行步 2010 YOON JONG SHIN 발매에 앞서 먼저 공개하는 `월간 윤종신 10월호``‘그대 없이는 못살아(늦가을)’
2010년부터 시작되는 윤종신의 음악적 각오이자 하나의 발표패턴이자 앨범제목이 바로 ‘Monthly`다. 말 그대로 다달이 싱글이던 앨범이던 어떤 형태든지 음악적 산물을 내놓겠다는 얘기다. 보통 몇 년,몇 달 만에 내는 방식의 소모성 그리고 노래를 만들 당시와 발표할 당시의 시기 차이에서 오는 감정적 괴리 그리고 가장 중요한 건 그가 느끼는 평소의 감정과 그 특유의 이것저것 수시로 상상하고 곡 쓰고 가사 쓰고 하는 즉흥적인 작업형태를 그때그때 발표하는 형식으로 소화하고 배출해내고 팬들과 소통하겠다는 얘기..‘Monthly`는 윤종신의 음악적 삶이다. 매달 살아가는 이야기,그때그때 느껴지는 감정들 많은 것들을 노래화 하려고 한다.
한 달에 한두 곡씩 발표하는 `Monthly Project` 이후 `월간 윤종신`이란 이름으로 바뀌어 올해 4월부터 시작했던 자칫 무모할 수 있었던 음악적 시도가 이제는 10,11,12월호가 같이 실려진 `행보 2010 윤종신` 이 한 장의 앨범으로 출시되었다. 1월에 MNET `DIRECTOR`S CUT` 에서 만들어져서 린,유희열과 함께 했던 `새로고침``빈고백`을 시작으로 그의 2010년 음악적 행보를 시간의 흐름에 따라 12월까지 16트랙이 실려있다.
그리고 10월21일 10월호 곡인 그대없이는 못살아(늦가을)가 뮤직비디오와 함께 선공개 되었다.
윤종신의 2010년이 이 앨범에 녹아있고 2011년에도 월간 윤종신은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한다.
덧붙임...개인적으로는, 윤종신의 월간 프로젝트 앨범도 좋지만,
최소한 열곡이 넘게 담긴 그의 정규앨범을 기다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