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샘슨-헤일 관련 영상을 유튜브로 본 결과
헤일과 샘슨의 평균 이닝은
5 1/3 이닝인데
올시즌 최고 투수였던 린드블럼의 평균 이닝은 6 2/3 이닝 으로
이것은 아웃카운트 4개차나 나더군요.
이게 144경기로 계산해보면
헤일과 샘슨이 못 채워주는 이 4개의 아웃카운트를 잡기 위해선
한명의 불펜 투수가 엔트리에 더 필요하다는 말이 됩니다.
뭐 이건 감독과 구단의 입장에서 타팀과 비교해서 엔트리 손해를 보게 되는 결과가 생기게 되는거죠.
한화가 샘슨이 올시즌 등판한 29경기에서
한화 이글스가 20승 9패라는 7할에 가까운 승률과
헤일이 후반기에 등판한 12경기에서
한화는 8승4패 역시 7할에 가까운 승을 챙겼음에도 불구하고
교체를 하게 된 이유인것 같네요.
헤일은 반 시즌 동안 50만불인데, 사실 이름값을 생각하면 좀 못한게 맞습니다.
헤일은 어쩌면 다른팀이 써볼지도 모르겠네요
문제는 투수가 아니라 빠딴데.
당장 평균6이닝만 먹어도 불펜투수 한명이 절약됌. 이게 장기적으로 보면 엄청난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