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중 가수 데뷔를 앞둔 남정임의 데뷔곡으로 김지영이 부른 ‘여자는 그래요’,
KBS 주말극 ‘결혼해주세요’ (극본 정유경/연출 박만영/제작 에이스토리)에서 김지영이 직접 부른 극중 남정임의 가수 데뷔곡 ‘여자는 그래요’가 공개된다.
지난 17일 방송된 36회분에서 김지영의 노래 ‘여자는 그래요’가 정식 앨범에 수록돼 발매되는 장면이 등장한 후 “우리는 언제 원곡을 들을 수 있냐”는 시청자들의 질문이 쏟아지고 있던 상황.
‘여자는 그래요’가 극중 남정임의 마음을 담은 애틋한 가사와 김지영의 절절한 목소리가 잘 어우러지며 시청자들의 공감백배를 얻어내, 음원공개에 대한 열화와 같은 성원이 이어져왔다. 특히 ‘여자는 그래요’의 <웃어도 눈물이 나고, 혼자서 가슴 아프고, 아무도 사랑 못하고, 매일을 살아요…나란 여자는 그래요. 사랑 하나밖에 몰라서 밥도 잘 먹고 예전처럼 웃어보여도 가끔 속절없이 흐르는 눈물은 어쩔 수 없나봐요…나를 떠나버린 그대가 미워도 미워도 돌아올까봐 잊지도 못하는 여자는 그래요>라는 가사는 여성시청자들의 마음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는 평가다.
또한, 호소력 짙은 보이스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그룹 에이트의 이현은 ‘널 불러본다’라는 곡을 통해 특유의 감성적인 매력을 맘껏 뽐내고 있다. 극 중 김태호(이종혁)의 테마곡으로 등장한 이현의 ‘널 불러본다’는 <널 불러본다 아직도 사랑한다고 널 불러본다 아직 너를 잊지 못하고>라는 서정적인 가사로 극의 몰입도를 크게 높여주고 있다는 평가다.
제작사 에이스토리 측은 “김지영이 부른 ‘여자는 그래요’는 방송이 되자마자 폭발적인 반응으로 모두를 놀라게 하고 있다”며 “시청자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의해 22일 ‘여자는 그래요’ 음원이 전격 공개돼 기쁘다”고 밝혔다.
*** 사진작가 그리고 '노소트로스'라는 아트그룹으로도 활동하고 있는 조민기가 본인만의 소탈하면서도 진솔한 색깔이 가득한 음악으로 드디어 대중앞에 서게 된다.
타이틀곡 ‘사랑 그 후'는 조민기의 담백한 보컬을 최대한 표현한 곡으로 케이윌, 바비킴, 디아, 김동욱, 안재욱 등 다양한 앨범 프로듀서및 OST 작업을 주도했던 작곡가 이정규의 작품이며 서정적 멜로디와 솔직 담백한 조민기의 보컬이 최상의 조화를 이루는 스탠다드 발라드 곡이다. 무엇보다 피아노 테마의 인트로와 함께 어쿠스틱 기타 사운드가 인상적이며 화려한 오케스트레이션이가 곡의 퀄리티를 더해주고 있다.
그리고 '설레임'은 쿠라키 마이의 오리콘차트 1위 곡인 'Beautiful'의 작곡가인 송양하의 곡으로 편안한 어쿠스틱 사운드의 미디엄템포이다. 몇번만 부르면 쉽게 따라 부를수있는 친근한 스타일의 곡으로 송양하는 조민기와의 작업에서 무엇보다 배우가 가진 멋진 목소리 톤과 풍부한 감정으로 감정전달이 잘 이루어졌다고 한다.
또한 '노소트로스'의 멤버로 가사 작업에 참여한 심은진의 매력이 돋보이는‘굿바이는 포크발라드 곡으로 엔비언스 중심의 언플러그사운드를 표방하고 있으며 팬들과의 추억과 그리움을 노래로 담아낸 곡으로 팬을 향한 사랑이 묻어난다.
보컬 트레이닝 기간만 1년이 소요될 정도로 조민기의 음악에 대한 욕심이 담긴 이번 앨범의 보컬 트레이닝과 디렉팅을 진행한 구자창(Dr.9)은 조민기의 보이스를 꾸밈없는 원석이라 칭하며 연기 생활로 단련된 소리의 발성과 중저음의 조합은 그의 음색 자체로 충분한 가치와 매력이 있다고 평한다. 조민기가 전하는 특별한 러브스토리에 귀를 기울여보자.
자신만의 감각적인 연기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조민기는 2010년 MBC 욕망의 불꽂에서 재벌 2세의 역할로 안방극장에서 또다시 국민배우로서의 진면목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