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타게는 재미없게 하고, 로보노와 신하야리가미는 재미있게 했습니다.
일본에서 악평이라 고민고민 했는데 지금 해보니 꽤 재미있네요.
1. 우선 주인공의 말투.
초면에 반말부터 한다고 했는데. 보니까 나이가 어리던가 비슷한 또래한테만 반말하더군요.
할아버지나 아줌마, 아저씨 같은 분에겐 존댓말을 하고요.
지금까지는 딱히 주인공이 안하무인이나 쓰레기 라는 느낌은 안들었습니다.
다만, 추궁모드는 거의 협박수준이더군요.
2.. 역전재판 같은 플레이방식.
하면서 느낀건데 슈타게나 로보노, 신하야리가미 와 같은 게임이라기보다는 오히려 '역전재판'과 비슷한 느낌이 들더군요.
정보를 수집하고 추궁하고 진실을 찾고 하는게 말이죠.
3. 세세한 한국어화.
편지부터 시작해서 세세한 부분까지 한국어화가 잘 되어있다고 봅니다.
그런데 3장 까지 오타 하나 발견했네요 ㅎ
다만 단점은 스토리의 시작이 너무 생뚱맞습니다.
갑자기 청소하다가 발견한 15년전 펜팔편지를 보고 갑자기 아야를 보러가자! 하러 가서는 이리저리 들쑤시고 다니면서 찾으려고 하는 건지 모르겠더라구요.
둘이 사귀었던 것도 아니고, 1~2년전의 펜팔상대도 아니고 32살이나 되서 15년전인 고딩떄 펜팔친구를 미친듯이 찾으러 다닌다.
뭔가 황당하긴 합니다.
하지만 스토리 시작만 그렇지 스토리 자체는 흥미롭네요.
미스테리라는데 궁금증이 계속 생기게 됩니다 ㅎㅎ
악평이라 걱정되었는데 지금은 그렇게 악평을 받을 정도는 아닌거 같은데? 라는 느낌입니다.
일러빨 쓰레기게임
일러빨 쓰레기게임
슈타게는 이상하게 집중이 안되더라구요 ㅎ 그래도 나중에 한번 다시 도전해보려고 합니다 ㅎㅎ
저도 재밌는데요 ㅎㅎ 전 슈타게도 재밌게 했어요ㅋㅋㅋ 신 하야리가미2 빨리 나와줬으면..ㅠㅠ 근데 제가 책도 많이 읽고 이런 비주얼 노벨류를 많이 했는데 스토리는 좋지만 조금 글센스가 없어 보이긴 해요ㅜ 다만 한글화에 고맙고 재밌게 하고 있어요
2장까지 했는데 나쁘진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