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의 주 목적 : 우주 여행과 탐험
- 출시 초기부터 외국인들이 자발적으로 모여서 만든 거대 문명 '갤럭틱 허브'가 존재함.
- 갤럭틱 허브 안에 있으면 어딜 가든 이미 다 발견된 상태고 인프라가 갖춰져있어서 게임하기는 되게 편함.
- 허브 안에만 있으면 허브가 우주 전체를 지배한 것 같은 인상을 주지만 실상은 전체 우주의 1%도 발견 못한 우물 안 개구리.
맵 크기 : 은하 하나당 약 100만광년
은하 갯수 : 100만광년짜리가 255개
행성 갯수 : 은하 하나당 1844경개
행성 하나만 해도 웬만한 오픈월드 게임 저리가라 할 정도로 매우 큼. 현실 행성보다는 많이 작지만 그렇다고 무시할 수준은 절대 아님.
- 이 게임 출시된지 6년째인데도 불구하고 전체 우주의 1%도 발견 못함. 향후 50억년까지는 언제 플레이 시작해도 항상 새로운 곳만 나올 것임.
- 싱글/멀티 구분 없음. 상시 온라인 상태 게임임.
- 서로 다른 곳에 있던 사람들이 같은 성계에 들어오면 서로 만날 수 있음. 우주가 미친듯이 넓어서 이렇게 만나는 경우가 드물긴 하지만.
- 스페이스 아노말리라는 온라인 정거장을 언제 어디서든 소환해서 다른 유저들을 쉽게 만날 수도 있음.
- 어떤 사람들은 노맨즈의 행성들이 어딜 가든 비슷비슷하고, 우주정거장도 똑같은 모습이라며 복붙이라 의미 없다고 하지만,
막상 플레이해보면 그리 복붙이라는 느낌은 별로 안듬. 이게 복붙이면 현실 우주도 복붙이라 우리가 지구를 벗어날 이유가 없고 NASA는 쓸모 없는 연구만 하는 쓸데 없는 조직인 거임. 태양계 밖에는 금성 같은 행성, 목성 같은 행성, 수성이나 달 같은 행성이 천지삐까리일텐데.
게다가 역설적으로 이제와서 노맨즈 우주가 복붙이라고 말하는 건 초창기 버전 게임만 생각하는 사람이라 걸러들을 필요가 있음.
이 게임의 컨텐츠
1. 메인 스토리 (아르테미스 스토리, 우주 중심으로 가는 스토리, 아틀라스 스토리)
2. 유기된 화물선 (들어가면 이동속도가 자동으로 제한되고 어두운 분위기와 소름 돋는 음악 덕에 에일리언 느낌도 나고 분위기로 압도해서 생각보다 무서움)
3. 리빙쉽 퀘스트 (살아있는 생체 함선)
4. 수요에 따라 시세가 정해지는 무역
5. 이동식 기지처럼 쓸 수 있는 대형 화물선 (함선은 화물선 안에 격납해두고 화물선 자체로도 워프 가능)
6. 행성 안에 내 집을 짓고 농사도 하고 침대 같은 가구도 놔서 꾸미고 텔레포터도 놔서 언제든 돌아올 수도 있음.
7. 다른 사람들이 발견하지 못한 새로운 행성들을 내가 '최초로' 발견하는 재미. (이래서 갤럭틱 허브 안에 들어가면 이 재미가 사라짐)
8. 우주 공간에서 랜덤으로 시비를 걸어오는 해적들 인카운터. (함선 전투)
9. 행성 내부 자연을 조금이라도 훼손하면 시비를 걸어오는 센티널 군단과의 전투. (GTA식 수배도 시스템)
10. 기타 등등
갑자기 이 글을 보니까 오랜만에 노맨즈가 하고 싶어지네요 리빙쉽 퀘스트를 하던 중에 접었는데 다시 시작해야겠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