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건만 봤을때는 개소리를 잘하는 간지병신이라고 생각했는데 요즘들어 오리진도 보고 역샤도 보고 나니 자신이 집착할 거리를 찾아다니는 자기파멸적 존재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비가 복수를 위해서 여동생과의 절연도 서슴치 않는 복수귀고 자비가 타도를 위해 목숨도 거는 그런 인간이 라라아의 죽음 이후 라라아의 특징 중 하나였던 뉴타입에 잡착하다 결국 라라아를 대체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닫고 액시즈를 떨구는 걸 보니 그동안 보던 이미지와는 많이 달라지더군요.