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야쿠르트 스왈로즈로 한신 타이거스와 붙었습니다.
저는 주전 선발 이시카와 마사노리 등판.
컴도 주전 선발 안도 유야 등판.
별 생각 없이 이기려고 발악을 한것도 아닌데
이시카와 이 미친자식이 갑자기 아홉타자 연속 삼진을 잡는겁니다;;;;;
내친김에 열타자 연속 삼진 잡자 하다가 결국 9회까지... -ㅂ-;;;
전에도 9회에 안타 한개 때문에 놓친적이 있어서
아웃 카운트 한개 남겨 놓고 얼굴까지 빨개지면서 무지 긴장 했는데
이마오카가 나오더니 삼진 열개 만들어 주고 갔습니다 ㅋㅋ
결국 생애 스피 역사상 첫 노히트 노런 달성.
스피 역사상 첫 아홉 타자 연속삼진을 기록하고
스피 역사상 처음으로 경기 끝나고 8500VP 받았군요...
너무 감격한 나머지 이벤트 씬을 제대로 못 찍어 개판 입니다.
PS - 난이도는 구속 미들, 투수 강함+, 타자 강함+, 주루 퍼펙트, 수비 퍼펙트 입니다.
볼넷도 없고 실책도 없고 노히트 노런이 아니라 퍼펙트?!
저...전타자 사..삼진
무안타..무사사구..무에러..퍼펙트인데요 ㅎㅎ
노히트노런이래서 볼넷이나 실책 하나 나온 줄 알았는데... 퍼펙트 게임...ㄷㄷㄷ
퍼펙트... 난 아직 노히트도 못해봤는데
-_- 저는 어제 (거인)다카하시로 퍼펙트 도전했는데 탈삼진 11개잡고도 7회에 과욕부리다가 안타 한개 맞는바람에....ㅠㅠ
퍼펙트네요...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