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둘 외에도 스피어를 피니쉬 무브로 밀었던 선수들이 있지요,(있었지요)
엣지의 배에다 하는 크로스라인, 바티스타의 달려가서 강력한 포옹,
스피어로 분류하긴 그렇지만 한 때 활동했던 마커스 코어 본의 파운스,
바비 래쉴리의 그나마 나은 스피어와 스티브 오스틴의 스피어 후에 무차별 난타 등등.
기술 자체의 임팩트는 위의 선수들 중에 가장 약하지만
저는 엣지의 스피어도 제법 멋지더군요.
코너에서 상대가 일어나길 기다리면서 손가락을 까딱까딱거리는 모습도 멋지고
특히 엣지의 스피어는 기습적으로 들어갈 때나 테이블 등
주변 사물을 셋팅한 상태에서 들어갈 때에 정말 빛을 발하더군요b
바티스타의 스피어가 제일 아니올시다고..(동작이 너무 느리고 둔하죠)
가장 최근에 스피어를 피니쉬로 사용했던 선수 중에 그나마 임팩트 있게 사용했던
선수는 그나마 바비같습니다.
어쨋든 스피어의 지존은 바로 골벅과 라이노죠.
골벅은 상대를 들이받은 후에도 끝까지 상대의 몸을 붙잡고 있어서
상대방과 함께 몸이 공중에 붕 떠서 앞으로 날아가는 모습이
정말 제대로 꽂힌다는 느낌이 들어서 멋지고,
라이노는 그냥 덤프트럭이 와서 들이받는 듯한 뺑소니식 스피어죠.
상대를 어깨를 들이받은 후에는 상대가 몸이 공중에 떠서 머리부터 떨어지든,
어디 꼬라박히든, 부상을 크게 당하든 나몰라라식의 화끈한 스피어!
여러분은 어떤 선수의 스피어가 좋으세요?
저는 골벅!
스피어는 말 그대로 창처럼 꽃혀야 하는게 맛인거 같은데 라이노와 골벅은 뭐랄까 큰 덩치가 부딪히는 느낌이라;;;; 요즘은 그냥 레이미스테리오가 맞아주는 엣지의 스피어(;;;;;;)가 뭔가 스피어같은 느낌이 나더라고요~_~
라이노의 고어에 한표~ 그저 무식하게 돌진하는게 강해보이죠
라이노의 고어는 뺑소니에 가깝죠 ㅋ
골드버그는 개인적으로 싫어하는데 스피어 사용은 제일 임팩트 있게 하는 것 같네요..반면 상대방을 배려하지 않는 막무가내식 기술로 브렛 하트에게 뇌진탕을 선사한 것은...마이너스 요인이지만..
라이노 고어는 그냥 냅다 박아버리는거고 골벅스피어는 일단 박아버리고 이후에 한번더 찍어주는 확인사살까지...골벅 스피어 가 최고임..엣지나 바티스타는 그야말로 라이노 골벅에비하면 애기들수준인듯..
고어간지ㅋㅋ골벅은 말할것도없고
골드버그가 짱이져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