 거의 패배가 눈앞에 보이는 시점이었습니다.
더군다나 와리오와 동키콩 근육맨은 한군데씩 독점 중이라 한번 걸리면 2000대 가게도 많았구요.


근데 이러는 와중에 저는 남는 돈으로 저들이 독점중인 가게의 주식을 99개 이상씩 사놨습니다.
그게 조금씩 불긴했는데 많이 불진 못하고 있는 와중에..

이러면 진다는 생각에 제 가게가 3개 모여있던 곳의 나머지 가게를 무려 2000넘게 주고 사는 모험을 감행..!!!


와리오/동키콩/근육맨/저
11000/10000/9000/5000
정도가 되어버립니다.


'끄고 다시 할까' 하는 생각이 드는 스코어죠..


그래도 해보자는 생각에 일단 본진와서 제 독점지 주식을 왕창 샀습니다. 원래 있던 40개에 99개 더해서 140개 정도 확보..

그 후 제 가게로 가서 999 증자->적들의 주식 판매
또 주식 99개 사고 가게 가서 999 증자->적들의 주식 몽땅 판매
(중간에 제 가게를 근육맨이 하나 사버리는 바람에 독점이 깨질 뻔 했는데 제가 바로 뒤따라가서 다시 가게 사서 독점을 했다는..ㅋ)
이러고 나니깐(몇턴 지나고)

와리오/동키콩/근육맨/저
18000/12000/11000/17000
정도가 되더군요.

결국 와리오가 골인해서 1등은 못했지만 엄청난 대반전으로 게임의 묘미가 이런거구나 하는 생각이..!!ㅎㅎ

[Deathfisaro]

근육맨은 드래곤퀘스트6의 핫산 말씀하시는것 같네요~ 확실히 컴퓨터 난이도가 높아질수록 전 제 독점지역 주식과 컴퓨터 독점 지역 주식의 초이스가 있을때 컴퓨터 지역 주식부터 사버립니다. 그리고 남의 주식은 어느정도 비싸지면 10씩 팔아도 주가가 2~3씩 내려가기 때문에 매턴 10씩 파는게 1등에게 태클걸기도 좋죠~ 컴퓨터 목표금액 달성한거 주식 깎아서 한바퀴 더 돌게 만들때의 뿌듯함은 -_-

[MANs79]

예 맞습니다. ㅎㅎ 땅을 하나도 사지 않고도 우승할수가 있는것이 바로 이 이타스트 입니다. ㅎㅎ 주식이 관건이죠 남의 땅으로 먹고 살고 주식 눈치 작전의 쩐의 전쟁이죠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