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를 들어 한 남자가 괴이들이 사는 섬이나 등대 같은 고립 된 곳으로 떠난다 칩시다
뭔가 어떠한 목적이 있지 않는 한 절대 갈 일이 없는 곳이겠죠
괴이들 두렵죠 별다른 장치 없이 그냥 맨몸으로 나선다면 장르는 호러가 되는 거죠
여기서 장치를 더 해봅시다
예를 들어 딱총 한자루 정도는 들고 다닐 수 있긴 하니까요
총을 가지고 있다는 것 만으로 물론 안전이 보장 받는 것은 아니긴 해요
사람은 도구를 다루는 동물이죠 적당히 무기로 쓸 수 있는 것들을 활용 할 줄 압니다
하지만 보통 괴이스런 현상은 인지를 넘어선 현상을 보여주곤 하죠 그래야 긴장감이 살기도 하니까요
귀신이 혹은 이현상으로 인해 위급한 때...
만일 장풍을 쏠줄 안다면 어떻게 될까요
나를 지킬수 있는 무언가가 생기는 시점부터 긴장감이 해소되지만 이야기가 길게 늘어지면 '나를 지킨다'라는 목적이 의무감으로 다가오게 되는거 같습니다. 그 시점부터는 지루해져요. 특히 게임에서 많이 느껴지더라구요.
ㄷㄷ 킹치만 전 무기 강화 요소가 생겨야 좋더라구욤 ㅋ
개인적으로 이블위딘이 갈수록 지루하게 느껴지는게 아쉬웠고(말씀주신대로 무기강화및 다양한 무기종류들로 인한걸루요.) 저항수단없이 달리기만 했던 P.T가 굉장히 긴장감을 유지시키기엔 좋았던거같습니다. 끝나고도 계속 뭔가가 따라오는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